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만 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머리를 커트로 잘랐어요.
나름 가볍고 반응도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그 날 시간이 없어 그냥 자르기만 하고 왔는데, 이삼주 지나니 어떻게 손질해야 할 지 감당이 안 되네요.
살짝 곱슬기가 있는 뜨는 머리거든요.
커트머리는 못해도 한달에 한 번 미용실 가야 한다더니, 그 말이 맞는 거 같네요.
실은 파마하기 싫어 머리를 자른 건데, 커트 머리도 스타일이 살려면 볼륨매직같은 파마를 해야 하는군요.
볼륨매직은 비싼데...이궁...
요즘 매일 머리를 어떻게 하나 그 생각 뿐입니다.
그러던 중 어제 설수현씨 관련글보다가, 다른 글은 눈에 안 들어 오고, 댓글 중 커트머리 얘기가 있어서 사진을 찾아 봤어요.^^
지금은 파마어리를 하고 있던데, 그 머리를 말씀들 하셨던 건지 모르겠네요.
관리가 쉬울 듯 해 보여서 그 파마머리를 할까 싶은데, 그 사람이 해서 그렇지 제가 하면 90년대 스타일이 될 듯도 하고 그러네요.
그냥 볼륨매직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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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웨이브펌보단 볼륨매직이 단아하겠죠?
스타일고민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1-01-13 10:26:27
IP : 111.118.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3 11:00 AM (58.227.xxx.253)볼륨매직이 머리 쫙 눌러서 하는거죠? 전 그파마 싫더라구요. 특히 곱슬머리시면
미장원에서 다 그걸 권하는데, 머릿결에 좋을리가없고, 새로 자라나는 머리는 다르니까
분명히 어색할거에요.
롤스트레이트 어떠세요? 저도 약간 반곱슬인데 커트로해서 파마해볼까 생각중인데.2. 매직
'11.1.13 12:48 PM (221.142.xxx.28)아마도 볼륨매직 한 것 같은데
저도 반곱슬이라서 컷머리에 매직을 해보고 싶어서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지금은 컷에 그냥 저의 반곱슬 머리 자연그대로 다닙니다.
사람들 다 저의 머리보고 예쁘다고 합니다.
저의 단골 미장원 원장님의 손이 마법인 것 같습니다.
꽤 능력자이신데 머릿결을 잘 살려 컷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분이 컷해주시면(저의 곱슬머리를 잘 살려서) 별다른 손질 없이도
한두달은 너끈합니다. 머리 손질도 잘되고요..머릿결이 자연스럽다고나 할까?
얼마전 백화점 갔다가 그냥 귀찮아서 머리 잘랐는데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좀 귀찮더라고 저의 단골 원장님께 컷할걸 후회막급니다.
머릿결이 뻑뻑한 것이 영 아닙니다.
특히 곱슬머리일 경우는 컷하시는 분의 마법같은 손길이 필요하다느 것을 실감했씁니다.
곱슬이신 분들 매직등의 파마보다는 마법같은 손길을 가진 미용사를 찾으십시오.3. 매직님
'11.1.13 10:14 P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매직님, 다니시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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