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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최선의 선택은?
말티즈인데 그쪽에서도 어쩔수 없이 키우고 있구요
집도 아니고 공장 사무실에서요
거의 방치 수준이라서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동네 참견을 다 하다가
배고프고 밤이면 돌아와 잠만 자고 아침이면 또 나가나봐요.
정말 귀엽고 이쁘고 성격은 악간 시크해요. 동네 개들한테 몇번 물리기도 했구요
공장지대라서 트럭들도 위험하구요
위생상태는 엉망입니다.
지금 하루라도 빨리 병원가서 상태 검사하고 우리집으로 데려올려구요.
그런데 강아지가 밖에 나갔다가 사무실 따뜻한 난로옆에서 대자로 누워자는데 너무 행복해 보여요.
그 말티즈는 내 우려와 달리 지금 자유로운 생활이 행복한거 아닐까요?
아~ 정말 보기만해도 예뻐서 눈물나는데 과연 제가 좁은 집에 데려와서 길러도 될까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강아지를 위해 최선의 선택은 뭘까요?
1. ........
'11.1.13 8:22 AM (114.200.xxx.194)데려와서 평생 책임져 주실수있다면 당연 데려오시는게 좋죠.
지금 환경이 위험하고 위생상태를 보면 당연한 결론이죠
그런데 정말 심사숙고하셔서
강아지가 아프거나 어떤 말썽을 피워도 절대절대 파양하지 않는다는 결심이
꼭 우선이 되셔야해요!!!! ^^2. ...
'11.1.13 8:44 AM (110.10.xxx.250)필요에 의해 키우시는 것이다면 데려다 기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병들고 버려진 말티즈 키우는데 건강해지니 귀여운짓을 많이 하네요.3. 그렇게
'11.1.13 10:23 AM (220.120.xxx.197)방치된 수준에서 밖으로 돌아다니면
심장사상충에 걸려 있을 확률도 높네요.
검사해 보세요.
여러 위험이 있는 곳보다는
좁아도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 좋겠죠.4. ㄴ
'11.1.13 10:51 AM (175.117.xxx.75)데려오는것이 최선입니다. 확실합니다. 지금 고고고고.
5. ㅇㅇ
'11.1.13 12:11 PM (58.227.xxx.121)지금 당장은 그 강아지가 더 행복할수 있겠지만
건강하게 오래살긴 힘들겠죠.
데려다가 사랑해 주시고 산책 자주 시켜주시고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개는 원래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족들 사랑 많이 받게되면 동네참견하러 다니는거보다 더 행복할수도 있어요.6. 음
'11.1.13 2:01 PM (71.188.xxx.31)그 아이가 마실 다니는게 외로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글 읽는 내내 맘이 짠하네요.
사랑받지 못하고 방임적으로 자랐지만,
님 가족의 따듯한 사랑을 받으면 변합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오히려 님 가족이 그 아이로부터 사랑을 받을거임.
날도 춥고 하니 데려와 집에서 키우세요.
동물병원에 가서 간단한 검사도 하고, 예방주사도 맞히고요.
말티즈라면 추위에도 약하고 실내견인데,,,,7. 강아지는
'11.1.13 10:59 PM (211.107.xxx.226)강아지는 주인도 없이 이리저리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 보다
좁은 한칸짜리 방이라도 주인 사랑받고 사는 게 더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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