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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바지를 어떻게 입으라는 것인지

백화점에서 산 바지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1-01-15 16:17:12
제가 10월 중순경 99000원 주고 레깅스(기모)바지를 하나 구입했어요
11월 정도 부터 3주 정도 6번 정도 입었는데 너무 보풀이 심하게 일어 났어요..
첨엔 안감이 털달린것을 입어서 그 털이 붙었는줄 알았는데 바지와 함께 엉겨서 생긴 보풀이었지요
기모레깅스식 바지라서 니트류나 엉덩이를 덥는 옷들을 입었는데..
상의와 마찰이 된 부분은 다 보풀이 일어났네요.. 그리고 바지 단 안에 양말과 스치는 부분도 보풀이 심해요
엉덩이나 종아리 부분은 보풀이 거의 없구요.. 다리사이에도 아주 없는 편이죠..
백화점에서 심의기관에 의뢰를 넣었는데 결과가
소비자의 과실이라고 나왔네요..
제가 보풀을 유발시키는 옷과 입었다는 거예요...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레깅바지라는 것은.. 아니 바지라는 것은 다른 옷과의 마찰을 전혀 없게 하면서 입을수 있냐는 것이고
또 한가지.. 겨울에 입는 의류가 모가 들어 가지 않는 니트가 있냐는 것이죠..
대부분 여자분들 겨울에 니트류 입지 않으신가요?
겨울에 모가 들어간 니트류를 입고.. 레깅스 바지를 입은 제가 잘못인가요?
심지어 양말은 면인데도 양말과 스치는 부위에도 하얗게 보풀이 일어난것은.. 제가 뭘 잘못한건지
여기 계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어요..
IP : 211.202.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러네요
    '11.1.15 4:25 PM (211.44.xxx.91)

    레깅스 다들 엉덩이덮는 옷과 입잖아요 그 레깅스 보풀안나게 입으려면 뭐 배꼽티와 입으란 소리네요. 이해가 안가네요

  • 2. 원글자
    '11.1.15 5:26 PM (211.202.xxx.107)

    백화점에서 물건을 많이 샀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요즘 날씨도 춥고 애들도 방학이라
    어딜 움직이기가 힘들어 그냥 버린셈 칠까 생각도 했다가.. 내가 뭘 그리 잘못입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백화점에 문의를 한거예요.. 백화점에서는 다른 심의 기관에서 제조사의 에러라는 판정소견을 받아 온다면 환불을 해주거나 교환을 해주겠다해서
    양재동에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재 심의를 넣어봐야 한다네요..
    무엇보다 다른 분들은 정말 기모레깅스 바지를 입을때 어떤 주의사항을 가지시고 입으시는지
    그 기관연구원이나 백화점 직원의 말처럼 나말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지키는..레깅스바지를 입을때의 주의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린것이랍니다

  • 3. ..
    '11.1.15 8:16 PM (175.208.xxx.63)

    님~ 어느 브랜드인지 알려주세요. 저 동대문에서 2만원 주고 산 기모바지도 맨날 입는데, 보풀이 없는데, 99000원이나 주고 산 바지가 그렇다면 말도 안되네요.

  • 4. 15000원
    '11.1.15 9:43 PM (14.33.xxx.250)

    짜리도 보풀없이 잘만 입고 다니는데 보풀이라니 재질이 너~무 좋은거라 그런가요?

  • 5. 원글자
    '11.1.15 9:56 PM (211.202.xxx.107)

    벨라*터치라는 브랜드 입니다. 제가 그동안 커리어브랜드 옷은 잘 안입었어요 가끔 사도 요하넥스, 대개 키이스나 라코스테 같이 좀 그런 쪽 타입옷을 좋아했는데.. 기모바지도 처음 사입어 봤네요..서울로 이사를 와서 넘 춥더라고요.. 겨울되기 전에 사놓은 건데..
    이런 바지 첨 입어 봐서.. 첨엔 황당했어요(보풀이 생기는게)..
    여성분들 이런 바지 정말 많이 입으시는데
    저처럼 보풀이 생긴건 보지 못했거든요.. 대부분 니트나 긴 코트.. 조끼같은 것과 겹쳐입구..
    다들 편하게 입으시더라구요 .마찰에 의한 필링이 소비자의 잘못이라면.. 이런 기모바지는 애지중지 입어야 한다는 말이잖아요 .. 하지만 이옷 입고 다니시는 분들 정말 편하게들 입고 다니세요
    심의한 기관과 백화점 직원은 마치 저를 쓸데 없이 떼쓰는 사람 취급을 해서.. 넘 화가 났답니다
    그래서 다른 기관에 재심의 할려구요.. 이상한 사람취급 받는게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지금 까지 제품을 구입하면서 별나게 굴어 본적 없네요. 싸게 사서 그러면.. 싼게 비지떡이지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십만원에 가까이 주고 사서 한계절이라도 정말 맘껏 입은 것도 아니고
    참 속상해요..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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