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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부 예물로 7백 정도면 많이 약소한가요?

예물..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1-01-12 00:11:10
신부 예물을 알아보는데요..
예물을 7백정도 잡고.. 꾸밈비로 3백 주려는데요..
이정도면 많이 약소한가요??

보통 서민의 경우에요..

예단은 5백 온다고 하구요..
남자가 집은 1억 3천의 33평 아파트 전세해갑니다..

친구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어머니가 이래저래 신부에게 들어가는 돈 천만원정도 예상한다 그랬더니 남동생이 너무 약소하지 않냐 그러더래요...
친구 어머니께서 친구에게 여쭤보시고.. 친구가 제게 물었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아파트 전세 8천짜리해왔고.. 그마저도 대출이었고..
현금 예단은 천만원갔고.. 예물이랑 꾸밈비 5백 3십만원 받았어요..(당시 금값 한 돈에 12만원~13만원쯤 했던거 같아요..)

금값이 올랐어도.. 딱 기준은 없지만 제 생각에는 그 정도면 양호한거 같은데..
제 친구 엄마가 지금 그것때문에 골치가 많이 아프신가봐요..
여자가 다이아도 받아야하고 다이아세트 외에도 세트도 받아야 하고 순금 열쇠랑 가락지도 해달라고 했대요..
대충 계산해보니 어찌맞추면 7백정도면 될거 같기도 하거든요..
추가로 뭘 받아야 한다고 한건지는 친구도 잘 모르겠다고 하구요..

남의 혼사에 시누이도 아닌 시누이 친구가 신경쓰는게 올바른거 같지는 않지만.. 워낙에 가까운 친구예요.. 제 친구 어머니도 친구는 아직 미혼이고 제가 결혼을 했으니 친구통해 이것저것 물어보시는거 같아요..
친구 남동생이 만날 돈 얘기만 하나보더라구요.. 말 안해도 열쇠나 가락지하고 다이아 반지들어가는 세트에 진주 세트정도는 해주려고 생각은 하신 모양인데.. 자꾸 그놈의 자식이 이거저거 해라해라 해서 어머니께서 약간 예민해지셨어요..
IP : 121.181.xxx.1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라이
    '11.1.12 12:12 AM (116.46.xxx.54)

    여자쪽에서 500 오는거면 약하긴 한데, 또 예물로 700이면 금값이 올라서 어찌될라나 싶기도 하고..
    예단 500 오고, 거기에 모 덜어줘야 하면(반 돌려줘야 하면) 700도 괜찮지 싶기도 하고..애매하네요

  • 2. 그거야
    '11.1.12 12:16 AM (121.168.xxx.68)

    그집 사정이지요..
    누가 보기에는 적정하고 누가 보기에는 넘치고 누가 보기에는 부족하고.. 다들 보는 눈, 듣는게 다르잖아요

    남의 혼사에 시누이도 아닌 시누이 친구가 신경쓰는게 올바른거 같지는 않지만..
    -> 그럼 신경 안쓰시면 돼요 정말로요

    아님 딱 잘라서 남동생한테 말하라고 하세요
    "그럼 엄마 피곤하게 만들지말고 니가 알아서 니가 모은 돈으로 해!"


    돈 주고 받는거 정말 피곤하죠.........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음...
    '11.1.12 12:16 AM (122.32.xxx.10)

    다이아 세트 이외에 다른 세트도 받아야겠고, 순금열쇠에 가락지도 받아야 하는
    신부가 하는 예단 금액이 5백만원은 너무 약한대요. 오는만큼 가는거죠.
    그 정도 챙겨받고 싶으면, 신랑쪽에 보내는 예단금액도 더 올라가야 할 거 같아요.

  • 4. 새댁
    '11.1.12 12:19 AM (222.233.xxx.48)

    약소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예단이 천도 아니고 오백인데..
    근데 좀 딴소리이긴 하지만.. 제 생각엔 신랑되시는 분이 중간역할을 잘못하시는 거 같아요.;;

  • 5. 좀,
    '11.1.12 12:20 AM (203.130.xxx.123)

    속물스럽지만 예물예단 공식이 있었는데요.. 많이 가물거리네요.
    남자가 해오는 집값의 10%가 예단이고,
    예단금액이 여자 예물+꾸밈 이었고, 또 여자 예물,예단의 2/3정도를 여자도 남자에게 해준다던가.
    어쨌거나 계산해보면 양쪽에서 쓰는돈이 대강 비슷하게 떨어졌던거같아요.
    신부측에서 예단은 조금보내고 본인은 많이 받겠다는거잖아요. 고민할것도없이 예단도 경우에 맞게 보내던지, 예물을 경우에맞게 받던지 하라심이 ^^;

  • 6. 솔직히
    '11.1.12 12:23 AM (114.203.xxx.37)

    예물이 700이면 적은 편이죠. 요즘 5부 아래로는 안하는 분위기고 금값이 너무 올라서요. 겨울이라 기본 정장에 코트도 보통 하는데 300으로는 옷값 정도뿐이 안 나올것 같아요. 화장품이나 가방까지는 힘들것 같네요. 근데요. 그것도 어느정도 형평성이 맞아야 하는게 남자쪽에서 일억넘는 전세를 해오는 상황이면 여자쪽에서도 최소한 예단이 천 이상은 되야 할것 같은데 500 이라 .. -_-
    글 분위기로 봐서 따로 시어머니 선물같은 것 (옷이나 가방같은)도 안 챙길 것 같은데 .. ;솔직히 제가 이 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해오는건 없고 바라기만 하는 며느리라면 얄미워서라도 더 안 해주고 싶을것 같아요.

  • 7. 어휴
    '11.1.12 12:28 AM (58.227.xxx.121)

    그 아가씨 얌체네요.. 거기에 동조하는 친구 남동생도 만만찮고...
    끼리끼리 만났네요. 결혼하고 나면 원글님 친구분 속풀이 많이 들으시겠어요...ㅉㅉ

  • 8. 원글..
    '11.1.12 12:34 AM (121.181.xxx.124)

    얌체라기보단 물정 모르는 커플 같아 보여요..
    동생 녀석이 문젠데... 뭐랄까 너무 뜬구름 잡는다고 해야하나??
    결혼한다니까 꿈에 젖어 있는거 같아요..
    엄마한테 많이 받아서 색시하고 예쁘게 살아야지~~ 뭐 이런 생각...

    요즘 금값이 너무 올라서 감이 아예 안잡히는거 같아요..
    저 결혼할때는 7백이면 했던거 같거든요.. 하긴 그 때 금값과 지금 금값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이건 상관 없는데.. 저 결혼할 때... 예물꾸밈비에 쓰신돈이 5백 3십이고.. 따로 열쇠와 가락지 닷돈은 준비하셨어요.. 그거까지하면 우리 어머니도 7백정도 쓰신셈인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천만원으로는 좀 빠듯은 하겠네요.. 어머니도 모자란다 싶으시면 더 쓰실 수는 있으실거예요..

  • 9. 딸보낼엄마
    '11.1.12 12:35 AM (110.9.xxx.235)

    예단비 500보내면서 자기 받을건 다 받으려고하는 그아가씨 무슨 계산이 그렇데요?

  • 10. 원글..
    '11.1.12 12:37 AM (121.181.xxx.124)

    앗.. 그러고보니..
    여자가 혼수도 거의 안해오네요??
    지금 신혼집으로 얻은 집에 동생이 42인치 티비랑 냉장고랑 다 사다놨어요..
    신혼집으로 얻어서 동생만 미리 들어가서 살고 있거든요..
    신부가 안방만 채우면 된다고 하던데..

    그러고보니.. 얌체인거 같기도 하고..
    중요한건 신부는 아닌거 같고..
    신랑놈인듯.. ㅠ.ㅠ

  • 11. 원글
    '11.1.12 12:40 AM (121.181.xxx.124)

    저와 친구는 그저 어머니가 맘 편히 혼사를 치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친구 아버지가 옛다 써라하고 확 주시는 분도 아니고.. 어머니가 모아놓은 돈에 아버지가 주시는 돈을 보태서 신부 꾸며주시는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저는 이만 자러 갈께요..

    시누이 친구가 이렇게 까지 하는건 아닌거 같아도.. 정말 가족같은 친구과 친구의 가족일이라서요..

  • 12.
    '11.1.12 12:44 AM (121.129.xxx.79)

    신부 예단금액은 바라는 바에 비해 너무 적네요.
    신랑쪽의 전세값 비용도 꽤 드는데요. (신부예단예정금액에 비해보니)
    그렇게나 원한다면 신랑쪽에서도 살림살이목록 한두개는 요구를ㅋㅋ

  • 13. 에궁..
    '11.1.12 2:26 AM (119.64.xxx.253)

    저도 같은 여자지만 좀 심해요,,
    예물은 그렇게까지 리스트쭉 뽑아서 말할정도면 신부쪽에서 코치한거같은데
    그정도예물이면 예단비 천만원도 부족해 보여요,
    제 절친도 남자가 그정도 집해왔는데 예단비2천보냈다고해서
    뭘그리 많이 보냈냐고 제가 놀랬는데 알고보니 예물+꾸밈비를 그정도 받았더라구요.
    신부될분이 너무 얌체네요,,,

  • 14. 페퍼민트
    '11.1.12 3:28 AM (113.131.xxx.24)

    신혼집 33평이면 그거 채울려면 여자가 돈이 좀 들겠네요. 예단비는 적게 햇네요. 저도 천만원 했습니다. 요즘은 그게 기본 이라고 해서요. 예물은 지금 금값이 많이 올라서 세공비랑 해서 7백에 여자가 원하는거 그거 다 못해요. 가락지나 열쇠 빼야 돼요. 무리한 요구는 아니예요. 혼수많이 해오겠죠 평수도 신혼치고는 큰데. 저는 27평인데 돈 꽤 드네요. 인테리어까지 하고 암튼.그정도 적절한것 같으니 여자쪽에 잘 조욜해서 1000에 맞춰서 주라고 하세요. 적게 해주는거 아니고 보통은 해주는겁니다.못받고 가는건 아니에요. 암튼 아들 낳으면 이래 저래 키워서 공부시켜서 장가갈때 기둥뿌리 까지 흔들어 놓고..정말 자식 키우기 힘들것 같아요...

  • 15.
    '11.1.12 8:32 AM (115.136.xxx.24)

    그 남동생분 완전 철이 없네요
    예물에 꾸밈비 천만원 쓴다 하시는데 뭐가 부족하다 어쩌다인지,,
    본인이 벌어서 본인 돈으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돈으로 장가가는 '주제'에 어찌 저런 소리를 하나요?
    어머님 예민해지실 만 하네요,
    자기 복 자기가 걷어찬다고, 제 자식이 저러면 저는 냅다 혼내고, 주려던 것도 접겠어요

  • 16. 안 부족해요
    '11.1.12 10:41 AM (115.86.xxx.115)

    여자 쪽 예단 너무 약한데요. 1억 3천의 10% 면 1300 예단이고,
    신혼 살림 남자가 기본 구성 했으면.. 안방 해봤자 얼마 안 나올거고 -_-;;
    좀 여자 쪽이 남동생 코치를 잘 하시네요.

  • 17. **
    '11.1.12 11:24 AM (110.35.xxx.57)

    부모님 돈으로 장가가는 '주제'에 어찌 저런 소리를 하나요? 22222

    세상물정 모르고 철없는 걸로 위장한 완전 얌체부부네요

  • 18. 45623
    '11.1.12 12:53 PM (115.140.xxx.53)

    저도 예단금이 너무 적은 듯 보이는데요.

    500받으면 얼마라도 돌려드리지 않을까요?

    요즘은 보통 집에서도 천만원 하는 추세고......

    그리고 혼수가전도 거의 할 것이 없다면..........

    예물을 그 정도 하면 나쁘지 않다고 보이고요.

    여자쪽에서 다른부분으로 돈을 더 내셔야하지 않을까요?

    예단금으 더 보내거나, 아니면 집값에 돈을 보텐다거나..........

    참 나도 남동생있지만 .....남동생이 철이 없네요.

    여유있는집에서 턱턱해준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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