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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휘둘리지않는방법 좀 한마디씩 부탁합니다.
여자들이많고 특히 기센여자 노처녀들이많은 직장이다보니 (이경실스타일) 스트레스에
본인 기가 다빠지고 많이지쳐하는데 그만둘 형편도안되고 마음만아픕니다.
딸은 누구랑싫은소리도 한번도 말다툼도안해본 성격이고 묵묵히 본인일만하고
술자리도잘안끼고 선배들잘챙기는 성격도못되다보니 뒷담화소리도 들려오나봅니다.
마음맞는사람들 착한사람들에겐 잘웃고말도잘하고 명랑하게합니다.
단지 거세고 말함부로하는사람 까칠한사람 남트집잘잡는사람들을 많이경계하는편입니다.
누가말하는 말한마디에도 마음이무너지고 가슴에담아두고 화를삭히는스타일입니다.
가슴이답답하고 돌멩이가 얹혀있는것같다합니다.
결혼적령기다보니 쉽게 그만두랄수도 없고 (직장없으면 결혼하기도힘들다해서) 강해져야한다고
말하고 사람말 귀담아 듣지말고 그냥흘려보내라는 말만합니다.
대응도못하면서 속으로예민하게 반응하는성격 어떻게하면 좀 단단하고 당당해질수있을까요?
한마디씩부탁드리며 참고하겠습니다.
1. 휴,,,
'11.1.13 10:18 AM (219.89.xxx.70)따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대학시절 알바하면서 그런 스타일의 언니와 같이 일한적이 있었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자기와 친하면 완전 잘해주고 아니면 왕따 시키는...ㅡ,.ㅡ;;;;
방법은 힘들다고 하셨지만 따님이 회사를 옮기거나, 그 강한 언니와 친해지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문제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그런 사람들은 꼭 있답니다...ㅡ.ㅜ2. 부싯돌
'11.1.13 10:25 AM (58.127.xxx.106)이경실스퇄~ 으~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네요 흐흐.
그럴땐 누군가 내편이 한명이라도 옆에 있으면
생활하기 좀 나을텐데요. 친하게 지낼 사람 빨리 만들었음 좋겠네요.3. ...
'11.1.13 10:54 AM (121.128.xxx.151)이경실? 기센스타일이네요..
버틸려면 최대 공약수를 찿아야합니다. 친해지도록 노력하라 하세요.
딸에게 얘기해주세요 사회생활이란 다~ 그런거라고 남하고도 융화할줄 알아야 한다고
그러면서 배우는 겁니다.4. 벨라
'11.1.13 2:18 PM (220.86.xxx.164)아.. 진짜 힘들겠다.. 집에서 잘 보듬어주세요. 안타깝네요.
5. ...
'11.1.13 2:53 PM (220.87.xxx.32)회사 생활이 힘든걸 친구랑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집에 와서 부모님께 이야기 하는 분이 저희 오빠 말고 또 있군요.... 전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님께는 이야기못하겠던데요.....
저희 오빠 보니... 누군가 작정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집에 와서 내내 힘들다 힘들다 하다 결국은 얼마 못 버티고 그만두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속상하신 마음에 이래라 저래라 조언 많이 해 봤지만 기본 성격이 타인의 말에 상처 잘 받는 터라 어떻게 하라...는 조언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은 전 세계 어디가나 꼭 있습니다..
사람들이 좋고 나쁨의 구분은 그 수가 많고 적고에 달렸을 뿐이죠......
직장은 말 그대로 직장입니다..
내 밥 벌이를 위해서 가는 곳이므로 내 필요에 의해 가는거잖아요....
남들이 뭐라뭐라하는말이 귀에 담아지지 않도록....
취미생활이나 연애를 하셔서 관심사를 돌려보세요.....
내 생활이 바쁘고.... 내 머릿속에 내가 해야 할일들이 가득찬다면
그 사람들이 한 말을 마음에 되뇌이며 속상해 할 시간이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연애를 하셔서... 힘들때 보듬어줄 사람을 만나세요...
또하나.... 직장 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기혼자와 미혼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더이다....
같은 나이 같은 경력이라 해도 업무 능력보다는 결혼 여부에 따라 사람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짝 없으면 은근 무시 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