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립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중 어디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사립유치원과 병설유치원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들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선배 어머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7살 여자아이구요..
어린이집을 아주 즐겁게 잘 다녔어요.
책도 혼자 자유롭게 잘 읽고 수계산도 왠만큼은 하구요.
다녀보신 분들의 좋은 의견 소중히 듣을게요~ 꾸벅
1. 지니
'11.1.15 8:42 AM (121.173.xxx.194)병설보내세요
사립 교사진보다 병설 교사진의 실력은 하늘과 땅입니다
전 유아교육 전공해서 유치원 운영도 해봤고 아이도 유치원에
보내 봤습니다
교사의 자질이나 실력 ..중요합니다
병설 선생님 시험합격하려면 고시보다 더 어렵거든요2. 병설
'11.1.15 8:53 AM (59.13.xxx.184)병설유치원 보내세요.
사립유치원 교육비,교재비,특별행사비,식비,교통비..등 등 좀 비싸야지요.
다양한 교육활동,보이기 위한 여러가지 행사들.. 아이들을 위한 것 아니고 유치원간 경쟁에
원장 교육관,인성 제대로 된 원장 별로 없어요.
그 돈 가지고 부모와 함꼐께하는 다른 경험과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세요.
그리고 유치원 3~4년씩 보내는 것도 필요없어요.엄마가 직장이있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1년 보내는 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3. w
'11.1.15 8:59 AM (124.54.xxx.19)예민한 아이라면 병설 상처받아요. 사립유치원이 비싼이유는 현장체험도 주마다 있는 편이고,
우선 친절하고요. 집앞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른곳 보다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요.
사립의 단점을 찾으라면 자기돈 운영하는거라 추위와 더위는 좀 생각을 하셔야 하는 단점은 있네요.4. 당연병설이죠
'11.1.15 9:09 AM (114.206.xxx.109)이야기 들어보니 선생님이 틀리던데요.조카가 많이 예민하거든요.공립다니면서 정말 밝아졌어요.선생님 너무 좋아하고.
교사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 다루는 게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불필요한 행사 없고 재료비등 각종 추가비 전혀없고 동생네 보니 아이들 칫솔까지도 유치원에서 준다는군요. 동생이 그러대요.세금 환급받는 기분이라구^^ 한달에 3만3천원만 낸다던데 이해가 안가요.5. 병설
'11.1.15 9:17 AM (203.90.xxx.108)병설은 외부 강사도 안들어가고 선생님이 거의 다 해결하는데 보조교사가 있긴해요
그런데 선생님의 태도나 처신이 완전 교사라서..(말이 좀 이상한가요?)
하루종일 인터넷 쇼핑하시는 분도 있고
아이 교육은 알아서 하시라..는건지 너무 안봐주는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 제 동네 병설 선생님이 이동하는 곳마다 엄마들의 하소연입니다. 제발 유치원 그만뒀음 좋겠다고 ㅠㅠㅠ
교장선생님이 원감이긴해도 거의 유치원선생님들이 분리되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라 결국 그학교 아이를 또 보내야 해서 뭐라 하기도 글쿠..참 거져그한경우도 있구요
좋은 선생님에게 배정되면 진짜~ 복받은거죠
선생님 평이나 그런거 알아보시고
이도 저도 아니면 원비 아낀걸루 오후에 뭐 더 시킨다 그런마음으로 일년 보낸것 같아요
사립 유치원에서 돈 다내고 한 공부 특별활동이 얼마나 좋은지 효과있는지는 안보내봐서 잘 모르겟구요6. ....
'11.1.15 9:45 AM (112.149.xxx.154)저희 형님이 초등교사신데 아이 병설 안보내셨어요. 병설선생님들 개개인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네요. 좋은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위에 분들이 쓰신 유치원교사로는 자격 없으신 분들이 꽤 있다고 그래요. 시험이라고 해도 솔직히 인성이나 교사자질 시험이 아닌 공무원시험이잖아요.마음이 병설로 기우신다면 일단 병설 보내보시고 잘 관찰해보세요.
7. 병설추천
'11.1.15 9:49 AM (112.187.xxx.139)전 저희 아이들 둘 다 병설 보냈습니다.
큰아이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둘째도 보냈는데 (둘째아이때는 선생님이 바뀌셨지만) 다 만족스러웠어요.
교사의 질은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정말 사립과는 달랐습니다.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돌봐 주신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내아이만 너무 이뻐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셨고
저한테 적절한 조언도 해주셨어요
학부모한테 친절하진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으셔서
전 병설유치원 강력 추천입니다8. 지방이라면
'11.1.15 9:52 AM (125.135.xxx.51)동네 엄마들 소문 잘 들어보세요ㅣ. 저는 서울이랑 경기 신도시쪽 살다 지방 왓는데요 서울쪽 병설이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저희 조카도 7살때 다들 병설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서울이나 신도시 병설은 사립보다 더 좋아서 경쟁률도 쎘구요. 그거 생각하고 여기 내려와 병설 보내려고 알아보니 시설이나 교육내용이 형편없고 그야말로 돈이 너무 없고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오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서울쪽이야 병설이 선생님도 유교과 출신이고 수준높아서 보내지만 저희동네만해도 병설 너무 안좋아서 안보내기로 유명해요.
9. 나요나
'11.1.15 10:12 AM (59.86.xxx.112)병설선생님들이 지역따라 다른가요? 일정 기준 이상되면 시헙통해 선발되는걸로 아는데..
저도 동네에서 잘한다고 알아주는 사립어린이집보내다가 7세만 병설 보냈는데 만족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애들 볼보는것에 있어서는 병설선생님이 훨씬 좋았구요.. 버스운행안하는것 빼고는 불편함 없었습니다. 개교한지 몇년 안되는 학교라 유치원 전용교실과 실내 시설이 있고 교구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전오후 보조교사가 한분씩 계셔서 애들지내는데 불편함도 없었구..
7세는 다 그런지 몰라도 병설다니면서 애가 성숙해지는게 보인달까?
일반적으로 초등학교들어가서 적응도 병설출신들이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간쯤 있다고 생각하심 무난합니다.
사립에 익숙한 엄마들 보기엔 불편하고 불친절할진 모르겠는데...
애들교육은 엄마한테 잘해주는 거랑 상관 없죠...10. 나요나
'11.1.15 10:22 AM (59.86.xxx.112)외부강사도 기본지원되는 한도내에서 있구요.. 학부모님 모두가 동의 하면 수익자 부담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깜짝 놀라실겁니다. 저렴하구요.
유치원 가방값이 얼마인지 병설보내고 알았습니다. 무조건 원가 공개하더라구요.
그런걸 모두 공지받고 돈낼일 생일때 마다 스쿨뱅킹으로 빠져나간다는거..한학기에 부모가 참여해야할 일이 2번정도 있다는거 정도가 단점이네요. 참 현장학습도 월 1회이상 있습니다. 생색만내는 현장학습 아니구요.. 알찹니다. 현장학습 일정도 모두 무모동의 받아서 보냅니다.
그런게 귀찮다면 사립보내셔야 하구요..11. ..
'11.1.15 10:37 AM (180.68.xxx.175)우리애가 작년 한해 병설 다녔고 올해는 그 학교 입학을 해요. 사립다니다 입학한 큰애때는 초등입학을 앞두고 웬지 큰산을 넘는듯한 압박감도 느껴지고 막막한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별로 그런게 없어요. 둘째라서 그런 것도 물론 있지만 병설을 다녀 학교에 대해 구석구석 알고 있으니 다른 친구들은 신입생이라면 저희 아이는 재원생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병설친구들도 한반에 서너명 이상은 있을테니 초기에 어색함도 덜할테구요.(담임샘만 잘 만난다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싶어요.)
그렇지만 저는 둘째가 생일이 늦어 어리버리한데다 많이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 학교 입학을 염두에 두고 병설에 보냈는데 고맙게도 잘 적응해주어 마음을 놓고 있는 거구요, 만약 아이가 적극적이고 학습적인 것도 잘 받아들였더라면 영유를 보냈을지도 몰라요. 영유 나와서 영어를 잘하는 큰애 친구들도 더러 봐왔으니까요.
결국 사립유치원, 병설을 다 보내본 제 경험으로는 사립과 병설을 비교하기 보다는 영유냐 병설이냐를 두고 고민하는게 더 맞지 싶다는거..(사립도 아무리 좋은데라 할지라도 결국은 담임샘이 누구냐에 따라 아이의 한해가 결정되더라구요.)12. ㅎㅎ
'11.1.15 10:37 AM (112.172.xxx.156)비용 면에서는 병설이 좋지요.
교사도 임용고사를 통해 선발되니 교사의 질이 높구요.
그런데 솔직히 직업이 안전빵이니 성의 없는 교사 있는건 사실입니다.
잘하든 그렇지 못하든 자신의 직업이 보장되니까요.
물론! 어디에나 그런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로 나누어지지요 ㅎㅎ
주변 병설 선생님들 평 알아보시고 괜찮으시면 병설 보내세요 ^^13. 당연
'11.1.15 10:42 AM (110.8.xxx.2)병설이지요. 저희는 병설 3년 다녔습니다. 뭐든 스스로 하는 아이로 자랐구요
14. 원글
'11.1.15 1:16 PM (110.14.xxx.142)ㅎㅎㅎ.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역시 여러모로 경험해보신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게
참 중요하네요~
이게 바로 82쿡의 힘이기도 하고~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할게요~ 꾸벅15. 펜
'11.1.15 1:49 PM (121.139.xxx.252)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 아닐까 싶습니다.
의지욕구가 강하고 예민하며 소심해서 겁이 많은 아이라면
병설 가면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경우에 따라 여기저기 치이고 크게 상처 받을 수도 있고요)
반대의 성격이나 기질이라면 병설이 여러모로 더 좋을 테지만요.
돈이니 시설이니 하는 것보다 자녀분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