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립유치원 과 영어유치원 완전 고민이네요....

..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1-01-15 09:49:05
이번에 이사하게되서 유치원을 모두 옮겨야하는데요 너무 고민되서 아직도 해결을 못했네요..
큰애가 6살때 영어유치원 다녀서 이사갈줄 모르고 당연히올해 7세때도 계속 보낼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이사가게 됐어요.

이사 갈 곳에서 영유를 알아보니 살던곳보다 열악한 동네여서
영유가 달랑 3개 있는데 2군데는 정말 영 아니올시다 이구요
그나마 1군데가 괜찮거든요. 하지만 그것도 6세때 다니던 곳에 비하면
시설과 먹는거 이런 환경적인 면에서는 훨씬 좋지만
원어민과 영어수업이 너무 부실하더라구요. 원어민 달랑 2명 계시데요,,
하루에 원어민 1시간 이중언어 선생님 1시간 내용은 똑같고
수업료도 지난번 다니던 곳과 똑같구요. (서울에 비하면 엄청 싼편이죠)


그래서 그다음에 그 동네서 유명하다는 사립유치원에 다녀왔어요.
유치원 시설 자체는 20년된 오래된 유치원이라서 시설적인 면에서는 낙후되어있지만
유치원 주변 환경이 끝내주는거에요.
바다가 쫙 내려다 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유치원이 있거든요 우리집에서 가깝고..
거기다 한달에 한번씩 바닷물 빠지는날 유치원 언덕아래 갯벌로 갯벌체험도 다닌다하고..
우리가 도시살던 애들이고 2년후에 다시 서울로 갈꺼여서
그런 경험을 버리기에 너무나도 아깝잖아요



두군데 다녀오고나서 그냥 사립유치원으로 맘을 거의 굳혔는데
지금 다니고있떤 영유 영어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니 영어같은 외국어는 선생님이
잘가르치고 못가르치고보다는 어째껀 지속적을 계속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다니던곳보다 조금 못하더라도 영유를 계속 보냈음 하시더라구요
1년 안하면 하던것도 전부다 잊어버려서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고
사립유치원에서도 영어 수업이 있는데
가르치는 방식이  영유에서 가르치는 영어수업 방식이 다르다 하시구요.
완전 고민되네요,,, 서울에서 일반 유치원 보낼값이 여기 영유값이구요
일반유치원은 그 돈에 반이에요.
IP : 125.135.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5 9:55 AM (122.34.xxx.34)

    저도 계속 영어를 해야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구요..
    그곳 영유가 맘에 안드신다면 원어민 과외는 어떨까요?
    착실한 원어민 하나 붙여서 영유 교재들 엄마가 꽉 잡고 커리큘럼짜서 해달라고 하면
    어떨까 싶어요...
    원어민이 두명인 곳이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 2. ..
    '11.1.15 9:58 AM (125.135.xxx.51)

    흑흑 저도 사립유치원 보내면서 원어민 선생 구할까 햇는데 여기가 지방소도시라 원어민 선생님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제 친구가 원어민 선생 불렀엇는데 엄마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안되면 좀 힘들다 하구요,, 원어민도 검증된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구요 ㅠㅠ

  • 3. ...
    '11.1.15 10:00 AM (123.109.xxx.203)

    저같음 갯벌유치원 보냅니다
    그 유치원 영어선생도 솔직히 알수없는거 아닌가요
    그 나이에 뛰어노는거 나중에 큰 자산이에요 영어와 비교할수없는.

  • 4. 일반유치원
    '11.1.15 10:07 AM (125.178.xxx.187)

    보내세요..6세때 영어를 배우면 얼마나 배웠을까요? 일년 일반 유치원 다닌다고 해서 그마저 배운거 다 잊어버리진 않아요.어차피 집에서 영어책 조금씩 읽어 주시게 될겁니다.컴으로 하는 영어싸이트 들락거림 되구요.어린시절 좋은 환경에서 자연 체험하는 거 돈주고도 못 삽니다.저두 큰애 유치원 시절 제주도에서 보낸는데 환상 그자체 입니다. 친구들과 개벌체험은 생각만 해두 제가 다 신나네요.그리고 영어 유치원 선생님 말 다 새겨들을 필요 없구요.엄마가 판단하세요

  • 5. .
    '11.1.15 10:16 AM (64.180.xxx.16)

    전 외국에 사는데요 여기서 영어유치원에서부터 꾸준히 공부한애들 많이 보거든요
    솔직히 아이들 영어를 그리잘한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한 아이 엄마는 자기 아이 영어실력(정말 아주 어릴때부터 다녔더라구요)
    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는 엄마였어요 한초등학교 4학년?정도 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랑 비슷한 시기에 온 다른아이(영어 학습지만 했데요)가 1년도 안되서 그 아이 따라잡는거 보고 영어 유치원이 가격대비 정말 소용이 있는가 싶은생각을 했거든요
    6살이면 영어를 가르치기보다는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이 더 중요한거 같은데..
    여기 영어 유치원 고민하시는 엄마들이 많아서 몇자 써봤어요

  • 6. 영어강사
    '11.1.15 10:27 AM (125.188.xxx.44)

    영유,어학연수 비용에 비해 효과 거의 없어요.그렇게 돈 쏟아 붓고 수능영어도 3등급이하로 받아 서울시내 대학도 못가는 학생 부지기수이고 지방의 원어민 강사들 질이 어떤지 잘 알므로 절대 비추!(하긴 서울 잘 나가는 곳 원어민 강사도 영 아닌 곳이 대부분)

    국어실력이 탄탄해야 영어 잘하니 어려서는 독서,한자 많이 공부 시키세요.

  • 7. 일유한표
    '11.1.15 10:31 AM (112.172.xxx.156)

    저도 지금 우리아이 영유 보내고 있지만 제가 님 상황이라면 일유보냅니다.
    일년차 일단 하셨으면 어느정도 읽고 쓰기가 될 터이니 리더스북 읽히시고 들려주면
    어느정도 유지,발전 될거예요.
    갯벌체험은 지금 아니면 다시 못올 기회인것 같아요.
    영유의 지속성은, 어느정도 시스템이 받쳐주는 영유가 주변에 있을때 생각해볼 일입니다.
    영어가 지금 아니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 엄청 많으니
    일단 일유 보내시구요 서울 가셔서 영어에 더 신경 써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8. 영어유치원
    '11.1.15 11:26 AM (175.119.xxx.248)

    보냈던 엄마입니다. 절대 보내지마시라 한표입니다. 그 돈으로 책 많이 사서 읽히시고 영어tape사서 많이 들려주시고, 영어책 사서 읽어주세요. 영어는 어차피 길게 하는 공부에요. ^^

  • 9.
    '11.1.15 1:45 PM (121.139.xxx.252)

    갯벌체험은 가족끼리 가서 즐겨도 충분한 것 아닌가요?
    유치원 주변 환경 좋아 봤자죠..
    어차피 실내에서 대부분 시간 보낼텐데..

    개인적으로 영유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영어가 목표라면 그냥 영유를 계속 보낼 듯 하네요.
    사립 유치원의 다른 장점들이 있다면 모를까.. 단순히 갯벌체험때문이라면 그다지.. 라고 생각해요.
    그런 거야 사실 아빠랑 함께 하는 게 안전면에서나 정서면에서나 월등히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311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사용법 급질이예요 3 .. 2010/08/13 1,163
567310 코스트코 가면 브라운 꺼, 블렌더.. 항상 있나요~? 4 ... 2010/08/13 405
567309 임플란트해보신분 계세요? 6 엄마딸 2010/08/13 733
567308 사귀기 전에 손잡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나는 친구가 물어보래요] 15 Organi.. 2010/08/12 11,807
567307 에잇~!!!(일기같은 글 읽기 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용~^^;;) 1 어려워 2010/08/12 315
567306 시아버지의 육아참견.. 스트레스 좀 받아요.. 6 ... 2010/08/12 872
567305 민주 "이인복 대법관 후보 위장전입 의혹" 3 세우실 2010/08/12 188
567304 지금처럼 비오는밤에 뭐 드시고싶지 않으세요?? 13 배고파..... 2010/08/12 821
567303 르크루제 후라이팬 사용하시는 분 1 2년차 2010/08/12 559
567302 간단 맥주 안주 알려드릴께요~~ 3 멸치 2010/08/12 1,206
567301 앙선생님..명복을 빌기는 하는데... 2010/08/12 715
567300 보라돌이맘님 따라하고 싶은데.. 6 스텐그릇 2010/08/12 931
567299 경복고등학교 관련... 여쭈어요. 3 /// 2010/08/12 923
567298 두 발목 절단된 아가씨와 그 어머니 27 어쩌나..... 2010/08/12 8,649
567297 애를 팼어요...ㅠㅠ 4 ㅠㅠ 2010/08/12 930
567296 단발머리 여자와는 상종도 말라?? 46 믿거나말거나.. 2010/08/12 10,350
567295 아기가 열 펄펄나다가 열이 내렸는데요..질문요 3 다크써클 2010/08/12 276
567294 홍지민씨..복스럽고 애교많고 너무좋아요.. 4 뮤지컬배우 2010/08/12 1,505
567293 하회, 양동같은 한옥에서 휴가 보내보신 분 1 어떤가요? 2010/08/12 260
567292 고등어에 기생충같은 게 붙어있는데요.ㅜ.ㅜ 5 요리초보 2010/08/12 848
567291 오늘이 최근 한달중 가장 시원한 것 같아요.^^ 7 자연냉방? 2010/08/12 737
567290 아침방송에 김부선씨..왜 재기에 성공 못하나요? 9 매력있는데 2010/08/12 2,065
567289 마트에서 물건파는 아주머니에게 임신한거 아니냐고 들었어요 ㅠ 8 ㅠㅠ 2010/08/12 1,262
567288 온라인 꽃배달 전문 서비스 말고 그냥 꽃가게에서도 2 질문요 2010/08/12 194
567287 축하금은 얼마를 주시나요? 8 회사동료 돌.. 2010/08/12 613
567286 이슬이 비쳤는데... 9 임신39주 2010/08/12 481
567285 우울증 아들의 군대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ㅠㅜ 11 우울증아들 2010/08/12 1,905
567284 눈밑이 불룩하니 쳐졌는데 어떤 시술이 좋은가요? 4 궁금 2010/08/12 883
567283 아이들 전집 새걸로 구입하시나요? 8 중고전집 2010/08/12 690
567282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6 로드 넘버원.. 2010/08/12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