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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새댁이란 말 들었어요~~ *^O^*
화장 안했고, 아직 머리가 깜장 직모 긴 머리입니다.
젊은 엄마 스탈로 입긴 했고, 다요트로 4키로이상 똥빼 집어넣었습니다. ㅎㅎㅎ
4층에 이사왔다면서 비슷한 연배의 아짐이 떡 돌리면서 어머~ 새댁이시네요~ 하네욤.
옆에 연초록 이마트 카트를 흘끗보더니 아직 유모차도 있구요...합니다. 작은애가 2학년 올라가는데...
아~내가 다시 푸릇한 서른초반의 아기엄마같나봅니다. ....실은 마흔 중반으로 가고있는데...ㅠㅠ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생각 들어가면 막 우울해지고 있었는뎅......
가슴이 막 두근거리고 이렇게 기쁠수가 없네요. 우울증이 스르륵 없어진거 같아욤....ㅠㅠ
1. ㅋㅋㅋ
'11.1.13 6:35 PM (1.97.xxx.10)전 마흔인대요 학생이라는 소리도 자주 들어요 가방을 백팩으로 메고 다니니 그리 보이나 봐요
2. 우와
'11.1.13 6:37 PM (221.149.xxx.7)동안! 정말 좋으시겠어요! 기쁘고 두근거리는 마음 덕분에 더 젊어지시겠는데요^^
3. 전
'11.1.13 6:43 PM (119.64.xxx.86)마흔 하나에 조명도 환~한 대형 서점에서 애들 피아노 교재 고르고 있는데,
서점 점원이 '학생~!' 하더라구요. ^^
생머리에 민낯이었는데, 그 점원이 눈이 나빴었나...?? ㅋㅋ
애들 안데리고 다닐 때는 마트에서도 아가씨나 새댁 소리 잘 듣긴 해요.4. ㅋㅋㅋㅋ
'11.1.13 6:45 PM (14.56.xxx.95)밝은 날 4층 아짐이 어머, 여기 살던 새댁 이사갔어요? 하는 거 아님? ㅋㅋㅋ
5. 초동안~
'11.1.13 6:46 PM (125.182.xxx.42)ㅋㅋㅋㅋ님...저도 그게 걱정이에요....
6. ㅎㅎㅎ
'11.1.13 6:48 PM (119.64.xxx.9)ㅋㅋㅋㅋ님 정말 웃겨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저랑 비슷한 나이이신것 같은데 .... 떡복이 사세요..ㅎㅎㅎㅎ
7. ...
'11.1.13 6:51 PM (221.139.xxx.248)저는 올해 딱 33된.. 애 엄마인데요.. 이제 애는 6살이구요..
헬스장 다니면서 저 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전부 애 엄마인줄은 몰랐다고 하시길래..
그냥 웃고말긴 했어요...
예전엔.. 동안이라고 하면.. 좋았던 시절이 있긴 했는데..
또 82에서 나이보다 보통은 어리게 보는 사람은..
잘 안 꾸미고 옷을 좀 청바지에 티 입는 사람들의 경우엔 그냥 그런 옷 차림 보고 평가 하는거라고...
그냥 동안이라는것이 또 어찌보면..
촌시럽네요.. 하는 것과도 같을수 있다고 해서...
요즘들어 그냥.. 좀 꾸며서 다녀야 겠구나..싶어요...
그냥 저는 촌시럽게 해서 다니면.. 동안이시네요..듣구요..
화장까지 하고 정장으로 입고 가면 또 거의 제 나이대로 보고 그렇네요..8. 미욱
'11.1.13 6:56 PM (124.51.xxx.7)전 계절에 따라 달라요^^;
겨울철엔 '아가씨~'라고 곧잘 불리고요,
날씨 따뜻해지면 '아줌마', 아님 '사모님~'...
...
몸매를 가리는게 관건!9. 고1
'11.1.13 7:04 PM (211.244.xxx.97)고 1때 제 친구는 새댁이란말 들었어요 밤에 후줄근하게 입고 나가도 그렇지 17 꽃띠 여학생에게 새댁이라고... 그 친구 지금 새댁이네요..ㅋㅋ
10. 만원
'11.1.13 7:39 PM (119.67.xxx.242)계좌번호 보냅니다^^
11. ㅅㅅ
'11.1.13 7:49 PM (218.238.xxx.176)저 75년생인데 인데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2학년 우리딸과 자매냐는 소리 들었어요..
밝은 엘리베이터였구요..
아
할머니셨어요 ㅋㅋ12. ...
'11.1.13 7:54 PM (121.129.xxx.98)아침에 택시 기다리는 데 아저씨 두분이 같이 태워주겠다고..
'아가씨..' 그러시더군요. 저 머리 잘랐거든요. 나이는 흑..50 바라봅니다.
다들 머리 자르세요. 머리자르면 나이 덜 들어보이네요.13. 전
'11.1.13 8:08 PM (124.28.xxx.136)오늘 엘리베이터에서요~ 초등4학년 정도 보이는 애들이 저보고 누나래요~
음하하 저 서른 후반 입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14. ^^;;
'11.1.13 8:10 PM (175.112.xxx.213)원글님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를 이기 실 분~~~~~
저 아이가 이제 초2 올라가는데....
우리 원에 새로 온 아이가 저보고~~~~언니래요^^;;
어머님들께서도 아이가있다하면 열이면 열 다 놀라신답니다^^
제가 쓰고도 오글거리네요^^;;
아름다운 밤이예요,,, 22222222222222215. 우하하
'11.1.13 8:14 PM (61.99.xxx.101)증말 아름다운 밤이네요.333333333333
16. ㅎㅎ
'11.1.13 8:25 PM (211.36.xxx.137)얼마전에 어떤 분의 뒷모습이 아가씨 같더라구요..레깅스에 어그에..그래서 아가씨 인가보다 했는데 헉~~갑자기 가던길을 돌아서는데 얼굴이 마흔넘은 아짐 이더군요..
남일 같지 않아서 놀란 가슴 쓸어 내렸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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