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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는동안 경비실 다녀오라는 댓글들 넘 위험한생각들이세요...
댓글에도 달았지만 정말 위험한 생각들이십니다
친오빠 친구가 유치원딸 , 세살정도의 아들을 키우고있었는데
어느날 누나가 유치원에서 올 시간인데 둘째아이가 잠이들어 버려서 잠깐이라 생각하고 유치원딸아이를 마중갔어요 유치원차들이 아파트 거주동까지 데려다주니 정말 잠깐동안이죠??
딸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려니 아이울음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고개를 드니 본인집 배란다에서 둘째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함튼 넘 아픈사연이라 정말 글로 쓰기도 미안하고 쓰고싶지도 않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안전에 대한 개념이 바닥이시군요
며칠전 초등6학년아이와 둘째아이만 지하철 탄다고 난리 난리 만류하시던분들이 많으시던데
어찌 이런 위험한 상황에는 경비아저씨 입장만을 배려하시나요??
늦은밤이고 아이가 잠들었으니 이동하기어려운 상황이니 낼 찾아간다는게 더 큰일인가요???
제발들 자는아이 놔두고 잠깐이라도 집 비우지 마세요
집안 곳곳이 위험이잖아요
가족이 지켜보는 동안에도 높은곳 기어올라가서 떨어지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아이들인데
어찌 잠깐사이에 아이가 깰수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설마하는 생각들 잠깐이라는 생각들 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
1. ㅇ
'11.1.14 10:46 PM (125.186.xxx.168)집에 있어도..베란다 문을 잠그는게 우선인듯 합니다.
2. ...
'11.1.14 10:49 PM (211.187.xxx.104)제가 아는 집도, 잠깐 경비실 내려간 사이에, 아이가 깨서는 엄마가 없으니까,
울고 불고 하다가, 현관문에 안에서만 잠기고 밖으로 열쇠 구멍이 없는 잠금 장치를 건드려서,
밖에서는 열 방법이 없고, 문을 열어볼려고, 아이를 달래면서 구슬려봐도,
아이는 이미 겁에 질려서 난리가 난 상태라,
결국 119 불러서 사다리차 타고 올라가서 베란다 창 뜯고 들어갔답니다..3. 그렇죠.
'11.1.14 10:51 PM (61.101.xxx.48)아기들은 잠시도 눈을 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잠에서 깨서 아무도 없을 때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죠.
저도 갔다 오라는 댓글들을 읽고 식겁했답니다.4. 저도
'11.1.14 10:56 PM (221.145.xxx.66)그 댓글들 읽으면서 정말 무식하다고 생각했어요.
베란다 문 잠궈도, 28개월 아이면 현관문에 손 닿거든요. 현관문 열 수 있어요.
아이 잘 때 엄마가 집안일하는 거야 여차하면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찌 집안일은 하면서 경비실은 못 갔다오느냐는 논리를 들이대는지...게다가 자기 딸이 그렇게 꽉 막힌 행동 할까봐 걱정된다는 댓글은 정말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카시트 왜 태우느냐고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되는 거겠지요. 무식해서 그러는 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5. 동의합니다.
'11.1.14 11:01 PM (119.193.xxx.212)꺼진불도 다시보자..
잠든아기도 다시보자....6. 정말
'11.1.14 11:02 PM (124.5.xxx.117)댓글들 보며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 큰일납니다 도대체 뭘 믿고 그러시는건지.... 애들 사고 나는거 금방이에요 저 아는 집도 그랬다가 아이가 꺠어나서 문 열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애는 마침 문을 열고 나올때 엄마가 봐서 다행이었지만 엄마가 조금만 늦게 왔으면 애가 엉뚱한 데로 가서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7. .
'11.1.14 11:11 PM (119.67.xxx.102)정말 무식해서 용감하신분 많으시더라구요..
말도 안되요..
게다가 경비아저씨한태 민폐라는 글들..요즘은 경비아저씨들 업무분야로 택배받아주는거 들어가있던데..(물론 우리아파트만 그럴수도있겠지만요..)
업고라도 가야한다는글들도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8. jk
'11.1.14 11:21 PM (115.138.xxx.67)아.. 이런 어이없음..
그럼 그 상황에서 어찌해야하는데요??
아이라도 업고 아니 28개월이면 업힐 필요도 없이 아이와 함께 가면 되겠군요...
경비아조씨가 갖다줄수는 없는거고 아니면 남편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겠고
까탈스러움이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요?
아이 엎드려 재우는건 유아급사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미국내에서는 정부기관에서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확인되지도 않은 대가리 모양을 이쁘게 하겠다는 이유로 엎어재워도 괜찮다고 대담하게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더 까다롭게 막아야 하는건 그런 위험한 상황인데...
까다로움도 좀 이유가 있고 적당히 다른 사람도 배려해가면서 까탈을 부려야죠..
자기 입장만 너무 강조해서 까다롭게 구는건 좀 지양했으면 좋겠네요...9. 조심또조심
'11.1.14 11:23 PM (115.137.xxx.200)애 깨면 나갈께요 대답하고 실제로 애가 잠에서 깼으면 그때 가면 됩니다. 울 이웃집 애도 4살때 엄마가 잠깐 밖에 나간 사이에 문열고 나와 아파트 밖을 배회하며 울었고 그 이후 애가 굉장히 많이 불안해했어요. 그깟 택배가 시한폭탄도 아니고 경비실에 하루 두면 어때요. 조심해서 나쁠 거 없어요.
10. 저도
'11.1.14 11:24 PM (220.75.xxx.180)다수의 엄마들이 잠깐 경비실에 갔다오라는 글 보고 으악 했었네요
제가 겪은 이야기도 82에 올려드렸고
주택살때 아이 잠들었을대 잠깐 옥상에 뭘 가지로 갔다가 아이가 평소에는 열지못하는 현관문
(평소엔 키도 손 안자랬는데)휙 열고 열려진 대문으로 울면서 뛰쳐나가는 걸 옥상에서 보고 놀랬었죠
그리고 아파트 살때 윗층 아이들이(5살3살였나) 엄마 음식쓰레기 비우러 간사이 내복바람에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와 엄마찾으로 간다고 씩씩하게 나가는데 제가 붙잡았었거든요
0.001%라도 위험한거면 위험한거 아닌가요
내아이가 그 0.001%안에 들어간다면 어쩔려구요11. ㅇ
'11.1.14 11:34 PM (110.12.xxx.190)제 지인도 애들이 자는 밤사이 잠깐 외출했다가 집에와보니 집안에 얼굴모르는 사람이 아이들과 있더랍니다. 부모가 나간사이 평소 문을 못열던5살? 아이가 자다깨서 놀란 나머지 윗층으로 올라간거였데요. 윗집분이 내려와서 우는아이들을 보호?해주고 계셨던 상황..
조심해야죠..12. ....
'11.1.14 11:39 PM (110.12.xxx.100)영유아 급증사 만큼 집안에서의 사고 위험성이 얼마나 높은데요
까탈스러움? 까다로움? 이라고 말할 일이 아닌걸요13. jk
'11.1.14 11:46 PM (115.138.xxx.67)영아급사증보다 집안에서 사고위험이 높을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엎어서 재운다는 글에는 발끈 안하시는건 또 뭔가효??
대놓고 애를 엎어서 재웠더니 대갈이 이쁘게 됐다느니 뭐니....
요새 한국에서는 까탈스러운게 마치 럭셜한거랑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까탈스러운건 그냥 성격 드러운것에 불과하거든요?14. 까탈
'11.1.14 11:54 PM (112.148.xxx.216)제 옆의 옆 단지 분.. 그렇게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다섯살짜리 셋째를 잃었어요.
베란다 문열고 엄마 찾다가 떨어졌지요..
저도 아까 그 답글들 읽으면서 여전히 한국은 안전불감증 사회구나 했어요
그러니 해마다 수영장에단체로 놀러간 유치원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여름 캠프가서 주검으로 돌아오는 애들이 있는거 아니겠어요?15. 조심...
'11.1.15 12:12 AM (121.132.xxx.184)jk님 미혼이신거 같구여.실제로 28개월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생각이 바뀌게 되지 않을런지요...까탈스럽다고 이야기할 부분은 아닌듯 해요.
16. ㅇ
'11.1.15 12:28 AM (125.186.xxx.168)그럼, 깨워서 데리고 다녀오는 방법이 있겠네요--;
17. ...
'11.1.15 12:47 AM (121.138.xxx.188)애 밤잠을 깨웠다가 도로 재우기가 그게 쉽습니까? o님은 애 안 키워보셨나봐요.
애들 잠이라는게 다들 순하게 잘때되면 다 자고, 깰때되면 다 깨고 그렇지가 않아요.
저도 아까 그 글보고 댓글들이 하도 뜨악해서 놀랬어요. jk님은 엎어놓고 재우는게 더 심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그 엎어놓는 글 보고는 할 말을 잃었고요. -_-18. ...
'11.1.15 12:54 AM (121.138.xxx.188)또 하나... jk님은 까달스럽다고만 하시는데, 눈앞에서도 혼자 놀다가 뒤로 넘어가서 넘어지는게 애들이에요.
옛날에는 다들 애 재우고 시장보고 다녔다라는 이야기 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는 애들 다 술, 담배 심부름 했었고, 카시트라는건 생각도 안했었고,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애들 늘씬하게 패주는게 예사였다고요.19. 푸른바다
'11.1.15 12:58 AM (119.202.xxx.124)정말 애들은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됩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식탁위에 기어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뼈 부러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는 분께 들은 이야긴데 아주 어린 애기 재워놓고 장보러 잠깐 갔는데 세워둔 스펀지요가 아이위로 넘어졌는데 질식해서 아이가 사망했데요. 옛날 이야긴데....
20. ㅇ
'11.1.15 1:09 AM (115.138.xxx.49)아무것도 없는방에 애기 재우고 문잠그고 나가면되지않나요? 혹시 아기가 깨서 울면 무섭긴하겠지만 그래도 위험하진 않잖아요.
21. 죄송
'11.1.15 1:12 AM (119.214.xxx.116)28개월이면 깊이 잠들었다 잠시 깨웠다 재우면 다시 잘 월령 맞지않는지;
82에 글쓰실 시간에 집안 한번 꼼꼼히 둘러보고 얼른 나갔다 왔어도 몇번은 다녀오지 않았을까요?
글고 그리 귀한 아이라면 평소에 아이위해서 안전장치좀 해두세요
요즘 많더만..22. 죄송님...
'11.1.15 1:22 AM (180.64.xxx.147)그러시면 안되요.
엄마들이 쓸 때 없는 곳에서 독립심 키워주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사고는 정말 순간이에요.
5분 때문에 평생 가슴을 치며 살 수도 있어요.23. 음
'11.1.15 1:29 AM (121.136.xxx.247)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는 저희 애들이 어리니까 신랑 늦게들어오면 택배 갖다주겠다고 하시는데..
24. 죄송
'11.1.15 1:36 AM (119.214.xxx.116)음님 평소에 잘 지내셨나봐요 ㅎ
저도 무거운 택배나 제가 늦게오고 그럼 갖다주시더라구요~
전부치고 그럼 뜨거울때 두어장씩 가져다 드리고 그랬거든요..
사실 택배가 경비아저씨들 주업무가 원래 아니었죠
요즘들어 부쩍 택배가 많아서 힘드실텐데 서로 배려하면 좋죠25. Anonymous
'11.1.15 1:43 AM (221.151.xxx.168)이런게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이해 못하는 일인입니다.
그 택배 오늘안으로 안 찾으면 월요일에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나같으면 자는 아이 깨워 안고 내려가 택배 갖고옵니다.
왜 이런일로 인생을 복잡하게 사시는지 진짜 다 들 이해가 안간다니까요.26. 큰일나요
'11.1.15 3:08 AM (114.205.xxx.98)뉴스에나온기사도 있어요..저희지역방송뉴스라 기억했어요..
맞벌이엄마라서 할머니가 키워주는 아기인데..할머니가 재활용쓰레기인지?? 음식물쓰기레인지
버리러 나갔다가 그 아기가 창문넘어로 6층인가 8층에서 떨어졌어요..다행히 나뭇가지에 걸려서
크게다치지않았다는 뉴스가 몇달전 뉴스에 나왔답니다...
방금 검색했어요..
http://jeonj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2907249&find_date=201007...
이 할머니 만약에 손주가 잘못되기라도 했으면 평생 죄인처럼 살고계실꺼 아니에요...
정말 다행이에요..27. ......
'11.1.15 6:23 AM (121.181.xxx.124)핫.. 그 글의 원글님이랍니다^^
베스트 글에도 올라가네요.. 이론..
결국 그 잠이 밤잠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수면 패턴이 바껴서 낮잠을 안자고 밤잠을 일찍 자는 경우도 생기고 그렇게 저녁에 잠깐 잠을 자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 아빠가 요즘 집에 없어서 그렇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A...님 제가 글에 월요일에 가질러갈 수 있다고는 안썼어요~~
남편이 없기 때문에 내일(그러니까 오늘)가지러 갈 수 있다고 했죠..
하여튼 금새 아이가 깨서 데리고 내려갔다 왔었어요~
그리고 애들요.. 잠긴 문정도는 다 열어요.. 샤시문? 그런것도 다 열어요..
빡빡한건 못해요.. 요즘 샤시 문고리라고 해야하나 잠그는거.. 크게 나온거 있잖아요.. 그런거 쉽게 열리고 닫히거든요..
그 전에 베란다에서 떨어진 사건.. 그리고 얼마전 여고생이 구한 사건 등을 보면서..
그냥 혼자두면 안된다라는 생각만 있었어요..28. 어이구야
'11.1.15 8:38 AM (114.108.xxx.121)이제야 글을 봐서 앞글을 안읽은 상태지만
뭐가 그리 급박한 상황이라고 애를 혼자두고 나가요..?
바로위 114님 말씀 남의얘기 아닙니다.
어떻게 애를 혼자두고 밖에 나가나요?개념도 함께두고 나가는겁니다.
정말 이해안되는 말들이네요..29. 위에
'11.1.15 11:53 AM (175.117.xxx.77)애가 안에서 잠금장치 잠가서 문 뜯는 경우 많아요. 문 여는 소리에 애는 깨고 엄마는 나가 버린 사이에 엄마 찾으러 간다고 문 만지다 그런거지요. 제 주변에서만 두번 봤어요. 애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 없이 혼자 있는 것 못 견뎌하는 아이들도 있고.. 애 어릴 때는 혼자 두는 것 위험해요. 그걸 보고 별나다 하면 정말 할 말 없는 거고요.
30. 펜
'11.1.15 2:08 PM (121.139.xxx.252)저도 원글님 의견 동감합니다.
안전불감증들이 너무 많아요.31. 그렇게들 걱정
'11.1.15 3:49 PM (175.117.xxx.44)문 잠그고 아이가 위험할 상황 안되게 단도리 해놓고 한 2,3분 못나갔다 오나요?
곰곰히 생각들 해보세요, 그럼, 그때의 아이들 일분 일초도 눈 안떼고 있었어요??
컴하느라고도 아이 혼자 놀게 하고, 혼자 자게 하면서 택배 받으로 경비실 가는건
아저씨만을 위해서 내아이 희생하는건가요??
참들, 기가 막힌 애기주의(나만을 사랑하는 주의)인거 같네요32. 요즘
'11.1.15 3:55 PM (175.112.xxx.214)안정장치들 좋은 거 많이 나왔어요.
그런 것들을 평소에도 활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엄마가 눈 부름뜨고 본다고 하지만 그게 다 안전한 건 아니죠.
미리 미리 안정장치를 해놓는다면 그 택배 사건 같은 경우도 잘 대처 했을 것 같아요.33. 참나
'11.1.15 4:02 PM (116.35.xxx.24)원글님이래...
뭐가 자랑이라고...34. ㅎㅎ
'11.1.15 4:03 PM (220.93.xxx.208)175.117.152<-2mb까면 발끈하던 그 분 여기서도 뵙네요
35. 다른건 모르겠고.ㅎ
'11.1.15 4:11 PM (125.177.xxx.79)평소에 저는 경비아저씨께 뭐 먹을거 만들거나 하면 잘 갖다드리거든요..
비싸거나 맛난건 아니지만..(제가 워낙에 요리에 소질이 없는관계로)
금방 만든 뜨끈뜨끈한거...라는 단하나의 이유만으로,,ㅎㅎ
그래서인지..
가끔씩..택배물건도 울집 현관문까지 들고올라오시더군요..36. ...
'11.1.15 4:29 PM (119.194.xxx.122)자꾸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안전장치는 없는 건가요??걸고리?? 이런거???
엄마가 집안에 있어도 생길수 있는 사고잖아요.
예를 들어 엄마는 안방 청소하고 애기는 거실에서 놀고 있었는데...
잠깐 사이 베란다로 나감..이런 상황요37. 쯧
'11.1.15 4:33 PM (211.61.xxx.18)애 다시 재우기 어렵기때문에, 경비아저씨가 물건을 보관해줘야한다구요?
놀랍군요. 세상이 자길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평소에 경비실 아저씨에게 잘 대해드리니, 택배물건 가져다주기도 하시던데.
안정장치들 좋은 거 많이 나왔어요.
그런 것들을 평소에도 활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엄마가 눈 부름뜨고 본다고 하지만 그게 다 안전한 건 아니죠.
미리 미리 안정장치를 해놓는다면 그 택배 사건 같은 경우도 잘 대처 했을 것 같아요. 22222238. 꼭 몸이 위헙해지는
'11.1.15 5:18 PM (121.187.xxx.215)상황이 아니라도
아이가 깨서 엄마가 없어 놀라 울었다면
다음에 잠들때 또 자고나면 엄마가 없을까봐 두려워 합니다
택배가 그리 중요한가요?
전 글에 어떤분이 썼듯이 택배만 엘리베이터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담에 경비아저씨께 인사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글고 경비실에 택배맞겨놓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그런 님들은 경비실에서 택배찾는거 깜빡한적은 한번도 없는건가요?
아님 그정도 민패... 한번도 안하시고 세상을 사시나 봅니다
전 다른 민패는 안끼쳐도 아이를 위험하게 하느니 죄송하지만 민패좀 끼쳐야겠네요
아이가 클때까진....39. 무식한건지
'11.1.15 5:27 PM (221.140.xxx.17)무식한 건지 그냥 느슨한 건지 분간할 수 없는 엄마들도 많더라고요.
결론은 무식=느슨.40. ㅋ
'11.1.15 5:39 PM (175.112.xxx.214)저 무식한 엄마네요.
애 태어나기 전부터 10층이상 아파트에서 살았고 거의 18년을 애 키우며 살아왔어요.
애둘이 어릴때 일주일에 3시간만이라도 외출했다 왔으면 하는게 소원이었던 적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항상 베란다 잠가놓고, 의자 멀리 치워 놓고(애가 의자 위로 올라갈까봐) 외출할때는 재미있는 비디오 보고 집에 있겠다는 애 둘 데리고 시장도 가고 했네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잘때는 현관 빗장도 단도리 하고 문잠고 쓰레기 버리고 오곤 했네요. 아이들이 일으킬 수 있는 것들 미리 미리 정리한 거죠. 그리고 깨서 울 면 어때요? 그게 정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나요? 오히려 호들갑을 떨며 확대시켜 해석하는 엄마나 보호자가 아이에게는 더욱 안좋은 영향을 주는 거죠.
아이들은 다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엄마와 있다고 다 안전한게 아니라는 거죠.
아이에게 일어나는 사고의 상당부분이 보호자와 아이가 같이 있는 집안에서 일어납니다.
내 아이가 특별하기 하지만 남도 그에 못지 않아요. 그냥 개선 할 건 하고 이미 아이키웠던 선배들의 말도 들어보는게 좋지 않겠습니까?41. 이해가 안가는게
'11.1.15 6:13 PM (76.236.xxx.124)내 아이가 특별해서 유난을 떠는게 아니라 아이의 생명은 다 소중한거 아닌가요?
집에서 안전관리하는것과 애를 혼자 두지 않는것 모두 같은 목적인데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는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내 아이든 남의 아이든, 적정 연령이 되어 혼자 있어도 되는 나이가 되기 전에는 절대 집에 혼자 두고 어딜가면 안되지 않을까요?
전 아이낳은 후로는 절대 쓰레기 버리지 않아요. 이 말은 꼭 남편이 있을때만 버립니다. 여름에는 남편이 나갈때 쓰레기 봉지 잊고 나가면 엄청 안타깝지요. 그래서 서로 미리미리 비우려 하고 신경씁니다. 애를 두고 나갈 일을 만들지 않는게 문단속하고 정리하는것 만큼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꾸 쓰레기 버리고 택배 가져오고 이런걸 남의 배려라 하시는데 무슨 대문짝만한 택배가 도착해 불편을 주는 특수한 사항이 아니라면 어찌 아이의 안전과 바꿀 수 있는지...이해가 안되요. 아기가 깨면 가져간다쟎아요. 그걸 못 기다려주면서 남도 생각하라는데 만약에 무슨 일 생기면 책임질것도 아니쟎아요.
It takes a village...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동원되어야 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쓴 책 제목이에요. 교육 정책에 관한 내용이지만 아프리카 속담이라는 이 말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것 같아요. 아이를 어찌 혼자 키웁니까? 남편이 없다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 있어야 하지요.
택배아저씨. 수위 아저씨, 집에서 아이와 단 둘이 있는 엄마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세요. 이번 상황에서는 배려하는 마음이 사회에서 아기엄마를 향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42. .
'11.1.15 6:28 PM (110.10.xxx.90)원글님이 말씀하신 분의 글에 댓글달았엇는데요.
글 읽으며 글쓰신 시간을 보니 초저녁이네요.
그리고 인터폰이랑 받은 시간은 그전일테구요.
아마 저녁6시쯤일 듯싶은데, 그 정도면 아이 낮잠이 길어진 거라든지
아님 낮잠을 못자고 조각잠을 자는 듯 싶은 듯이 판단되던데
그정도면 들쳐엎고 잠깐 내려가도 되는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원글님이 밤중이라 하시길래 글 달아봅니다.
저도 아이들 그시기 다 지나갔지만
베란다에서 아이가 떨어진다는 건 남의 일이래도 상상도 하기싫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지만, 엄마들의 방심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찌 될 줄 알고 미리 안전장치들을 안해두는 건지요.
이를 테면 아이가 잔다고 안심하고 82에 들어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엄마들도 정신이 문제가 있는 건지요?
그럼 그 글을 올린 아기엄마도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말고 아일 봐야지
컴 할 정신은 있는 건가요?
이렇게 얘기가 전개될 수 도 있는 겁니다.
울집애들은 자다 깨서도 울지않고 저 혼자 두리번 거리고 일어나 돌아다니고 놀았어요.
아이마다 다른 지라 들쳐업고 다녀오거나 어느분 덧글처럼 엘리베이터편에 올려달라고
부탁을 하는게 서로에게 민폐가 안되는 길 아닌가요?
요즘은 초대받아 간 집에 기저귀도 버리고 오면 예의가 없다고 글이 올라오던데
경비아저씨에 대해서는 그리 생각안하시는가봐요..43. 가슴 아픈 사연이라
'11.1.15 6:31 PM (211.213.xxx.2)묻어두고 싶은데, 논란이 계속되네요..
지인의 이야기예요.
엄마가 빨래하러 간 사이(미국 아파트는 지하에 세탁기 두고 공동으로 쓰잖아요.. )자녀 둘(3세, 5세)이 불을 내서... 그만 불타 죽었습니다. 그 부모는 이혼을 하네마네.. 오랜 시간 힘들게 지냈구요. 두 분 눈가는 몇 년을 짓물러 터져 지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아이 둘을 낳아 잘 살고 있습니다. 말로는 위로가 안 되는 상황이라, 저 지금껏 이 사건을 아는 체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44. ㅇ
'11.1.15 7:10 PM (125.186.xxx.168)그니까, 데리고 내려가시면 된다고 휴 ㅠㅜ
단지가 큰곳이면 아저씨가 관리하기 힘드실수있죠. 이런사람이 한둘이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남들이 판단해줄게 아니라, 아저씨가 힘들다 하시면 어쩔수가 없는거예요.
좀있다도 아니고, 내일 가질러갈께요하면 한마디 안할사람 없을걸요? 우리 경비아저씨 참 좋은분이지만, 10시 넘어서도 인터폰와요 택배찾아가라고. 가끔 경비실앞에 물건 분실되었다는 메모 붙더군요.45. 질문
'11.1.15 7:38 PM (122.252.xxx.109)그럼 원글님을 비롯해 윗분들께 궁금합니다.
아이 혼자 놔두고 물 콸콸 틀고 샤워는 어떻게 하나요?
문 열어 놓고 샤워할 수도 없느 일이고
물소리 때문에 아이 울음소리도 안 들릴텐데 십오 분 가량 걸리는
샤워는 어찌하는 지요
그리고 복통이 일어났다면 화장실에서 볼일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전불감증이 아니라 과도한 신경반응 같습니다.46. ..
'11.1.15 8:25 PM (119.67.xxx.3)택배 찾으러 가는데 10분이상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5분정도인데
심각하네요.
댓글들도 그렇고..;;47. ...
'11.1.15 8:26 PM (122.252.xxx.109)그러게요.
안전에 그리 철두철미하신 분들께서
위생과 정서적 성향의 사각지대인 유아원, 놀이방에는 어찌 아이를 맘 편히 믿고 맡기시는지요.
유아원, 놀이방 음식이 어떤 유통경로를 거쳐 어떤 영양소의 배합으로 나오는지 어찌 알것이며
원장이나 교사가 혹시 아이를 편애하고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보육하지는 않는지.....
그래서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련지...
이런 일련의 요인들이 불안불안해서 어떻게 밑고 맡기는지 모르겠네요.48. ..
'11.1.15 8:26 PM (122.252.xxx.109)다들 너무너무 오바세요. 오늘하루들....
어휴... 나마 완전 다른나라, 다른세계 사람인가 착각할 정도입니다.휴49. 마리
'11.1.15 8:28 PM (211.44.xxx.68)경비 아저씨는 택배정도는 보관해줄수있지만 무슨배달까지 하는건 그렇네요.
걍 저같으면 애 업고 내려가서 택배가지고올라오겠어요.50. 훈녀
'11.1.15 9:05 PM (58.120.xxx.155)그러게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경비아저씨한테 전혀 폐끼친단생각이없다는게 좀 그렇네요 아이땜에 못내려가서 미안했다이런내용도 아니고 ㅡㅡ
51. 내 얘기
'11.1.15 9:10 PM (61.106.xxx.39)둘째아이 3살때 낮잠자길래 앞에 있는 마트에 간장사러 갔다 왔더니
안쪽 걸쇠 걸려있는 상태에서 문틈으로 애가 자지러지듯 울고 있는 거에요.
글쎄, 그 작은 것이 깨어나서 엄마 찾다가 문을 열고 싶은데 키가 안닿아서 의자를 갔다 놓고 열려고 하다가 걸쇠를 걸어버렸나 보더라구요.
안심시키려고 문틈으로 손잡아 주고 달래주는데,
애는 계속 울지,핸드폰도 놓고 갔지
열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는데 큰애가 놀러 갔다가 들어오는 거에요.
경비실 아저씨 불러오라고 시켰더니 금방 왔더라구요.
앞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았다고 했더니 설비기사 아저씨 불러서 앞으로 올라가서 문 열어줘서 해결했네요.(참고로 우리집은 2층)
원래,남의 집 기어올라가는 거 꺼려하는데 급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그 쪽도 그러더라구요.
고마워서 드링크 사드리고 고맙다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
방심했다가 큰 일 납니다.
........
8년전 일이지만
얼마나 놀랬던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52. 걍
'11.1.15 9:16 PM (121.173.xxx.156)애....깰때까지 기다려서...업고 가던지 유모차 태워서 가면 되죠
정...급하면...애 유모차에 태워서 데려가던지하고요
경비실이 무슨 택배 보관소도 아니고요....안 급하면 천천히
급하면 애데리고 가고요....겨우 5분거리의 택배 문제로
하로 왼종일 시끌시끌하네요53. 해답
'11.1.15 10:21 PM (1.100.xxx.104)애 업고 다녀오면 됩니다. 끝.
다시 재우기 힘든 아이들도 간혹 있지만 그 정도의 댓가도 안치르고 어찌들 사시는지.......
애 데리고 다녀오면 될것을 그거 하기싫어 감기네 다시 재우기네 이핑계 저핑계로밖에.... 저도 30대지만 참 답답들 하세요.54. 참내..
'11.1.15 10:25 PM (121.142.xxx.44)여러분들이 위험한 사례들 써주셨어도 애 놓고 다니지 못하는걸 유난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이키워보지 못한 사람들이 그러겠죠..
아기 어릴때요. 엄마들은 맘놓고 샤워도 못하고요 볼일도 문 활짝 열어놓고 아이가 보이게 해 놓고 보구요.(더 어린 아기는 무릎위에 앉혀 놓고 볼일 봅니다)
아기키우는 일은 키워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구요.
제 남편도 아기 낳기전에 자기가 아기 키워주겠다 어쩐다 하더니 아기 낳았더니 아기가 이렇게 한시도 한눈팔면 안되는 항상 지켜봐야 하는 존재인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경비아저씨는 택배 쌓아두고 경비실 문 잠그고 잘 돌아다니시던데. 저는 택배 물건 늦게 찾아가는 것이 이렇게까지 무례한 일인줄 모르고 살았습니다.55. 저도
'11.1.15 10:27 PM (121.142.xxx.44)큰아이 5살때 잠시 쓰레기 버리러 나간 사이에 아이가 큰일 보러 화장실가면서 안전핀을 잠가버려서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도 문 잠그고 열쇠는 들고 나갔지요) 열쇠로 열지도 못하고 아이는 화장실에서 울고불고 난리난 적이 있었네요. 저는 그야말로 1층에 살고 있었고 쓰레기버리고 돌아오는데 1분도 안걸리는 상황이었는데.
아이키우는게 그런거라구요.56. 원글님
'11.1.15 11:59 PM (118.91.xxx.155)잘하신거에요. 애 놔두고 나가지마세요. 남들이 백번 괜찮다해도 사고나면 책임져주는사람 없어요.
무슨 택배가 응급상황도 아니고 원글님처럼 남편도없고 어린아기있는집은 다음날 찾을수도 있는거죠. 다른집은 다른가족도있을테고 아이가 크거나 그럴테니 이런 불가피한 사정있는집이 얼마나 되겠어요?
애 오냐오냐 키우는거하고 안전문제하고는 별개에요. 이걸갖고 유난하네어쩌네 그러지들마세요.
위에 샤워는 어떻게하냔말 있어서..애어릴때는 샤워도 왠만하면 남편있을때하고 그것도안되면 아기보이게 욕실문 열어놓고합니다 한겨울에도요. 대답이 됐나요??57. 아이고
'11.1.16 1:30 AM (1.97.xxx.196)애를 놓고 나가는게 아니라 좀 힘들여서 애를 데리고 나가면 된다고 댓글들에 그렇게나 많이 써있는데..... 정말 다들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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