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한 약국에서 자기네가 지은 한약을 권하는데..

또 여쭈어요.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1-01-15 04:50:18
저희 아이가 코피가 자주 나고 입맛이 없어하길래
비타민이나 좀 살까 해서 들렀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네 약사회에서 연구해서 지은 한약을 권하네요.
좋은 재료를 써서 중금속 같은 것도 없고
이런 저런 점이 더 좋다나...

그런데 제 생각엔
아무리 그래도 차라리 제가 다니던 한의원에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간신히 거절하고 나왔는데요.

당연히 한의원 한약이 낫겠죠~?
아닌가...?
잘 모르겠어요.
IP : 119.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5 6:21 AM (121.159.xxx.27)

    아무래도 양약은 약국으로, 한약은 한의원이 아닐까요?
    약국에서 한약을 권유하는 건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닌 경우도 있겠지요만...)

    참고로...
    고향 소도시에서 가업으로 한약방(한의대 졸업한 한의사 자격증 없는)하는 친구의 말을 빌자면,
    약재 보는 걸 배우는데만도 10년은 걸린다더군요.
    또 한의대에서 체계화된 학문으로 배운 한의학은 나름 강점이 있지만,
    한의사로서의 자격증을 갖기엔 경력이 너무 부족하단 얘길하더군요.
    그럴진대, 약국에서의 한약 취급은 좀 아니잖느냐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 .
    '11.1.15 7:56 AM (125.139.xxx.209)

    제 친구남편이 대형약국 운영하는데 울 아이 어릴때 그곳에서 보약을 지어왔어요
    몇첩 안되서 집에서 달이려고 약을 가져왔는데 약국은 유통이 잘 안되서인지 벌레가 바글바글...
    우웩 했습니다. 약재도 회전이 빠른곳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친구남편이라서 말도 못하고 그냥 버린 기억이 있어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고 주구장창 강조하면서 한약은 한의사에게 지어먹이라고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 3. 약국나름
    '11.1.15 8:02 AM (58.141.xxx.232)

    양약사중에도 한약사자격증 가지고 있으면서 한약에 대해 꾸준히 관심갖고 공부하시는분 봤습니다.(전문가 강의도 몇해전부터 계속해서 수강하면서-매주일요일마다 서울가서 거의 하루종일)
    그분은 양약도 심하다시피 많이 권하지도 않고, 생활건강에 대해 많이 강조하시죠.
    그분 조제한 약 먹고나서 혈액순환 좋아져서인지 피부좋아지고, 악질변비 완화되고 전 만족합니다.

  • 4. 당근
    '11.1.15 8:05 AM (211.199.xxx.208)

    단연히 한약은 한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한의사는 제발 자기 위치를 잘 지켰으면 합니다.

    솔찍히 저는 한방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발 한의사는 자신들의 분야인

    한방만 하고 자신들이 말하는 양방(현대의학) 쪽으로 넘어오려고 안했으면 합니다.

    한의(전통의학)를 기준으로 했으면 그것을 토대로 나가세요. 당신들이 말하는 기인지 뭔지로요.

    어설프게 생리학이랑 해부학 배웠다고 양방 흉내 내지 마시고요.

    하도 응급실에서 어의없는 관경을 많이 봐서... 한방으로 치료하다 병이 더 진전이 되었다면

    한방 종합병원도 있잖아요. 한방 종합병원으로 데리고 가야지 왜 양방 종합병원 응급실로만 옵니까?

    제발 한방은 한의에게,,, 양방(그들이 말하는) 은 의사에게.... 제발 한약도 한의에게.....

  • 5. K대에는
    '11.1.15 9:46 AM (218.55.xxx.191)

    한약학과가 따로 있어서 여기 졸업하고 약사 자격증 따면 '한약사'
    이 분들이 한약국 개업해서 한약 지어 팔던데...
    이건 합법 아닐까요?

  • 6. 절대로
    '11.1.15 9:56 AM (125.135.xxx.51)

    약사들이 파워가쎄서 한약 조제권을 뻇어온거죠 그사람들이 뭘 배우고 얼마나 알까요? 한의대는 괜히 한의대가 있을까요? 자기네가 일종 과목을 배웠따고 한약 조제권을 갖고있지만 정말 먹어보면 쉣 하실겁니다. 저도 대학때 하도 손발이 차서 동네 단골약국 아줌마 믿고 한약 지어먹었는데 다 버렸어요 먹기만하면 설사가나서 내 참 이제까지 한약먹고 그래본것도 처음이구요 다 버렷어요 그다음에 한약방가서 제대로 지어먹으니 멀쩡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81 유아자료 많은 곳 알려주세요..^^ 1 다운로드.... 2010/08/12 211
567280 30대 전업님들 신발 어떤거 신으세요? 5 신발 2010/08/12 1,200
567279 임대계약 만기전 주인이 바뀌게 되면 비워줘야 하나요? 1 임차인 2010/08/12 280
567278 오래아픈것도 조직에 폐를 끼치는 것이다. 3 2010/08/12 686
567277 붙박이장 어떻게 옮기는지 도와주세요~~ 5 .. 2010/08/12 498
567276 부산에 꼭 가볼만한 곳 두군데만 추천해주세요~ 9 ... 2010/08/12 994
567275 이런 집안 꼴을 아시나요? 17 허허 2010/08/12 3,299
567274 앙드레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4 삼가고인 2010/08/12 498
567273 우동 먹고 싶어서 저 지금 몸에서 사리 1 나올것같아요.. 2010/08/12 300
567272 원글 지울께요... 62 결혼어려워 2010/08/12 7,203
567271 강아지아프다고 글쓴사람인데요 ㅠㅠ 4 ..ㅜㅜ 2010/08/12 673
567270 스폰서 특검, 또 다른 '접대 장부' 확보 2 세우실 2010/08/12 186
567269 결혼적령기 인데..연애 많이 못해본거 아쉬움이 너무커요. 7 연애 2010/08/12 1,302
567268 국제백수님..벙개....키톡에서 활동하시는분들만 가시는건가요? 6 국제백수님 2010/08/12 948
567267 시몬스침대 1 침대 2010/08/12 502
567266 코만 울퉁불퉁해요...T.T 1 코만... 2010/08/12 320
567265 악마를 보았다 볼 계획 있으신가요? 12 앙마 2010/08/12 1,254
567264 안성말예요 4 yaani 2010/08/12 389
567263 토이스토리3 5살아이랑 보신분 있으세요... 12 기쁨 2010/08/12 753
567262 친구가 화장품말고 로얄제리를 먹으라는데요.. 7 로얄제리 2010/08/12 1,162
567261 인셉션 보려구요... (컴대기) 10 아기사자 2010/08/12 968
567260 고르곤졸라 피자, 꿀말고 뭘 찍어먹는게 좋을까요? 5 ㅁㅁ 2010/08/12 1,164
567259 자꾸 혼내서 그런지 손톱을 물어뜯네요 6 민주맘 2010/08/12 619
567258 25살 직장인이라기 애매한대 600만원이상버는대 잘버는거라고할수있나요? 4 이강민 2010/08/12 888
567257 장터에서 구매도 하지 않을꺼면서 계좌물어보는사람.. 6 왜그럴까 2010/08/12 573
567256 앙드레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2 대인배앙슨생.. 2010/08/12 415
567255 알려주세요-이소라비디오랑 빌리아저씨꺼 컴에세 다운받을수 있는곳.. 3 살살 2010/08/12 473
567254 이불을 들췄는데, 쉰 시루떡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자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5 어젯밤 2010/08/12 2,084
567253 문자메신저 확인안하는게 맞을까요? 3 저기요~ 2010/08/12 705
567252 전에 네비추천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2 만족 2010/08/12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