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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1-01-12 12:07:28

저의 인간 관계 패턴은 제가 상대방에게 잘 해 줘요.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제 쪽에서 give give give 하다가 지쳐버려요.

그리고 그 사람을 어느 정도 멀리해요.

그러다보니 인간 관계가 자꾸 국수처럼 툭 툭 끊어져요. 이어지는 관계가 많지 않아요.

저에게 어느 정도 같이 잘 해 주는 사람은 이어지는데 (게다가 이 사람은 한국 사람도 아니고

예의 바르다는 일본사람;) 다른 사람들은 참 무심한 거 같아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

인간 관계의 tip이나 핵심은 도대체 뭘까요?
IP : 124.197.xxx.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ye
    '11.1.12 12:17 PM (216.183.xxx.86)

    인간관계의 핵심은 이익의 공유입니다.

  • 2. ...
    '11.1.12 12:21 PM (175.117.xxx.77)

    매력... 아닐까요? 영업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외모에 신경을 쓰는 걸 보면.. 사람들 심리가 없는 사람에게 보태진 않더라고요. 나보다 많이 가진 사람을 더 챙기지...

  • 3. 우와...
    '11.1.12 12:22 PM (183.100.xxx.68)

    faye님 명쾌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살아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 4. 엥.
    '11.1.12 12:24 PM (211.246.xxx.200)

    꼭 이익이 아니더라도.. 즐거움때문이기도 한데요?

  • 5. 거리죠
    '11.1.12 12:25 PM (220.121.xxx.150)

    적절하게 거리를 조정하는 능력이죠.

  • 6. ....
    '11.1.12 12:26 PM (124.197.xxx.52)

    이익의 공유,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서로 win win 하는 관계, 라는 건가요??

  • 7. 윗분
    '11.1.12 12:30 PM (121.135.xxx.110)

    윗분 '서로 부담없이 편함" 이라는 말 공감이에요
    시어머니하고도 그런 관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8. jk
    '11.1.12 12:31 PM (115.138.xxx.67)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그리고 상대방도 저에게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

    이 생각이 문제인겁니다.

    제 경우 서울에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제가 서울로 가지 않는한 전화통화로 얘기해야 하는데...
    전화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전화요금도 한번 하면 꽤 나오거든요.
    그 비용만해도 밥값 차값 정도가 됩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잘해주거나 맛있는걸 사주거나 이런걸 베푼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 혼자 그걸해도 어짜피 비용은 들어가는거에요. 물론 아낄수도 있겠지만
    근데 다른 사람과 함께 내가 좋아서 내가 즐겁기 위해서 여러가지 수다도 떨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도 궁금하니까.....

    베푸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거에요.
    상대가 해주는 보답은 내가 밥을 샀으면 상대가 차를 사는게 아니라
    그냥 나와서 나와 함께 해주는게 좋은거죠.
    물론 차를 산다면 거절하지는 않겠지만 내가 이만큼 해주니까 너는 나에게 이만큼 해달라...
    그렇게 기대하는만큼 그게 안되면 상처를 받는거죠.

    그 사람이 나에게 존재하고 내 얘기를 들어주고 그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과 경험이 되어야 해요.
    그거에 대한 비용은 내가 지불하는거고 상대방이 조금 덜어주면 감사한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죠. 어짜피 다른걸 해도 그만큼의 비용이라는건 들어가는 거니까요.

    상대에게 어떤 기대를 하지 마시고 정말 님이 옆에 두고싶은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을 옆에 두세요.
    그런 사람이 옆에 있고 함께 시간과 공간과 같은 화제를 나눈다는것 자체가 즐겁지 않나요?
    님이 그 사람에게 엄청난 선물을 안기고 계속 무언가를 갖다바치고 이런 관계는 애초에 아니실테니...

  • 9. 원글님
    '11.1.12 12:34 PM (110.15.xxx.198)

    제가 올린글인줄 알았어요.
    제가 알고 지냈던 엄마중에 정말 인간관계를 사회생활하듯 하는 엄마가 있었어요.
    근데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거...제눈엔 가식인거 보이던데...웃기죠?

  • 10. 이익의 공유
    '11.1.12 12:37 PM (183.102.xxx.63)

    정말 이 한줄요약이 핵심이네요^^

    그리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율과 타이밍이죠.

  • 11. ..
    '11.1.12 12:40 PM (110.12.xxx.191)

    이익의 공유라는 표현에 공감이 가네요
    여기에서의 이익은 돈이나 물질적인 것만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즐거움, 기쁨,
    유쾌함, 위안 등등을 포함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애정이든 즐거움이든 위안이든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는 관계는 유지되기가
    어렵죠 그렇지만 애정을 줄 때 그것을 내가 준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받을 것을 기대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 12. 음..
    '11.1.12 12:44 PM (123.98.xxx.229)

    전 솔직함과 진정성...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척......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참...아쉬워요.
    아는척,이쁜척,있는척,행복한척...이런 척척척...

  • 13. jk
    '11.1.12 12:49 PM (115.138.xxx.67)

    전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말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쁜척 잘난척 한다고 재수없어하더군요...

    난 정말 그게 솔직한거란 말얏!!!!!!!

  • 14. 맞아요
    '11.1.12 12:50 PM (180.231.xxx.200)

    그냥 내가 상대에게 얼마를 베풀었다 이런 마음 자체를 버리는게 먼저일것같아요.
    제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자기가 좋아서 물건 막 갖다 앵겨주고 그게 처음엔 공짜로 생겼다 뭐했다 그래서 조금 부담이 덜가는 그런것들이요
    예를 들어 시집에서 김치가 많이 와서 못먹으니 좀 줄께 뭐 이런것들이요
    거기에 하나더 들어간다면 평소 시집김치가 자기랑 입맛에 안맞는다 이런얘기들이 왕왕 있었어요.
    그러니 받는 사람입장에선 처치곤란한 물건이니 부담없이 받을수있었죠.
    만약 돈주고 계산한 물건을 일부러 주는거라면 부담이죠.
    그건 언젠가 나도 비슷한 액수로라도 갚아야될 채무관계같은것인까요.
    그런데 시집김치 나눔같은거 그런 비슷한 일 종종하다가 밥도 한번 사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모임이 있어서 여럿모이니 그 밥을 따로 살 기회를 놓쳤어요.
    그래서 기회만 엿보고있던차 연락이 끊어졌어요
    어쩌다 알게된 뒷얘기로 그러더군요.
    받기만하고 줄줄은 모른다나 .........
    아..시집 김치건 같은 그런물건들 저만 받은것도 아니고 다른 친한이들 몇몇이 함께 받았을때 그런식으로 저도 저희집 몇몇물건들 나눔도 안한거 아니었거든요.
    밥만 못샀다뿐이지..
    저런얘기 들으니 어이없더군요.
    그래서 굳이 관계를 이어갈 생각하지않고 마음에서 놓았어요
    인간관계 오래가는 사람들은 서로 '내가 너에게 얼마치 했다' 이런 이해관계없이 마음으로 함께 즐거워해주고 슬퍼해주고 그런 사람들만 남는것같아요.
    이해관계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 거리가 요만큼 멀어지네요.

  • 15. ..
    '11.1.12 12:55 PM (112.184.xxx.54)

    내가 해 준게
    설사 돌아 오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좋아서 한일이라고 생각하고 해 준거 빨리 잊는다...
    받은건 절대 잊지 않는다..

  • 16. --;
    '11.1.12 1:31 PM (116.127.xxx.132)

    해준만큼 돌아오지 않는건 그닥 신경쓸일도 아닌데
    여러가지 이유로 해준만큼 계속해주지 않을때 상대방은 오해?를 하더라구요.

  • 17. 핵심 적인
    '11.1.12 1:39 PM (115.91.xxx.21)

    인간존재에게 핵심 적인 동기부여는 애정 어린 관심과 성숙한 인간관계 입니다.

  • 18. //
    '11.1.12 1:55 PM (183.99.xxx.254)

    적당한 거리와 바라지 않는 마음이요...

  • 19. 위에 점 두개님
    '11.1.12 1:57 PM (116.38.xxx.86)

    112.184님 생각이 저랑 꼭 같네요.
    좀더 덧붙이자면
    남(남이 되었든 자매지간이든, 동서지간이든...)이 나에게 잘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이 나에게 잘 해주는 것은 매우 고마운것이라는 것...
    남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잖아요.
    대신 내가 베풀 때는 댓가를 바라지 말아야 하고...

    이 원칙(?)을 나름 고수하며 살았더니 거의 모든 인간관계가 편해졌어요.

  • 20. 왠지
    '11.1.12 2:26 PM (119.67.xxx.28)

    겉도는 답변만 있다는 느낌이네요.
    원글님이 속상한 건 '진심'을 보였는데 '진심'이 돌아오지 않아서 인것 같아요.
    '얼만큼'줬는지 머리속에 계산하고 있는게 아니라 '이만큼'의 정이 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는 냉정해 보일 때 상처를 받는 거지요.

    그러니까 사회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는 '너무 진심을 주지 않는다'가 원글님께 적당한 말 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같은 '색'이든 같은 '방향'을 보든 어떤 면의 코드가 맞아 오래도록 관계가 지속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관계는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주변에 친구가 많고, 인간관계가 좋아보이는 사람도
    들여다 보면 외롭고, 혼자 입니다.
    여기 82만 봐도, 혼자 노는 사람, 친구와 자주 어울리는 사람,
    내성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많은 부류가 오겠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문제를 상의하는 곳은
    이곳82쟎아요.

    윗분들 조언의 전제는 너무 많은 정을 기대하지 말고....
    그다음 마음가는 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길게 보시고, 오래만날 사람을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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