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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소음때문에 신경줄이 너덜너덜해요

아무리내애지만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1-01-12 13:00:22
우리 애기 오늘 참말로 시끄럽네요....그냥 신경줄이
너덜너덜 다 헤졌어요 (아랫집에 숙연해지는 것은 물론이구요)

아무리 까치발로 다니라고 엄마 아빠가 오분에 한번씩 타일러도
아무리 의자나 가구 끌지 말고 들고 다니라고 매섭게
야단쳐도...두돌쟁이라 그냥 자꾸 까먹습니다.
영차영차 애기 의자 이쁘게 들고가면 뭐해요
막판에 쾅 내려놓고 끄는데  

수시로 서랍 열었다 닫았다 통째로 빼냈다 꼈다
장난감통 뒤집었다 책 들고 다니다가 여기저기 뿌렸다

오늘은 한샘의 그 샘키즈 정리장이 배달되었는데
그 많은 서랍 죄다 뺐다 끼웠다 이방 저방 들고 다니다 흘렸다

야단을 쳐도 그냥 쳐다보고 웃어요

지금도 영차영차  온갖 책들을 다 끌어다가 제 무릎 위에
쏟아버리고선 자기 의자 들고 저리로가네요...

아 정말 시끄러워요....
IP : 58.141.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11.1.12 1:04 PM (211.202.xxx.106)

    원글님은 힘드실텐데 저는 그림이 그려지고 막 웃음이 나요 넘 귀여워서 ㅎㅎ 죄송해요
    저렇게 시기도 큰애가 훌쩍 자라 제키를 넘고보니 어찌나 금방 지나가 버렸는지....
    가끔씩은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그래선지 요즘은 지나가는 애들이 다 이쁘고 사랑스럽고...ㅋㅋ
    지할일 열심히 하고 있는 아기군요 기특합니다. (애들은 놀고 장난치고 울고 웃고 하는게 지할일이니까요) ㅎㅎ

  • 2. 아웅~
    '11.1.12 1:07 PM (211.202.xxx.106)

    저렇게 시기도 ------> 저런 시기도 입니다

  • 3. 그래서
    '11.1.12 1:14 PM (111.118.xxx.235)

    전 아기 고만할 때 온 집 안에 두꺼운 요 깔아 놨고요...
    요 위에서 시끄러운 거 가지고 놀게 했고, 놀고 나면 쓸어 담아 높이 치워 놨습니다.
    가능하면 일층에 사시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랫집 계속 신경 쓰시니 아주 양반이시네요.
    그 초심(?) 잃지 마시고, 아랫집에서 혹시 항의하더라도 그냥 미안하단 말씀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항의 받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소음의 근원지니까 기분 나쁘더라도 그 마음 숨기시고요.

    저희 친정 윗집 살던 잉~~간들은 밤 열 두시 넘어서도 놀이기구 태울 거 다 태우고, 미끄럼틀 쿵!쿵! 소리나도 미안하단 말 한 번도 안 하고, 오히려 성내더라고요.
    어린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겠다면서 이해 해 주려던 마음이 정말 쏙 들어가더군요.

  • 4. ㅎㅎㅎㅎ
    '11.1.12 1:14 PM (118.216.xxx.241)

    귀엽네여..우리아들도 두돌인데 요즘 밥을 혼자먹는다고 숫가락으로 두번정도 먹고 전부 손으로 먹어서 한번 밥먹으면 치우는데 한시간이에요..ㅠㅠ

  • 5. ....
    '11.1.12 1:42 PM (124.49.xxx.160)

    26개월 아들키우는데요.
    정말 뛰지말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금붕어새끼마냥 딱 2초 가요. ㅜ.ㅜ
    저희는 거실이랑 방이랑 주방까지 아이가 움직이는 동선으로 아소방매트 깔아놨어요.
    아침에는 비몽사몽 깨서 어린이집 가느라 움직임이 거의 없는데
    어린이집 다녀와서 9시에 잠들기까지 3시간동안은 에너자이져네요.
    매트 깔아놓고 괜찮겠지 하면서 지내는데.. 정말 괜찮겠죠? ^^;;

  • 6. 아무리내애지만
    '11.1.12 1:43 PM (58.141.xxx.138)

    전 우리 아랫집 분들께 무진장 죄송해요...지난번에 카드로 제 핸드폰 번호 알려드리고
    소음 계속 타일르겠지만 혹시 무슨 일 있으시면 문자 달라고 썼는데 아직 한번도
    문자가 안 와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우리 애가 까치발로 걸으라고 하거나
    질질 끌지 말고 들어라는 말은 다 알아듣고 저딴엔 그렇게 하기는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그냥 뭘 하든 바가지 떨어뜨리기..비누그릇 떨어뜨리기, 등등 그냥 무얼 하든 다
    소음 덩어리랍니다.

    어제는 아랫집 아기가 막 우니까 "내가 쿵쿵 걸어서 아랫집 아기가 우나?" 하면서 엉금엉금 걷더래요...제가 평소에 쿵쿵대면 아랫집 아기가 운다고 주의 줬거든요. 에휴 세월이 약이겠죠? 매트랑 카페트 깔았는데 사이사이 온돌마루에 닿기만 해도 소리 와방 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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