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픈이야기~

[퍼뜩이]

오늘 아침 잠시  나갔다 들어왔어요.
문 열려고 번호키를 따다다다다다.....한번에 눌렀는데...에러인거예요.--;;;

왜그러지 하고 두번째  눌렀는데...역시나!
순간~ 정신차리고 보니 ~

어디서 많이 본 번호...010-2355-****
허걱! 제 핸드폰 번호를 찍고 있었네요.--;;   번호키앞에서 이런 망칙한일은 처음입니다.

이젠 무의식중에도 제자리 찾아가는 발걸음과는 무관한
의식적으로 몇번 확인하고 움직여야하는 40대가 이런건가요?
자판눌러도 손이 알아서 현란하게 움직여주는 말도 옛날이되었고..
오늘 아침 슬픔의 사자가 되어 포효한번 울부짖습니다. 흑! 어~흥~~~~~~들리세요!!!!


참고로 두뇌건강 돌보는거 뭐가 있을까요? 아이는 날로 날로~예쁜짓만 늘고
노인은 미운짓만 한다고 옛날 어른들 말씀하셨던것 같은데...요즘은 몸매와 얼굴피부고 제쳐두고
정신건강과 면역에 제일 관심이 가네요.
어려서부터 하도 예쁘다는 얘기만 듣고 자라서 그런지 피곤함만....퍽<<<

[..]

저는 컴앞에 나란히 갖다둔 티브이 리모콘을 열심히 누르며 왜 마우스 클릭이 안되지? 하는 날이 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