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나서 봤더니 드럼세탁기 균형이 안맞는 거에요.
제가 앞에는 좀 만져봤는데 뒤쪽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남편보고 해달라고 했더니 이 헐렁한 양반 대강 만져보더니 맞는 것 같다고 합니다.
미덥지 못했지만 빨래가 밀리길래 그냥 며칠 쓰다보니 덜덜덜 소리가 너무 심해지더니
이젠 외벽에 쿵쿵 부딪치는 소리까지 나서 무섭더라구요.
헹구던 빨래 몽땅 꺼내고 A/S불렀더니 축이 흔들렸다고 하네요.
몇 만원하면 고치려고 했는데 부품비가 19만원이랍니다...-_-
소음이 심해서 그렇지 빨래는 된다고 하길래 쓰는대로 쓰다가 못쓰게 되면 새거 사기로 했어요...
몇 달만 더 쓰면 만 8년 째인데
몇 년 전에 문이 안잠겨서 한 번 고친 것 빼고는 멀쩡히 잘 쓰던 거라 10년은 너끈히 쓰겠구나 했는데
게을러서 망했네요.
그리고 오늘 처음 세탁기 다시 돌리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무거운 거 낑낑대고 앞으로 당겨서 틈새로 팔 이렇게 뻗어서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고,
처음에는 맞는 장비도 코앞에 두고 못찾아서 안맞는 것 가지고 용쓰고...
이리 밀고 저리 밀고 기운 빠질때까지 했더니 하나도 안움직이고 딱 맞네요.
진작 힘썼으면 괜찮았을텐데...
한 시간을 세탁기랑 씨름했더니 힘들어서 지금 커피 한 잔 하고 쉬고 있어요...
조만간 세탁기 개비해야 할 것 같아 아침에 마트 나간 김에구경했더니
16-7킬로는 너무 커보이는데 또 12-3킬로짜리는 너무 아담해보여 고민됩니다.
뭐 하나 사려면 날밤새고 검색하고 고민하는데 으... 신경쓰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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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쳤네요...-_-
세탁기 사야해요~ 조회수 : 388
작성일 : 2011-01-13 12:30:00
IP : 125.178.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3 2:25 PM (118.220.xxx.124)8년 되었음 새로 사는게 낫겠네요 16키로는 이불빨땐 좋은데 옷 빨기엔 너무 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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