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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좀 읽어주시고 무슨 상황인지 얘기좀해주세요.. 퇴근길..너무 무섭네요ㅠㅠ

무서워요ㅠㅠ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1-01-11 23:19:21
안녕하세요~
추운날씨에 안녕들 하시죠~?

아..
우선 오늘 제가 있었던 일을 좀 적어볼게요.

우선 제가 사는곳은 구리에서 30분정 더 들어가야하는 경기도입니다.
나름 신도시인데 제가 사는곳은 상가주택이에요.
(아, 이건 왜 말씀드리냐면 서울이냐 경기도냐에 따라 이런상황이 다른가 싶어서요..?)

오늘 퇴근길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
빨간버스에서 내려 이어폰을 귀에 꼽은채로 노래를 들어며 룰루랄라 걸어왔습니다.
눈이와서 점퍼에 있는 모자를 푹 쓰고요.
(우선 이어폰과 모자땜에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나 저 나름 추측해봅니다ㅠㅠ)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는 약 200~300m 정도.
상가주택밀집지역이라 어두운곳도 아니고 집앞에 조금한 공원도 있어요.
식당도 많이 있구요.

근데!
눈을 집앞유리문 앞에서 털고 문을 밀고 들어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뭐 별 다른 느낌이 없었어요.
집 현관에 들어왔으니 이어폰을 빼고 주츰주츰 하며 1.5층정도 왔을때
갑자기 모자랑 마스크쓴 남자가 스스슥 제 옆을 지나가는거에요.
계단 넓이 1m정도 됩니다.
근데 뒤에서 문열리며 들어오는소리도 못들었고 인기척도 못느꼈어요
(제가 이어폰빼기 직전까지)

저는 나와 같은 주택에 사는 젊은 아기 아빠, 그 분인 줄알고
아이쿠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조금한 소리로 이랬어요.
근데 이 남자가 2층 올라가는 계단 3칸? 정도 냅두고 가만히 서있는거에요.
순간, 사람 느낌이라는게 있자나요.
그 남자랑 저는 꺽어지는 계단으로 위에는 남자 아래는 저.
그 상태였고,  그 남자와 저 사이 적막이 10초 정도 흘렀어요.

더 올라가기도 무섭고 가만히 서있다가
제가 근데 누구..세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이 남자 갑자기 저더러 올라가랍니다.

이제 대화 형식으로 써볼게요

남- 올라가세요.  
저- 왜요? 누구신데요?
남- 아.. 아가씨~ 괜찮아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남자 주머니에 손넣고 절대 안뺍니다.)

이러면서 갑자기 내려오는거에요.
저 너무 놀라서

왜... 왜그러세요?
누구세요? 이러며 이 남자 피해 좁은 계단이지만지만 벽으로 완전 붙었습니다.

이 남자 갑자기 서더니 (전 당시 이남자보다 계단 5칸정도 위)숨을 헉헉 댑니다.

그 상태로 집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올라가면 이남자가 쫓아 올라올거 같기도 하고
4세대가 함께 사는 상가주택인데 우리집이 어딘지 알면 안될거 같기도 하는 생각에 계단에 계속 서있었어요.

계단손잡이 잡고
남- 아가씨! 아...헉헉..아..(심장을 부여잡아요)
저- 아저씨 괜찮으세요? 119불러드려요?(부동자세로 핸드폰만 쥐고 물어봤습니다)
남- 아..아녜요. 괜찮아요. 아가씨 천원있어요?
저- 네?? 천원은 왜요? 어디 불편하시면 구급차 불러드릴게요.(저 119 전화했습니다,)
남- 아가씨 아가씨 괜찮아요, 전화좀 끊어봐요.
저- 아뇨 아저씨 왜그러세요? 저 왜따라 오신건데요??
남- 아가씨 천원만 줘봐요.
저- 아뇨, 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아저씨 어디 아프세요? 왜그러세요? (글은 쓰고 있지만 그상황 너무 무서웠어요)
남- 아....아... 헉헉(심장잡고 계속 이럽니다). 아,...아....
저- 119전화할게요. (소방대원이 전화 받았고 전화에서 나오는 소방대원 목소리가 좀 크게 들렸어요)
남- 아가씨!! 전화끊어요! 나 괜찮아요.
저- (전화 끊고) 아저씨 왜 그러시냐구요?
남- (후다닥 내려가 나갑니다.)

여기까지 오늘 8시에 있었던 제 퇴근길이에요.

그것도 집 현관에서.
소리지르면 엄마 아빠 나올수 있었겠지만 무서워서 소리도 안나오고,

몸은 사시나무 떨뜻 떨리고,
집에 전화하고 싶어도 엄마 아빠가 집에서 나오면 우리집이 몇호다~~라고 알려주는거 같아 더 무서워 싫고,,

제가 오버 하는건가요??
이남자 뭔가요?

아빠는 빽치기 하려고 그랬던거 같다는데..

아..
저 아직까지 손이 떨려요.

대체 이상황은 뭘까요??

오늘 꿈자리도 뒤숭숭해서 아침에 엄마한테 얘기했거든요,
꿈에서 누가 나 죽이려는데 숨 헐떡이다 깼다고.ㅠㅠ죽기 일보직전에,,

제가 올해 아홉수인데 1월1일부터 넘어져서 아직까지 몸이 아프거든요ㅠㅠ
엄마가 아홉수랑 연관지어 생각하면 될일도 안된다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무섭습니다,..ㅠㅠ

  
IP : 175.211.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1:22 PM (121.174.xxx.208)

    뻑치기는 1000원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갈곳은 없고 너무 추워서 경비가 소흘한 상가건물로 들어오셨다가 님을 보고 구걸을 했나 보지 싶습니다.. 뻑치기는 묻지마 바로 날립니다..

  • 2. 매리야~
    '11.1.11 11:24 PM (118.36.xxx.10)

    밤에 길을 걸어갈 땐
    이어폰 절대 끼지 마세요.
    예전에 범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밤길에 이어폰 끼면 어떤 소리도 안 들리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어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했어요.

    큰일날 뻔 하셨어요.
    조심하세요.

  • 3. ..
    '11.1.11 11:24 PM (221.161.xxx.249)

    찌질한 잡범이나 변태...
    무섭긴 하네요.

  • 4. 무서워요ㅠㅠ
    '11.1.11 11:24 PM (175.211.xxx.241)

    아.. 이사람 거지몰골이 아니라 젊은사람이었어요..ㅠㅠ 몸에딱달라붙는 오리털패딩에 청바지에 운동화, 눈 마주쳤는데 눈도 엄청크고 젊은사람이에요ㅜㅜ 구걸하는 느낌이랑은 완전 다른..느낌...ㅠㅠ

  • 5. 묘사
    '11.1.11 11:33 PM (221.148.xxx.195)

    손에 잡힐 듯한 긴밀한 묘사네요. 느껴져요. 무섭네요.

  • 6. 혹시
    '11.1.11 11:40 PM (112.149.xxx.154)

    정신이 살짝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7. ...
    '11.1.11 11:42 PM (174.93.xxx.213)

    이어폰도 그렇고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사람도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고 TV에서 봤어요.
    다른곳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쉽게 목표물이 된다더라구요...

    조심하세요.

  • 8. 무서워요ㅠㅠ
    '11.1.11 11:47 PM (175.211.xxx.241)

    저,, 지하철에서 거지한테도 이유없이 맞다 온몸에 멍들어봤고, 주차 잘못했다가 아저씨한테 멱살도 잡혀보고(좀 챙피한얘기지만요;;ㅠㅠ그래도 멱살까지 잡힌건 좀심했어요-_-)살면서 안당해도 될일 당한적 몇번있거든요..ㅜㅜ 이건 그냥 여담인데...나중에 웃으시라고 거지한테 맞은일 써볼게요 ㅋ;; 대학교 1학년때 일이라 이제는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네요.;; 덕분에 대인기피증이 약간 생겼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서 그런지 이제는 재밌는얘기 해준다면서 얘기해요..ㅎ 근데 오늘처럼 살떨리게 무서웠던 적은 첨이에요..만약 이남자가 주머니에 칼이라도 넣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계단 내려오다 칼로 나 찔렀으면 어땠을까? 이런생각 저런생각 다듭니다ㅠㅠ 아... 다시한번 살인자들이나 나쁜 범죄자들에게 안좋은일 당하신분들.. 제가 그마음 100% 이해는 못하지만..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저도 아직까지 이렇게 손이 떨리고 막 눈물이 나는데... 다들 조심히 다니세요~!! 정말..흉흉한 세상입니다...ㅠㅠ 다들 낮이건 밤이건 조심하세요~~~~

  • 9. 신고하세요
    '11.1.12 12:42 AM (110.9.xxx.235)

    얘기하시고 순찰 돌아 달라하세요.

    파출소에서 심드렁하게 전화받으면 신고받는 담당자 이름 알려 달라하세요.

    얼마나 무서웠을지 읽는내내 제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 10. 에효..
    '11.1.12 1:06 AM (58.227.xxx.121)

    원글님 어쨌거나 큰일날뻔하신거 같고요..
    내일부터 각별히 조심하세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꼭 부모님께 미리 전화하시고요.
    이왕이면 아버님께서 집앞 정도까지 마중나와 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 11.
    '11.1.12 1:23 AM (125.177.xxx.83)

    핸드폰 통화하는 사람, 귀에 이어폰 꼽고 있는 사람이 술취한 사람보다 더 범죄대상 1위로 지목된다고 하던데...
    밤길에 절대 귀에 이어폰 꼽지 마시고 가족중 한 명이 한동안 마중나오셔야겠네요.

  • 12. 얼마전
    '11.1.12 2:19 AM (218.155.xxx.100)

    방송에 나왔어요
    여름에는 술취한 사람 , 겨울에는 이어폰 낀 사람이나 핸폰 통화 문자하며 가는 사람이
    범죄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원글님이 순간적으로 대처를 잘하신듯 ....지갑 뺏으려고 쑈를 한거 같네요

  • 13. 그나마
    '11.1.12 2:45 AM (124.61.xxx.78)

    찌질한 예비 범죄자라 다행이네요. 아마 뒤에서 치려고 했던 모양인데... 얼굴을 마주하니까 맘이 약해져서(?) 쇼를 한듯해요.
    연초에 액땜했다고 넘기세요.

  • 14. 뚱고냥이
    '11.1.12 3:01 AM (220.126.xxx.236)

    제가 전에 티비에서 묻지마 살인이 찍힌 cctv를 본일이 있는데요..
    범인이 대상자를 물색하려고 동네 놀이터인지 공원인지를 돌아다니다 어떤 노인을 공격하려고
    뒤에서 다가가는데 갑자기 이 노인이 뒤를 돌아봐서 눈이 마주치니까 바로 몸을 돌려서 다른
    곳으로 가면서 포기하더라구요...그러다가 나중에 완전히 무방비상태인 등돌린 사람을 뒤에서
    흉기로 공격했어요 정말 순식간에요...
    범죄심리학자 말이 눈이 마주친 순간 범인이 움찔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지도 사람이니 아차 싶은게 있겠지요...
    왠지 원글님 글을 보니 나쁜짓하려다가 원글님이 말도 걸고 하니 범행을 포기한거 같아요
    성폭행 피해자 중에도 급흥분 상태인 범인을 말로 구슬려서 범인이 방심한 상태에서 위기를
    모면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여튼 저도 너무 무섭네요 밤늦게 귀가할때는 가족분께 마중나와달라고 하세요!!

  • 15. 멀리날자
    '11.1.12 3:30 AM (114.205.xxx.153)

    글 보는내내 가슴 쫄았어요 위험 하셨어요 ㅜ.ㅜ
    10시 넘으면 가족들 한데 마중 나와 달라고 부탁
    하세요 큰일 나요 ㅜ.ㅜ

  • 16. 무조건
    '11.1.12 4:00 AM (218.50.xxx.182)

    도망치거나 비명을 지르지않고 말을 걸었다는게 훌륭한 대처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별일 없으셨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더 큰 일은 없을거에요.

    저도 문득 아찔한 기억이..
    큰 아이 가졌을 때 퇴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신도림에서 막 지하철이 들어와 정차하는 중에 말쑥한 정장차림의 남자 두 사람이 줄 서있는 저를 사이에 두고 비껴부딪히며 지나가고,그들도 저도 열차에 오르려는 순간 제 빨간 장지갑이 한 남자의 양복 안 주머니에 모서리 끝이 살짝 보이더라구요.
    앞도 뒤도 생각않고 가방을 더듬어보니 뒷면이 찢겨있고..그럼 내꺼 지갑이 확실해서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저씨 그거 제 지갑인데요?" 했더니 기가 막히게 지하철안이 정적에 휩싸이더군요.
    그래요? 하면서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돌려주는데 쏘아보는 눈빛땜에 아차! 싶더라구요.
    본능적으로 만삭인 배를 감싸고 한 손을 뻗어 지갑을 돌려받는데 정말 고마운 것은 옆에 있던 서너명의 직장동료들로 보이는 남자분들이 저를 애워싸주셨다는거.. 물론 소매치기 일당(두명으로 기억함)은 다음역에서 내렸고,,,직장동료들로 보이는 남자분들이 안놀랬냐며 역무실까지 동행해주고 울남편 올 때까지 같이 있어줬다는...
    내꺼를 가져가길래 무의식적으로 돌려달라고 했던..그리고 그 쏘아보던 소매치기놈의 눈빛...무엇보다 고마웠던 그 남자분들..죽어도 못 잊을 사건입니다.

  • 17. 원글님
    '11.1.12 7:05 AM (58.145.xxx.119)

    참 침착하게 대처 잘하셨고, 아무일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무섭네요 저도 ㅠㅠㅠㅠ
    경찰에 이상한 남자가 집근처에서 서성댔다고 신고하시고, 순찰 부탁하시구요.
    왠만하면 시내로 이사오심 안되나요 ㅠㅠㅠㅠ

  • 18. 어머나
    '11.1.12 9:04 AM (123.248.xxx.171)

    원글님도 정말 십년감수하셨고...
    윗윗님 무조건님도 세상에나 정말 다행이에요. 어쩜 그리 고마운 남자분들이 있대요? 요즘세상에 보기 힘든 광경이었겠어요. 무서운 중에서도 따뜻한 경험이셨네요.

  • 19. 인생9단
    '11.1.12 9:04 AM (218.153.xxx.36)

    이란 책에서 읽었는데 지은이의 딸이 실제로 초4일때 강도가 집에 따라 들어왔는데 평소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소리지르지않고 조근조근 오빠 빵먹을래 우리집에 왜들어왔어 나는 지금 좀 무서우니 내방에 들어가있을게 하며 문을 잠그고 들어가있었대요 그강도가 어물어물 어찌할줄 몰라하다가 마침 사람들어오는 소리에 흉기까지 나두고 도망쳤단 실화가 있어요
    강도를 만나면 소리지르는것보다 당황하지말고 말을 시켜서 대처하라고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고 했어요 원글님 그와중에도 정말 대처잘하신것 같아요
    그래도 앞으로 조심하시고 파출소에 순찰부탁드리세요
    어물어물하다가

  • 20. 정말 무서웠을 듯
    '11.1.12 1:38 PM (121.141.xxx.153)

    정말 무서웠을 듯한데 대단하셔요. 여하튼 별 일 없어 다행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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