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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택배 아저씨가 자꾸 경비실에 물건을 맡겨요.

나빠요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1-01-15 10:49:13
지난주와 이번주에 택배받을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물건시키면 거의 우체국아니면 대한통운이더니 이번에는 cj가 많더라구요.
지난주에 해외배송대행한게 있어 아무래도 국내것보다는 더 많이 기다린터라 배송완료뜬거 보고는 거의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언제나 올까..연락은 안주시나..
근데 저녁 7시쯤 되어서 택배아저씨 전화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집에 불도 꺼져있는것같고 해서 안계신줄 알고 경비실에 맡겨놨다는거예요. 오래된 아파트라 경비실이 저희동과 떨어져있고 걸어서 3~5분정도 되거든요.
참고로 저희집 2층인데 아시다시피 옛날아파트 2층이면 낮아서 밖에서 베란다쪽 잘보이잖아요. 겨울이라 바깥쪽베란다에 버티칼 쳐놓고 안쪽엔 커텐달았는데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요즘에 낮에도 커텐을 치고있어요.
그러니 불이 켜져있는지 안보이는건 이해를 하지만 그 전화를 집앞에서 줄 생각은 왜 못하고 그냥 사람없다고 판단을 하고간건지;;;
결국 퇴근하는 신랑보고 오는길에 가져다달라고 하구 말았는데요.
엊그제 거실에 깔 놀이방매트를 샀는데 그게 또 cj택배인거예요..ㅠ.ㅠ
동이 같으니 같은 기사님일텐데.. 혹시나 하는 맘이 역시나..
어제도 비슷한 시간에 전화하셔서는 같은 말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있어서 요즘은 집에 항상 있다고 하니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전화주실거 집앞에서는 왜 못하시는건지 참 내..

전 참 못난게 사람목소리를 들으면 화를 잘 못내요.. 이 상황은 충분히 화가 나는데 택배기사 목소릴 들으니 그래..택배일이 힘들다는데 이해하자..하는 맘도 들고 요즘 흉흉한 세상인데 그 아저씨한테 화내고 뭐라고 하다가 우리집 주소랑 이름도 아는데 해코지하면 어쩌나..하는 마음에.. 정말 못났죠.ㅠ.ㅠ

담에 택배시킬때는 꼭 cj택배가 안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고있어요.

IP : 124.54.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10:55 AM (222.101.xxx.250)

    혹시 우리동네?? 저희동네도 cj만 그래요..경비아저씨에세 말씀드렸는데요..계속 그러네요...당연 안올라오고 문자만 달랑..경비실에서 찾아가세요

  • 2. 여기도...
    '11.1.15 11:09 AM (218.158.xxx.169)

    경비실에 놓고 가고......한밤중에 문자나 전화 합니다...냉동식품은 연락도 안해주고....
    며칠 지난거 확인했는데...전 날 배송했다고 우기고...cj택배가 아니기만을 바랍니다.

  • 3. 전화
    '11.1.15 11:16 AM (115.143.xxx.153)

    본사에 전화하세요.
    저희는 한진택배가 전화도안하고 그냥 경비실에 맡기고 배달완료해버리더라구요.
    무거운거 배달올경우엔 아저씨가 앞에서 대놓고 막 투덜거리시구요.
    (죄송한 마음 가졌다가도 앞에서 막 그러시니깐 욱~~~)
    암튼 본사에 전화해서 사정이야기했더니, 담부터 좀 나아지긴했지만,
    타 택배에 비해서 아직도 서비스부족..

  • 4. 햇님이
    '11.1.15 11:18 AM (180.69.xxx.172)

    제 얘긴줄 알았어요. 그래도 그 기사님은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하셨네요. 전 전화했더니 공동현관문 벨을 여러번 눌렀는데 아무말 없어서 경비실에 맡겼다 해 무슨소리냐 집에 있었는데 벨 울린적 없다 왜 항상 cj택배만 이러는지 모르겠다 했더니 막 화를 내더라구요. 결국 경비실에 가서 경비아저씨에게 이상하다 하며 장부를 보았더니 정말 거의 cj만 있어서 아저씨가 담에 택배기사오면 한마디 하겠다 하셨어요. 저도 택배회사가 cj라면 괜히 꺼려집니다.

  • 5. 원글
    '11.1.15 11:24 AM (124.54.xxx.55)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세상에나 cj택배 문제가 많네요.
    이거 원 복불복도 아니고 앞으로 택배시킬때마다 cj로 온다고 하면 주문도 망설여질것 같아요.

  • 6. ...
    '11.1.15 11:45 AM (124.153.xxx.156)

    로젠이나 우체국택배도 마찬가지예요
    둘다 몇번참다가 난리친적 있는데요
    여전히 그랬답니다
    쌀도 전화없이 경비실에 맡기고 간 우체국택배
    우리집에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달력하나주던데
    확 던지고 싶더라구요
    이런거 받고 싶지않으니 배달만 잘해달라고 했는데
    그 후 에 짤렸는지 아저씨 바꼈어요

  • 7. ...
    '11.1.15 11:47 AM (124.153.xxx.156)

    로젠도 영업사무실에 전화해서 따진적있는데요
    계속 그러는거 보면 지역사장도 사람구하기 힘드니
    주의주겠다 해놓고도 걍 넘어가는 거 같더라구요

  • 8. 혹시
    '11.1.15 12:48 PM (125.187.xxx.204)

    지역이 어디세요?
    우리 동네도 유독 cj 택배가 그래요
    우리집이 높은 층수라 그런지......
    전화도 안해주고 경비실에 맡기고 가서
    경비실에서 찾아가라고 연락 온 적이 몇 번입니다.
    집에 꼼짝 않고 있었는데도요.

  • 9. ..
    '11.1.15 12:55 PM (183.98.xxx.98)

    저희도 유독 CJ만 그런데
    집에 하루 종일 있었는데도
    저녁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와요, 찾아가라고.
    저한테 경비실에 맡겼다고 전화를 주거나 하지도 않아요.
    저는 송파.

  • 10. ..
    '11.1.15 1:17 PM (222.101.xxx.250)

    저흰일산이예요 다른님들은어디세요

  • 11. ...
    '11.1.15 6:01 PM (125.178.xxx.16)

    본사에 전화하세요.
    저도 로젠도, 한진도, 우체국택배도 모두 그러고들 있어서 어제 날 잡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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