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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뛰쳐나가려는데 아이델코가야하는지 두고가야하는지
원래사이 그닥이지만 시어머니 연관일로 싸웠어요
서로 오만정 떨어진 상태
큰아이 작은아이(4살) 있는데 데리고 나가려다 날씨가 넘 추워서 애들은 걱정이 돼서요
화나는데 괜히 눈물까지 ㅠㅠ
1. 추워요~
'11.1.15 10:34 AM (14.52.xxx.219)나가지 마세요~~
나가는건 쉬운데 들어오는건 힘들어요. 일단 집을 그것도 거실과 부엌을 사수해야합니다.
남편을 내보내세요~~~~2. **
'11.1.15 10:34 AM (175.117.xxx.100)왜 집을 나가요
남편을 쫒아내야죠..
추운데 고생하지 말고
복수는 천천히 다부지게 하셔야되요.3. 급해요
'11.1.15 10:35 AM (112.72.xxx.133)이혼얘기는 입밖으론 꺼내진 않지만 항상 생각하고 있는 상태에요
똑같으니 살지 이럼서 살아왔는데 진짜 저런인간하고 어떻게 살아왔나 싶어요
지금은 저인간하고 안마주치려고 나갔다가 야근나가면 들어오려생각하는거구요4. ..
'11.1.15 10:36 AM (115.137.xxx.13)셋이 나가는 것보다 한명이 나가는 게 낫죠
남편을 내보내세요5. jk
'11.1.15 10:36 AM (115.138.xxx.67)님이 왜 나가삼???
남편을 싸움의 원인이 되신 그 분 집으로 쫓아내면 되죠...6. 그렇담..
'11.1.15 10:38 AM (14.52.xxx.219)그럼 걍 마트나 다녀오세요~~~
놀이방 딸린 마트 가서 애들 놀리고 원글님은 잡지책이라도 보세요~~~7. ..
'11.1.15 10:38 AM (125.135.xxx.51)데리고 가세요. 어째껀 아이는 엄마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인데요 춥긴 추워요 생각 잘하고 나가시고 나가서 지낼곳을 일단 알아보세요. 아이 두고나가면 나갔따가 금방 다시 돌아오게 되실꺼에요 아이 걱정에
8. ..
'11.1.15 10:40 AM (115.137.xxx.13)남편이랑 같이 있기 싫어서 나가시는 거라면 애들 데리고 찜질방 가시고요
남편 충격줄려고 그러시는 거면 애들 하루 고생하더라도 애들 놓고 나가시구요9. 급해요
'11.1.15 10:41 AM (112.72.xxx.133)시엄마때문에 싸가지없단 소리듣고 열받아서 (인정은해요 못하는 며느리니깐)
허지만 문제는 저도 잘하는거(마누라 아이들한테) 없단거에요
잘하는것도 없슴서 엄마타령하니깐
그래서 그랬어요
거기가 살으라고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아이들때문에 평범한삶은 유지하고 싶고
같이 있는건 득도 없고 아빠로써도 꽝이거든요10. 급해요
'11.1.15 10:43 AM (112.72.xxx.133)..님 찜질방 생각못했네요 우선은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바로 아랫줄도 해당시키고싶어요11. 급해요
'11.1.15 10:44 AM (112.72.xxx.133)아우 진짜 아이들두고 정신 버뜩하게 하고픈데 우선 찜질방델코 가야겠어요
12. 남편을 내보내요
'11.1.15 10:47 AM (175.118.xxx.173)님이 아이들데리고 어디 나가면 남편은 더 좋아합니다. 아이들 어리니 얼마나 귀찮겠어요. 편하게 혼자서 라면끓여먹고 티비보고 그러겠죠. 오늘 토요일이잖아요. 차라리 미친척~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난리쳐서라도 내보내세요. 나가면 고생입니다. 나간 효과도 없구요.
13. 급해요
'11.1.15 10:49 AM (112.72.xxx.133)네...보통떄같으면 티비나 보고 그럴사람이에요
근데 이번엔 경우가 좀 심해서 아마 씩씩거리고 뭐나 깨부시진 않을런지....(걱정아니구요)14. ...
'11.1.15 10:56 AM (59.10.xxx.172)애들 두고 가세요
누구 좋으라고 데리고 나가시나요?
애들 댐에 힘들어봐야 아내 소중한 줄도 알지요
애들이 엄마 찾고 울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수그리더군요
파워게임에서 밀리지 마세요15. d
'11.1.15 11:19 AM (49.26.xxx.192)같이 있기 싫어서건 힘들어서건, 피하는 건 벌써 파워게임에서 밀린다는 것이고 감정적인 대처인지라 오히려 책잡히기 쉽습니다 이혼이 아니라면 집을 나간다는 강한 액션 뒤에 다시 돌아온다는 수그러짐이 이어지기 쉽잖아요 ( 남편이 빌고 모시러 온다,가 예상된다면 고민할 필요 없겠구요) 지금 상황이라면 아이들과 외식하고 즐거운 외출하시구요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시하며 좋은 엄마 역할 하세요 나쁜 며느리라면 좋은 엄마라도 되어야 나쁜 아빠,남편 이길 명분이 생기니까요 마인드컨트롤 잘 하셔서 상대방 약올릴 수 있을만큼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16. 노트닷컴
'11.1.15 11:24 AM (124.49.xxx.56)아니 여긴 뭐 자초지종도 제대로 안 듣고 상대방 입장에 관한 얘기도 없는 상황에서
너 윈. 이러나요? ㅎㅎ
진짜 중심이 잡혀있지 않은 못난 댓글들 쩌네요 ㅋㅋㅋ
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서 타협점을 찾아 나가라는 소리는 하나도 없고
(애들)데리고 나가라 마라, 남편을 쫒아내라, 어디가 좋다. ㅋㅋㅋ17. ...
'11.1.15 11:47 AM (220.120.xxx.54)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애 두고 나가는건 님에게 불리해져요.
할 수 있으면 남편을 나가라고 하던가, 정 님이 나가야겠으면 애들 데리고 나가세요.
혼자 나갔다가 나중에 이혼소송이라도 하게 되면, 님은 무책임한 엄마로 몰리고, 또 나갔다는거 자체가 <가출>이 되요.
애들 데리고 찜질방 다녀오세요.
그리고 일단 화를 가라앉히세요. 쉽지 않겠지만, 화내봐야 님 몸에 해롭거든요.
침착하게 상황 대처하세요.18. .
'11.1.15 11:58 AM (122.42.xxx.109)원글님 댓글을 보니 남편이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도 애를 두고 나가라는 댓글은 뭔가요
전 꼭 엄마가 아이를 키워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애를 인질삼아 기싸움시키는 댓글들은 정말 정떨어져요. 아이들 그거 다 기억합니다.19. ...
'11.1.15 12:48 PM (110.11.xxx.188)추우니까 나가서 고생 마시고 방 뜨뜻하게 해놓고 맛난 거 먹으면서 작전 짜세요. 화이팅! ^^
20. //
'11.1.15 1:18 PM (183.100.xxx.110)날도 추운데 나가긴 어딜 나가세요???
그것도 어린 아이 데리구요,,,
절대 나가지 마시고,, 남편분을 그 좋아하는 시어머님께로
보내세요...21. 나가는건 절대반대
'11.1.15 2:46 PM (125.182.xxx.109)아무리 화가나도 집나가는건 전 반대입니다..남편을 내보내세요..
야근 나가면 열쇠를 바꾼다던지..비밀 번호를 바꾼다던지..하세요..
남자들 절대 반성 안해요..지금 순간의 감정으로 집나가시는거 절대 반대입니다.22. 절대로
'11.1.15 3:46 PM (175.208.xxx.32)절대로 나가지 마세요. 집나간 며느리 마누라라는 책만 잡힙니다. 너무 화가 나면 아이들과 쇼핑이라도 나가버리세요. 절대로 절대로 나가지 말길
23. 원글예요
'11.1.16 6:21 PM (112.72.xxx.51)덧글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날따라 날씨가 이래놔서 생각대로 했다가는 애들 아플뻔했어요 ㅜㅜ
여전히 냉전중 ...오히려 이게 더 편함...................... 근데 왜 안가는지 제발 갔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