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끊어놓고 잘안가요..

[요가와건강]

운동을 좀 하려고 요가를 주3회 끊어놧는데..
할때는 좋다~ 하다가도..
다른 일에 몸도 피곤하고 그래서 안가게 되요.
오히려 피곤하고 하기싫은데 억지로 운동 하려다가는 몸이 더 안좋아질꺼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돈이 아깝긴 하지만 건강 위해서 억지로 힘든데 참고 운동하면 오히려 더 몸이 안좋아질것같고..
피곤하니까 집에서 쉬는게 몸에 더 나을까요?
아니면 아무리 하기싫어도 억지로라도 피곤해도 하고 오는게 나을까요?

원래 굉장히액티브한 성격이라서 어릴때부터 이운동 저운동 즐겼는데..
단전호흡 같은거 너무 열심히 하다가 부작용 생겨서,
다른 친구들 보니 그런거 안하고 집에서 게으르게 있는 애들도
건강하게 잘만 사는데..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그냥 안해도 괜찮다. 안하는게 낫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체육이나 건강쪽으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힘들고 피곤할땐 요가같은거 차라리 안하는게 낫나요? 아님 돈도 아깝고 하니 그래도 가는게 나을까요?
음.. 일단 건강 쪽으로요. 돈을 떠나서 -_-;; 고생하고 돈쓰고 운동했는데 오히려 더 망가지기 싫어요. ㅠㅠ

[ㅇ]

전 헬쓰 끊어 놓고 처음엔 열심히 다니다
요즘은 진짜 너무 안가네요 ㅠ ㅠ

[.]

사람마다 맞는 운동이 따로 있는 것 같던데요.
해 보시면 나에게 맞는지 , 안 맞는지 결정나지 않나요?
모든 운동이 만인에게 좋지는 않지요.

저는 요가가 제일 맞았어요.
태극권 같은 것도 괜찮았고요.

헬쓰, 수영 이런 것은 정말 싫고요.

[요가]

그냥 귀찮고 하기도싫고 집에있는게 더 나으네요.. 그냥 누워만 있고싶고 하고나면 피곤하고 쩝

[전화해서]

연장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11월에 4개월치 미리 내고
날 너무 추워져서 연장해 달라고 했어요.
겨우내 겨울잠 자려구요...ㅎㅎㅎ
어지간한데는 다 미뤄주던데요.. 동네장사라..

[요가 좋아요]

저는 몸이 피곤해도 요가 다녀오면 몸이 개운하네요.
쫙쫙 스트레칭을 해주니까 피곤이 가시는 느낌..?
동네 언니 따라서 그냥 한 번 신청해본건데 거의 2년째 열씨미 다니고 있어요.
건강쪽으로 생각하면 피곤해도 가세요~
근데 요가가 안맞는 분들도 분명히 있더라구요.

[음...]

자기 체력을 벗어난 운동이거나, 자기에게 맞지 않는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단전호흡 하다가 몸이 안좋아지셨다는 분들이 많은데,
몸은 긴장해 있는데 억지로 호흡 또는 운동을 하면 도리어 역효과가 나는 거 아닐까요?
무슨 운동을 하든 건강을 위해 중점을 둘 부분은
"체형을 바르게 하면서 근육은 어디 하나 단단히 뭉친 곳 없이 고무줄같이 탄력이 있게 할 것"
인데 저도 어떤 운동이 그것에 도움을 주는지...아직 찾고 있는 중이예요.
제가 몇년간 어깨랑 목, 등이 너무 아파 "척추교정"으로 검색하다 알게 된 홈페이지인데요,
저는 현재 여기서 권하는 운동만 하고 있어요.(고탄운동과 오자운동 2가지)
이소가이 정체운동과 비슷한 운동인데요, 한 번에 5분이내로 끝나는 동작이고
하루 중 수시로 해주면 되는데 몇 달간 해본 결과 뭐 다른 것 특별히 안해도 체력이 안딸린달까요?
여튼...원글님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참고해보세요.
운동요법실 http://www.coxa.co.kr

[.]

전 1월달부터 헬스 어서 다니는데 거기서 주3회 요가도 할 수 있고 찜짐,싸우나 다 할 수 있거든요. 전 요가 해보고 너무 좋던데. 막 뛰고 힘쓰는게 아니고 앉거나 누워서 스트레칭 하는거라 참좋던데요. 앉아서 하는건데도 1시간 하고나면 땀나고 숨 헐떡거리고. 전 걷기빼고 다른운동은 잘못하는 스타일인데 요가는 잘맞는 듯해서 요가강사나 함 해볼까 싶을 정도로 잘맞네요

[악순환]

주 3회이면 빠지지 않고 가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요가도 하다보면 열이 나기 때문에 덜 춥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충분히 요가 동작을 익히고 나중에는 집에서 비디오 사서 보면서 따라 하세요.

[Anonymous]

제가 젤 싫어하는게 요가예요. 몸이 도무지 안 꼬여서 완전 웃음거리라는....
요가 잘하는 분들 정말 부럽사옵니다.
뭘하든지 자신이 싫으면 못하는것이죠. 요가말고도 좋은 운동 많으니 다른 종목으로 바꾸심이...
저는 지금 체중이 좀 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처지라...헬쓰장을 시작했어요.
운동이란것이 할땐 지옥같아도 하고나면 몸이 개운해서 뿌듯해요.
헬쓰장에서 지옥같이 운동하고 샤워한후에 헬쓰장에서 딱 나왔을때의 그 행복감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