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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팬분들,,게시판 싸움은 그만 하시길..

나그네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1-01-13 18:43:10
오늘 또 포털이 시끌시끌하네요..-.-
전 사실 동방신기 누구의 팬도 아닙니다.
다만, 5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걸 다시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얼마전부터 여기 82에서도
동방신기에 관한 논란이 마치 지난 타블로 논란 때와 같이 늘어나버렸네요..
이미 지겹다,,하시며 외면하시려는 분들도 여러 분 계신 듯하고,,,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긴 글을 쓰게 되네요.

이들과 관련된 논란이 지겨워져서 외면하게 되는,,,
이런 상황을 가장 반길 쪽은 바로 sm이라는 거대기획사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윤호와 창민이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지요..재중이 트위터 글까지 더해졌고요.
sm소속 연예인의 인터뷰 약속, 기자의 질문 리스트..이런 것들 모두 sm매니저들과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것들이지요?
이미 알려진 사실대로라면 남아있는 윤호,창민 2인은 군복무 포함 15년의 종신노예계약에 의해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을텐데,,
가뜩이나 중요한 지금 시기에, 저들의 말 한 마디에 소속사의 검열이나 참견이 없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에게 가장 사적인 영역인 연애 마저도 미리 소속사 허락받고 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금 윤호나 창민이가 하는 말이 사전에 소속사로부터 전달받은 시나리오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과연 장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건 sm에 남기로 했다면,
속에 있는 말이 아니라 소속사가 원하고 시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해야 할 의무가 윤호,창민이에겐 있을테지요.
  
sm측에서 생각했을 1안.
jyj가 배신을 한 것으로 여론몰이를 한다
-> 팬들이 돌아선다 ->
2명의 동방신기에게 정통성?이 부여되어 활동을 계속하고 돈을 번다.

설마 sm측에서 이런 계산도 없이 팬들 싸움을 구경만 하고 있진 않았겠지요? 그런데 이런,,현 상황에선 시나리오가 잘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사 가수들을 동원해서 배신자로 몰아도 큰 반향이 없네요..물론 팬들의 반응도 별로구요.

1안이 있다면 2안도 있겠지요?
동방신기 팬들이 저들끼리 싸우다 지쳐서 다 떨어져나가게 만드는 것이 sm의 전략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벌써 그런 분들도 계신 듯하고..)
왜냐하면 그들에겐 샤이니도 있고 소녀시대도 있고,,,앞으로도 동방신기와 같이 계~~속 돈 벌어다줄 대용품은 쎄고 쎘으니까요.

그렇다면 이 쯤에서 생각해봐야 할 점,,,
sm이라는 거대기획사가 가장 하고 두려워할 상황은 무엇일까요..
3명과 2명의 팬들이 저들끼리 싸우는 것을 그치고 눈을 돌려, 그동안의 이 다섯 청년들의 노예계약을 문제삼아 이슈를 만들고,,
또 다른 비슷한 처지의 sm소속 가수의 팬들 또한 자신들의 우상들이 받아온 불공정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소속사의 시스템에 저항하게 되는 겁니다.

sm이라는 거대기획사 입장에서 이 소송은 매우 중요합니다.
동방신기로 인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지키느냐 마느냐뿐만 아니라,
이 소송 결과에 따라 소속된 (비슷한 내용의 계약을 했을) 아이돌들이 우후죽순처럼 죄다 들고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현 상황에서 5명 동방신기 팬들은 감정적으로 서로 싸우지 말고 냉철한 이성으로 상황을 마주대해야 합니다.
누구의 말 한 마디, 기사 한 줄에 우르르 일희일비하며 그룹이 깨진 것에 대해 누구 탓이네 어쩌네 하지도 마시고,
그들의 팬으로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눈에 보인다고 다 진실은 아닙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지 않으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격투장에서, 내가 무엇을 위해, 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른 채 싸움장의 투견으로 전락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IP : 110.9.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7:14 PM (116.125.xxx.171)

    제발 그만좀 하세요..
    어휴 jyj 팬들때문에 정말 지친다..
    정말 저 세명 꼴도 보기싫다..

  • 2.
    '11.1.13 7:24 PM (115.138.xxx.49)

    윗님 적어도 이사이트에서는 두분팬이 더 이상한 리플다는거 아시죠?
    세명 꼴도 보기 싫다....세명 꼴도 보기싫다....

  • 3. -----
    '11.1.13 7:34 PM (211.110.xxx.164)

    jyj 팬들때문에 3명 안봤으면좋겠네요..
    그만들좀 하세요..

  • 4. 전 처음 리플
    '11.1.13 7:46 PM (121.138.xxx.199)

    다는데요.
    jyj넘 이상한것 같아요. 같은 이야기 계속 돌려서 아닌척 ..
    자기주장만 하시려면 팬싸이트에 가서 하심 좋겠어요.
    마치 공론인양 이야기하는것 바보취급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 안좋네요

  • 5. ..
    '11.1.13 8:08 PM (121.181.xxx.167)

    게시글에 제목은 폼으로 있는거 아닙니당..
    맘에 안들거나 관심없음 패스 하면 되요...
    근데... 동방신기 얘기 관심없는 분이나 잘 모르는 분들이... 해라마라 할건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이 판관 포청천도 아니고 그냥 각자의 판단에 맞기면 되요...

    여긴 자유게시판이니깐요...

  • 6.
    '11.1.13 8:20 PM (115.138.xxx.49)

    211.110.123 님 원래 두명팬이면서 무슨 팬들때문에 세명싫어진척 코스프레하세요??

  • 7. 으이구,,
    '11.1.13 8:49 PM (115.140.xxx.112)

    지겹게 또 싸우네요...
    대체 3방팬과 2방팬중에 누가 먼저 시비...?를 거는건가요...?

  • 8. 김정희
    '11.1.13 9:12 PM (116.36.xxx.12)

    난 죽을 때까지 삼방신기 살랑할 것임.....좋은 걸 어떡합니까. 아줌씨들이 텔레비전, 방송 못 나오는 삼방이 불쌍해 인터넷 방송국까지 만든대요.....이방엔 관심도 없고, 누구누구 잘못도 따지기 싫음.

  • 9. ...
    '11.1.13 9:17 PM (125.189.xxx.72)

    헐~
    삼방은 참 좋게네요.
    포장되어 있는 그들을 맹신하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불쌍하다고???
    좀 어이없음.

  • 10. plumtea
    '11.1.13 9:26 PM (125.186.xxx.14)

    제목은 싸우지 말라는데...내용은 분란글.

  • 11. 완전
    '11.1.13 11:16 PM (211.109.xxx.163)

    역효과..
    싸움을 조장하고 계십니다

  • 12. 네가 좋다.
    '11.1.13 11:30 PM (112.155.xxx.170)

    원글님, 고견이십니다.

  • 13.
    '11.1.14 2:26 AM (121.139.xxx.92)

    아 다섯명 다 지겹네요. 양쪽팬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 욕맥이는 거 다들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 14. 댓글 쓰신 분들은
    '11.1.14 8:58 AM (121.134.xxx.44)

    원글이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물타기>하려고 일부러 댓글들을 다셨나봐요..

    아마도 삼방이든,이방이든,,,,동방신기의 팬은 아니고,,,
    거대기획사의 팬들이신듯^^

    원글이 말하는 핵심은,,
    <거대 기획사와 아이돌의 노예계약문제>에 관심을 가지자...라는 내용인데,,,,
    팬이든,
    일반인이든,,,
    누군가가 이사회에서 부당한 노예계약을 당하고 있다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져야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비정규노동직이나,
    탑클래스 연예인이거나,,
    장애인이거나,,,
    이 세상의 그 누구라도,,,,,,
    부당한 계약을 통해 노예로 전락한 사람이 있다면,,,,
    인간으로서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엉뚱한 댓글들로,,
    인간본연의 양심을 잃지는 맙시다..

  • 15. 나그네
    '11.1.14 12:26 PM (110.9.xxx.144)

    댓글들 보고,,정말 진흙탕이구나,,글 쓴 내가 박복하구나...했었습니다.
    윗님 댓글 보고 위안 얻고 갑니다.

    (독해력이) 떨어지거나 혹은 거대기획사'빠'이거나,,,
    진흙탕으로 만들어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무리와 거기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일부 팬덤이 아쉽네요.

  • 16. ..........
    '11.1.14 8:15 PM (113.60.xxx.125)

    저는 개인적으로,,,이미 일어난일이니....
    되도록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빨리 마무리되고 평화가 얼릉왔으면 좋겠어요...
    양쪽다 다는아니지만 대충 읽어봤는데요...위 원글님 글 저는 공감됩니다.
    에셈쪽 이하 거대 기획사가 개선되어야함은 저도백프로 공감하고요.....또 남편이 엔터쪽일하기때문에 들은바있어서 이해되는쪽도 있어요...
    그래서 어느한쪽만 극단적으로 서로 치고받고 하는게 겁이나요...
    제발 좋게좋게 했으면 합니다... 저도 게시판자주되는 논란은 거슬립니다...
    저는 성스에서 시작된 유천팬입니다...티비에서 유천 꼭 보고픈 이모팬이죠...

  • 17. 맞아요~
    '11.1.15 8:08 AM (76.233.xxx.37)

    이 노예계약에 대한 소송이 빨리 마무리가 지어졌음 좋겠어요.
    더이상의 루머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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