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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옛날 드라마
전 기억에 남는 그리고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가
그대 그리고 나.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송승헌, 이본, 최불암, 김혜자, 박원숙등등..
최진실 참 친근하게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었고, 그 많은 시동생들이랑 시아버지 모시는거
대단하다 생각..
차인표는 엉뚱하게도 그런 껄렁한 건달역이 잘 어울렸죠..ㅎㅎ
이본 한번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데 정작 이본은 송승헌이랑 좋아하고.
그리고 큰 웃음 줬던 최불암, 박원숙커플!!
진짜 얼굴만 봐도 너무 웃겨서, 특히 박원숙씨, 최불암 아저씨 넘 좋아하는거
엄청 티나고, 최불암아저씨는 막 *폼잡고
정말 두분 타고난 연기자라고 그때 느낌..
그리고 기억에 남는것은 김혜자씨가 최진실 결혼반대할때
왜 저렇게 반대할까, 그땐 미혼이라 잘 몰랐는데,
없는집에 홀시아버지, 주루룩딸린 시동생들, 여자집은 부잔데..
결혼해보니 친정엄마맘이 이해되더군요.
여튼 참 가슴따뜻하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어요.
요즘처럼 불륜, 출생의비밀등등 막장드라마가 판을치는 이마당에
다시금 그런 좋은 드라마가 나와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너무 좋았던 음악 beyond the blue horizon...
(참, 송승헌씨 친모역으로 나온 이경진씨 연기도 참 좋았어요.)
1. ...
'11.1.15 3:03 PM (183.98.xxx.10)네. 저도 그 드라마 참 좋아했었어요.
무슨 토크쇼 나와서 송승헌이 말하길, 박상원이 "그대"이고 최진실이 "나"이고 자기가 "그리고"라고 말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만큼 존재감 없다고... ㅋㅋ2. 명작
'11.1.15 3:05 PM (112.150.xxx.92)송승헌이 그런말도 했어요? ㅎㅎ
왜요, 전 거기서 느낀 송승헌의 이미지를 여태 갖고 있는걸요.
모성본능 자극하는 안아주고 싶은 미소년..ㅎㅎ3. 매리야~
'11.1.15 3:07 PM (118.36.xxx.183)양택조씨의 명연기도 생각나네요.
쿄수님..쿄수님~~~4. 매리야~님
'11.1.15 3:09 PM (125.137.xxx.220)거기 박원숙씨도 넘 재밌는 캐릭터였어요.ㅋㅋ
5. 명작
'11.1.15 3:16 PM (112.150.xxx.92)아, 맞다!! 양택조씨도 출연하셨었구나~
박원숙씨 좋아하는 역할로..ㅎㅎ6. 매리야~
'11.1.15 3:22 PM (118.36.xxx.183)박상원 - 차인표 - 서유정 - 송승헌.
그 집 형제들이 이렇게 출연했죠.
차인표가 좋아서 서울까지 상경한 시골처녀 미숙이 (김지영)
송승헌 친모로 분식집하는 이경진도 나왔었어요.
최불암이 이경진과 만나는 걸 보고 박원숙이 울부짖으며 좌절하던 모습이 기억나요. ㅎ
송승헌의 어릴 때 애칭이 똘똘이였는데..
이경진이 송승헌의 존재를 알면서..
"우리 똘똘이 맞구나..맞아.."하던 장면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7. 전
'11.1.15 3:32 PM (116.41.xxx.180)마지막 최불암 이경진이 새벽에 배타고 바다로 나갈때..
그때 넘 뿌듯했어요..
진짜라면 저여자는 얼마나 진정 행복했을까...
머나먼 길을 돌아 고향인 바다내음맡으며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아들 또 가족과 살게되는..8. 아우
'11.1.15 3:37 PM (115.136.xxx.94)저도 이드라만 엄청 좋아했어요 ..원글님 글보니 최진실 보구싶네요ㅠ.... 최진실 처음 나왔을때 천사가 있다면 저런얼굴일거라 생각했더라는 웃는 얼굴이 넘이뻐서 ..생각할수록 안타까운 배우 ..
9. 명작
'11.1.15 3:38 PM (112.150.xxx.92)아,,맞아요. 김지영이 나중에 차인표 아기를 낳았죠?
혼자 살면서 몸조리 하던거 기억나는데,,나중에 차인표랑 같이 살게 됐나요?
저도 그 마지막 장면 너무 좋아했어요. 아주 가슴이 뿌듯해서 눈이 시릴듯이.
그 프르고 넓은 바다위로 잔잔히 흐르던 음악..
아, 다시보고싶네요.10. 그래요
'11.1.15 3:41 PM (121.190.xxx.222)저두 팬이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 님 덕분에 기억이 나네요11. 사랑의 위하여
'11.1.15 3:55 PM (121.124.xxx.37)저는 엠비씨에서 아들과 딸할 때 케이비에스에서 했던 '사랑을 위하여'요. 아들과 딸이 워낙 히트해서 상대적으로 사랑을 위하여 아시는 분이 드물던데요. 전형적인 멜로지만 정말 저는 사람 저리게 봤던 사랑이야기예요. 지금은 이미지 나빠졌지만 정말 그때만해도 청순했던 옥소리씨가 여주고요 지금은 아저씨지만 왕년의 멜로 주인공으로 딱 어울렸던 강석우씨가 남주예요.
그리고 한진희, 김청, 강문영, 송영창 등 알만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었는데...여주와 남주가 서로 사랑하지만 절절하게 헤어지는 장면에선 정말 저도 울었다는...그리고 맨 마지막에 서로 따로 가정을 갖고 우연히 스치는 장면도 기억에 남고...정말 제 사랑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드라마라서 많은 분이 모르시는게 아쉬워요.12. 어머
'11.1.15 3:56 PM (121.124.xxx.37)쓰고 보니까 옛날 드라마 뭐 좋아했어요? 하는 질문이 아니라 원글님이 난 이드라마를 좋아했다는 글이네요^^;;; 위에 제 글이 생뚱맞네요 ㅋ
13. 사랑을위하여
'11.1.15 6:01 PM (114.204.xxx.46)사랑을 위하여 . 이작품 다시보구싶네요.
옥소리 . 박상원 두분 나온거맞지요? 옥소리씨도 보구싶네요.
잘 지내셔야 할텐데. ...14. 사랑을위하여
'11.1.15 8:15 PM (175.209.xxx.202)전 아직도 이드라마 엔딩장면이 생생해요.
옥소리가 속으로 얘기하죠...그동안잘있었나요?
강석우가 답하죠....건강하구 행복하냐..?뭐그런 의미의 눈으로 전하는 대화.
나도 나중에 저런식으로 누군가를 만난다면 딱..저런 모습으로 우아하게 봤음좋겠다..15. 사랑을위하여
'11.1.15 8:44 PM (121.143.xxx.126)저도 기억해요. 아마도 아들과 딸할때 겹치지 않았을걸요. 저는 아들과딸도 보고,사랑을 위하여도 봤는데요. 옥소리랑 강석우씨랑 주인공이였는데 그때 옥소리씨 헤어스타일이 너무너무 예뻐서 저 따라했던기억이 나요. 그리고 헤어진 이유가 옥소리 엄마랑 강석우아빠랑 예전에 연인관계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헤어지게 되고 옥소리는 한진이씨랑 결혼하죠.. 저도 마지막 장면 기어가요
16. 사랑을위하여
'11.1.15 9:52 PM (222.232.xxx.217)저도 이 드라마 엄청 좋아했어요
나현희가 부른 '사랑하지 않을거야' 요즘도 가끔 들어요
이때 옥소리가 정말 최고 예쁜줄 알았어요
많은 장면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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