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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황금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1-01-11 23:34:35
다정다감하고 본인은 돈쓸줄 모르고 뭐살줄 모르지만 내여자한테는 사달라는거 먹고싶은거 다 사주고

아이들도 이뻐하지만 19가 잘 안돼는 사람...음..(ㅈㄹ:짧은거..)

처음 사귈때는 달려들더니 이제는 그러지도 않네요.......이십대 초반에 만나서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결혼을

생각하고있는데 다른거 다 완벽한데 이 점이 문제네요........

어제는 "자기는 성욕이 많이 줄은거 같아..흥!" 이랬더니 "아니야~피곤해서 그래.."

이러더라구요........ㅜㅜ 피곤하긴 해요.매일 교대근무에 연장근무......입술에 물집까지 잡히구..

저희는 장장장거리 연애라서 자주 보지도 못하거든요....

결혼하면 참 잘해줄거 같은데........ㅜㅜ

저도 사람인지라 욕구가 있는데 언제나 만족한적이 없구..이제는 뭐 시도도 안하니..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IP : 122.36.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1:37 PM (121.174.xxx.208)

    결혼전에 시들해 지셨다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지면 성적욕구가 줄어들기 마련이죠.. 좋으면 아무리 피곤하고 코피가 쏟아져도 덤비는게 남자입니다..

  • 2. 조루
    '11.1.11 11:37 PM (211.230.xxx.114)

    그거 병이에요
    병원을 가야해요

  • 3. 황금
    '11.1.11 11:39 PM (122.36.xxx.16)

    ...님 / 제 친구도 아무리 피곤하고 죽을거같이 그래도 남자는 다 그럴힘이 있따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 남친은 두달만에 봤는데도 .......ㅠㅠ 하.....자기도 조루인거 알아요. ..제가 뭐라말을해야 상처받지않고 서로 잘 극복할수있을까요..

  • 4.
    '11.1.11 11:41 PM (1.103.xxx.115)

    저같은 경우엔 성욕이 거의 없다시피해진 편이라 (신혼때도 뭐 그다지...) 그런 남편 너무 좋을거 같은데 아무튼 남녀가 맞아야지요. 그 문제로 서로 맞지않아 고통당하는 아내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 5. ...
    '11.1.11 11:41 PM (121.174.xxx.208)

    진짜 조루라면 병원을 가셔야죠.. 참고로 저 남자입니다.. 저도 여자 사귀면서 관심이 없고 싫어지면 여자가 먼저 덤벼도 하기 싫더라구요.. 조루는 심각한 병이 아닙니다.. 신경세포가 민감해서 그런거니 신경을 죽이던지 약물치료로 쉽게 해결이 됩니다..

  • 6. 연애전문가
    '11.1.11 11:44 PM (58.145.xxx.44)

    근데 님처럼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찾기가 쉽지 않아여...
    조루 의외로 왠만한 남자들 다 거의 같아여...물론 정력도 세면 좋겠지만
    정력이 세면 또 그만큼 다른 여자들 바람 피울 수도 있고여...

    성격만 맞다면 님이 보양식 먹여서 정력을 키워주세욧...

  • 7. 황금
    '11.1.11 11:45 PM (122.36.xxx.16)

    근데 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전화로 항상 사랑한다고 그러고 처음봤을때도 꼭 안아주고 키스도 하고 그랬거든요...그리고 햇는데 뭐 오래가지못했어요..ㅜㅜ 그리구 다음날 기대했는데 뭐.....마음이 변하지않은건 확실해요...글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연인사이에 감이라는게 있자나요...다른스킨쉽은 정말 사랑해주는게 눈에 보이는데 본격적으로들어가면 그러니...ㅠㅠ

  • 8. 황금
    '11.1.11 11:45 PM (122.36.xxx.16)

    근데 연애전문가님 흑마늘이니 복분자니 뭐 그런 보양식 챙겨먹으면 효과가 있기는 한가요?

  • 9. 조루는
    '11.1.11 11:51 PM (210.109.xxx.83)

    병원 가서 치료받음 나아질수 있지만 욕구가 없다는게 더 문제인거 같은데요~결혼도 하기전에 벌써...

  • 10. 연애전문가
    '11.1.12 12:12 AM (58.145.xxx.44)

    복분자니 그런거 다 필요없어여,,일시적인 것이지여...
    일단남자는 건강해야 되어여,,매일 피곤하다면 당연히 성욕이 없죠,,,
    무조건 하체운동을 시키세여...달리기나 등산이요,,,
    일시적으로 효과볼려면 그런 약이 따로 있어여,,근데 30알에 30만원이에여,,,ㅋㅋㅋ

  • 11. 페퍼민트
    '11.1.12 3:39 AM (113.131.xxx.24)

    우리가 너무 피곤하면 밥먹기도 귀찮듯이 몸이 힘들면 성적 욕구가 있어도 해결하기 귀찮아지잔하요.그시간에 푹 좀 자고 싶고. 욕구가 문제가 아니라 조루가 문제인듯. 자기가 했다하면 조루인거 아니까 일부러 더 안하려는것 같아요. 여자친구한테 민망하니까요 . 병원 가서 신경 차단술받던지 아님 조루 치료제 드시던지요. 발기가 안되면 비아그라 처방 받아서 먹음 되는데 보험적용이 안되서 한알에 4만원 가까이 합니다. 내과 가서 처방 받음 되구요. 발기는 되는데 지속이 안되면 스트레스가 가중한지 살펴보고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조루증이 보이면 비뇨기과 찾는게 좋겟어요.

  • 12. 본인이 판단하셔요
    '11.1.12 1:32 PM (121.141.xxx.153)

    님이 참고 견딜 수 있을지 어떨지..

    모든 게 님에게 달린 거네요

  • 13. 아마
    '11.1.13 12:44 AM (218.186.xxx.247)

    자기의 그런 단점을 극복하느라 착한 남자가 되어주고 있는지도 몰라요.
    한데...그게 언제까지 갈련지.결호넌이야 뭘 못해줘요.
    그거 못하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칫하면 서로 우울증됩니다.짜증도 서로 내게 되고....
    쌈나도 그걸로 푸는게 부부인데.....전 결혼,반대네요.

    조루 말이 쉽지 그렇게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그럼 병도 아니죠.고민도 아니고.
    조루일 남자 하나도 없게요?
    님...잘 생각해 보세요.남친이 님에게 적극적인 마음이라면 먼저 나름 알아보고 대처했을텐데...
    그걸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남자인데...
    아무래도 포기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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