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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신비전>보신분들 문의드려요~
초2 아들아이 데리고 갈까하는데 괜찮을까요?
애들 보여주기엔 좀 충격이란 얘기도 들어서 좀 망설여지네요.
다녀오셨던 분들 어떤지 궁금합니다.
1. 멀리날자
'11.1.14 3:25 PM (114.205.xxx.153)몇년전에 관람 했는데요 그때 초등학교 아이들도 제법 왔어요..
정말정말 볼만 합니다 !2. ..
'11.1.14 3:28 PM (121.165.xxx.50)식구들 같이 봤는데, 어른만 속 울렁거리고 애들은 무감각....
3. 글쎄요.......
'11.1.14 3:29 PM (119.193.xxx.212)전에 말들이 많았어요...인체신비전이 아니라 인체모독전이라고...
여러가지면에서 잘 고려하고 결정 하세요4. 그맘때쯤엔
'11.1.14 3:30 PM (121.135.xxx.222)그냥 인형이라고 생각할거 같아서 되려 괜찮을거 같은데요. 실제 사람이었다고 설명을 하긴
하는데......그렇게 확 느끼는거 같지 않았어요.
저는 예전에 처음할때 봤었는데..어후~전 되려 제가 좀 힘들었어요. 특유의 냄새도 그렇고..5. 궁금..
'11.1.14 3:30 PM (121.135.xxx.128)속 울렁거려요??
제가 비위가 좀 약해서요..애보다 제가 더 걱정일 수 있겠네요.ㅠㅠ6. .
'11.1.14 3:34 PM (175.112.xxx.184)성격에 따라 반응도 다른 듯.우리딸 그맘때 봤는데 그냥 신기해하고 금방 잊어버리던데 정작 남편과 전 안좋았어요;;에버랜드에서 전시 됬었는데 그거 보고 다른데서 더 놀다가 저녁 먹는데 속이 울렁대고 그랬어요.
7. ...
'11.1.14 3:36 PM (14.52.xxx.176)제가 비위가 엄청 약한데도 인체의 신비전은 아무렇지 않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애들과 함께 보면 좋을거에요.
우리 몸에 대해서 가까이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에요.8. 저도 비위약해요
'11.1.14 3:51 PM (119.201.xxx.218)아주 예전에 대구에서도 했었는데 저도 비위 약한데도 전시회에선 괜찮더라구요
거기에 나온 인체가 실제라는데 막상 보면 마네킹 같아서
윗님들 말씀과 같이 저로선 무감각했어요9. 기증에감사
'11.1.14 4:08 PM (124.28.xxx.188)세계순회전시를 하며, 유일하게 한국에서, 전시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 두 번 갔었는 데.. 두 번 다, 초딩은 물론 유딩들까지.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대부분은 학원 및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관람온 것이었고,
또, 그들 어린학생들 중 많은 수가.. 엄마로 보여지는 보호자와 동반이었는데...
이 엄마들,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더군요. 아이들은 또 열심히 받아 적고 있었고요.
전시회를 뜨겁게 달군 아이들의 호기심과, 보호자들에 의해 주입되는 학구열...
좀 더 가까이서 보기&보여주기 위해, 가드라인은 밀려 들어가고 있었고..
만지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분명함에도, 굳이 손을 뻗어 만지려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를 안아들어 더 가까이 밀어주는 보호자들.
살벌하게까지 보여지던 그 풍경 속 어디에도,
기증된 시신들에 대한 존중이나 존경 감사하는 마음 등은 찾아 볼 수 없었던...
그 모습들을 보다보니, 속이 울렁거리고 멀미가 나더군요.
전시체가 아닌, 관람객으로 인해 말입니다.
전시되고 있는 건, 모형이 아닌 인체인데......
윗분이 지적해 주셨듯, 인체의 신비전이 아닌 인체의 모독전이라 불릴만 했고...
그런 전시회를 관람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게 될런지,
궁금하더군요.10. 기증에감사
'11.1.14 4:29 PM (124.28.xxx.188)전, 창경궁 옆의 서울과학전시관에서의 전시회를 방문했었고,
같은 장소에서... 꽤 오래전, 세계조류전시회를 했을 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많았었고.. 그들 대부분의 매너는 형편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매일 여러마리의 새들이 스트레스를 못 이겨 죽어나가곤 했었지요.
한국의 전시관람 문화. 문제가 많습니다.
정말이지, 그런 개념없는 부모 아래 성장하게 될 아이들의 미래가... 궁금하더군요.
지금의 현실과 별다를게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11. mm
'11.1.14 4:42 PM (125.187.xxx.175)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해부실도 들어가 봤고 해서 무섭다거나 울렁거린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해부해서 전시해놓은 방식을 보면서
시신 기증자들이, 자신이 저런 모습으로 전시될 거란 걸 미리 알았다면 정말 시신을 기증했을까 싶었거든요.
전시라는게 흥미도 끌어야 하고 해서 단조로움을 피할 필요는 있지만
저는 모독감을 느꼈어요.
의대 해부실에 시신 기부를 할지언정 저런곳에는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12. 궁금..
'11.1.14 9:42 PM (122.32.xxx.9)위에 글 남겨주신분 감사드려요.
공연이나 전시장 관람 예절을 잘 가르치는 일이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단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집에서 사전교육을 충분히 하고 전시장에 방문해야겠어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13. 남는건 보았다는사실
'11.1.15 12:42 AM (175.208.xxx.124)그러고보니..전시되어 있는 아이들은 ... 부모가 기증한건가요?
100%기증된 몸만 아니라고 얼핏 들었던것도 같기도 해서 네이버 검색하다 황당한 글을 발견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8&docId=22368612&qb=7J247L...
댓글두개가...비슷한 내용이네요.
인체신비전에 쓰인 사체들은 중국인들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인구가 너무나 많은 건 알고 계시죠? 제가 중국 현지에 관한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중국에서 기에 좋다고 기체조를 배우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생략....기수련하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인구를 줄이기위해서
기수련하는 곳을 강제로 없앴다고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다 잡아다가 고문도 시키고 죽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성행위도 당하고 그 것에 서 끝나지 않고 인육공장이라고 인체 신비전에 쓰인 사체들을 인육공장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인육 공장에서는 마취제가 비싸 살아있는 사람의 가죽을 벗기고 살아있는 사람의 배를 갈라 장기를 꺼내 팔았다고 합니다. 의식이 살아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죽였다고 합니다. 이 일을 아는 사람들도 꾀 있다고 합니다. 저또 한 이일에 대하여 사진과 인육공장의 사진을 보았구요... 공장은 지금도 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납치해서 인육공장으로 대려가 장기들을 꺼내 팔기위해서 아직도 있다고합니다. 중국 정부또한 이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다고 하네요... 인체신비전의 시체들은 거의 인육공장에서 싼값에 사들인 것이라고 합니다
헉 이거 사실인가요? 웬지 체구들이 자그만해보이고 했는데..그럼 이 사람들도 파룬궁 사람들이었다는 내용일까요? 전시회보면서도 뭔가 엄숙하거나 신비롭다는 느낌보다는 웬지 모멸감,불쌍함을 더 느꼈던 전시회였네요.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웬만함 안보시도록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