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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할만한 말이 아닌지요? 그리고...

헌신랑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1-01-14 10:44:53
할머니 병문안을 갔습니다.

24개들은 2만원자리 홍삼드링크를 사갔습니다..

어머니께서 병실 할머니들한테 6개를 돌렸습니다..

나오면서 아내가 하는말..

"할머니 드시라고 비싼거 사왔더니 다른사람 다줘버리네"

라고...

저는.. 나눠준 어머니가 나쁘다 라고 받아들이고..

"그래서 아깝냐?" 라고 했더니 대뜸 버럭 하더군요..

그런뜻이 아니라..

"할머니 드시라고 사온건데 다른사람 나눠줬다" 라고 순수한 마음에서 말한거라고..

어제 별거 아닌 이것때문에 싸웠네요..

에휴..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안좋은뜻으로 받아 들일수 있는것이고... 정말 그런뜻이 아니였다면 좋게

그런뜻이 아니였다고 오해말라고 하면될껀데.. 화부터 내고..

그것때문에.. 왜 신정때 처가 갈때는 내가 장인,장모,외할머니,할머니까지 전부 용돈챙겨드렸는데

너는 왜 우리집 갈때 엄마 할머니 용돈드리자는 말 한마디 안하냐.. 라고..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산소라도 한번 찾아가보자고 한적있냐부터..... 에혀...

그동안 참아왔고 그냥 넘어갈려고 했던 일들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더군요...

제가 연봉이 30에 4000에 가끔 알바하는거 치면 1년에 5천정도 받는데 마누라 사업에 투자한다고 빚에 쩔쩔매고 있습니다..

그런것도 다 참고 넘기고 있는데 결혼할때 다들 명품 가방 하나씩 장만한다고 하면서 징징대길래 알바비 600받은거 큰맘먹고 가방 250만원 질러줬습니다..

모아놓은돈 5000밖에 없었지만 나름 나이에 비해 적게버는 편이 아니였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그날 싸울때는 돈도 없으면서 결혼해서 이렇게 고생시키냐고 하네요.. 차도 마누라 일해라고 마누라 줘버리고 이추운데 아침마다 25분씩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데...

너무 열받아.. 250만원짜리 가방 발로 자근자근 밟아버렸네요

이제 그냥 남남 처럼 살자고하네요..
답답합니다...

이틀이 지난지금 그냥 참았으면 좋았을꺼라고 후회하고..

먼저 사과를 건냈지만.. 받아주질않네요..

참 답답합니다..

IP : 220.84.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1.1.14 10:51 AM (211.214.xxx.33)

    아이 있으신지..?
    없으시면 이혼을 고려하심이..
    능력도 있으시것다 그냥 이혼하시고 참한 아가씨와 더 좋은 인연을 가지심이..

  • 2. 헌신랑
    '11.1.14 10:52 AM (220.84.xxx.82)

    아이없습니다.. 문제는..제가 아직 그녀를 너무 사랑한다는 겁니다..

  • 3. ???
    '11.1.14 11:06 AM (67.250.xxx.83)

    대뜸 그래서 아깝냐? 어휴...말 진짜 밉상으로 하셨네요. 그거 아까우니 어머니 다 드시면 좋을텐데~ 하는게 아내맘이었을텐데...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 이에요...

  • 4. 너무
    '11.1.14 11:39 AM (124.63.xxx.66)

    사랑하시지만
    본인의 그릇 이상으로 잘하는게 힘드신거죠
    누구나 타고난 그릇이 있다쟎아요
    물질적으로 무리하시지 말고
    그냥 말한마디 배려하는게
    나을 듯 한데
    본인은 한다고 하는데 내 맘 몰라주고
    나는 이만큼 하는데 오는건 없고
    나도 모르게
    화,속상함 이런게 쪼끔씩 쌓이다
    그러다 엉뚱하게 튀어나오는거죠

    글고 사람따라
    드링크 아까워할 수도 있죠^^

  • 5. ....
    '11.1.14 12:29 PM (121.178.xxx.164)

    부인한테 서운한것이 많이 쌓이셨나봐요.
    그렇게 뭐든 무조건 배려해주신후 상대방이 내가 한만큼 안하는것을 서운해하시지말고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저런투로 말한다면 저도 버럭하겠어요.

  • 6. 글쎄요
    '11.1.14 8:01 PM (124.195.xxx.67)

    저렇게 말하면
    아까와서 그러냐는 생각
    입밖으로는 안내도 들 것 같은데요 뭘.

  • 7. 이혼강추
    '11.1.14 11:37 PM (121.129.xxx.121)

    만약 이 글의 텔러가 여자분이었다면,
    그따위 남편 차버리라는 리플이 홍수를 이루었을 겁니다.
    이혼하시고 딴처자 만나서 새로 시작하시길, 아직 인생 반 훨씬 넘게 남았네요.
    아이도 없으시쟎아요. 사람 욕심꾸러기 마음뽄새 안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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