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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벨트 안매고, 애기도 카시트에 안 앉히고..
저희 회사 실장님이요,
무척 능력좋고 멋진 분이시죠.
어려서부터 탁월한 재능 인정받아 나이에 비해 승진도 빠르고
업무 추진력이나 리더쉽면에서 정말 본 받을만한 분이에요.
예쁘고 날씬하시고 멋내는 법도 잘 알고 계시구요.
늘 똑소리나게 바른 소리 하시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그런 멋진 분이셔서 잘 따랐는데,
어제 사적으로 대화를 좀 나누다가
본인도 운전 경력 15년차인데 벨트 매 본 적 별로 없다고,
그런 엄마 닮아서 그런지 이제 막 백일지난 그 따님도 카시트 절대 안타려 한다고,
그래서 그냥 비싼 카시트는 장식으로 차에 장착해 놓고 애기는 누가 안고 타거나 한다고.
제가 조심스레 그래도 애기는 태워야 하지 않을까요,
어려서 지금 습관들이지 않으면 더 커서는 절대 안타려고 할거에요, 했더니
한시간을 발버둥치고 우는 애기 달래본 적 있냐고, 거기 질려서 그냥 포기했다고.. 그러시는데,
뭐랄까.. 일과는 전혀 상관없고, 저에게도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 에피소드지만,
그 순간부터 갑자기 실장님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런 사람처럼 보였달까요..
워낙 제 롤모델로 삼고 따랐던 분이라,
정작 실장님은 제가 무슨 생각을 하거나 말거나 하시겠지만
괜히 저 혼자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그런 묘한 실망감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1. 주변애
'11.1.11 11:14 PM (59.5.xxx.100)의외로 그런 사람 많아요.
심지어는 아기 안고 운전하는 엄마도 봤고..
근데 그걸 자랑스럽게 떠드는거..
카시트는 그냥 장식이고
보조석에서 아이 안고 타는 사람들 보면 애가 무슨 애어백도 아니고..
진짜 그러지들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가벼운 접촉사고로 뒷좌석 가운데자리에 밸트 안 매고 앉아 있다가
거의 앞유리 박을뻔 했었거든요.2. plumtea
'11.1.11 11:22 PM (125.186.xxx.14)있어요. 그리고 그런사람은 그걸 자랑으로 알아요. 제가 아이가 셋이라 뒷자리에 카싯 때문에 고민하면 참 한가하다보다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런 사람 그 순간부터 뭘 해도 엄마로는 제로로 보이더라구요.
저희집애들은 산부인과서 나올때부터 카싯 타고 자란 애들이라 좀 크니 자기네가 벨트 장착합니다.3. 82쿡에
'11.1.11 11:34 PM (211.110.xxx.238)82쿡에 들어오시는 분들 만이라도
아이들 카시트 하는것을 약속하는 운동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어른들도 전좌선 안전밸트안하면 벌금내는 세상에..왜 금쪽같은 자기 애들을 그리..
첨에나 싫어하지 그정도는 부모의 의무 아닐까합니다..4. 그런데요..
'11.1.11 11:34 PM (114.204.xxx.230)닥쳐보지 않고 몰상식한 엄마 취급하시는 것도 참 그래요..본인들 아이가 카시트 잘 적응했다고 해서 다른 아이들도 그런건 아니거든요..저흰 아이 둘인데 큰아이는 애기때부터 카시트 참 잘 탔고 지금도 잘타요..하지만 둘째는 카시트 타면 경기해요..껄떡껄떡 넘어가죠..그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아무리 운전에 집중할라 해도 절대 운전 집중 못합니다..저희 둘째는 차 자체를 무서워 해서 누가 안고 타도 꽤 심하게 울거든요..카시트 태운다는건 상상도 못합니다.
다만 10분만 차타도 10분내내 울고 1시간거리를 타면 한시간 거리 내내 우는데...누가 안고 타도 발버둥치는 아가라..카시트 태우면 얼굴 시뻘게 져서 숨도 잘 못쉽니다.
아기가 아무리 심하게 울어도 카시트 태우는게 낫다 하시겠지만..숨넘어가게 울어서 숨도 잘 못쉬는 아이를 아이를 한시간 넘게 카시트에 태운다는 거 닥쳐보시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시다는 거 알겁니다.
이러면 또 카시트 안태울바엔 차를 안태운다고 리플 다시는 분 계시겠지만..현실적으로 아기를 차에 안태운다는 것 자체가 가능하던가요? 저흰 둘째때문에 여행같은건 꿈도 못꾸는 사람들입니다만..1시간이라도 둘째 데리고 차타면 데리고 있는 사람은 진이 빠질 정도랍니다..
저희 같은 경우 생각보다 많아요..어느 엄마인들 카시트 안전한거 모르고 자기 아이 안전하게 태우고 싶지 않겠습니까..저도 첫째때는 코앞 마트를 가도 카시트 태울 정도로 정성이었습니다..카시트 안타 사고날 확률보다 애가 매번 자지러지게 울며 경기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힘드니 그러는 겁니다..그러니 본인이 경험해보지도 않고 카시트 태우는 여부 가지고 그렇게 함부로들 좀 글 안남겻으면 싶네요..
볼 때 마다 몰상식한 엄마 되는 것 같아 너무 기분 나빠요..5. --;;
'11.1.11 11:38 PM (116.123.xxx.149)안전 불감증이 빚어낸일이군요...사고나면 그제서야 후회할런지..이태껏 사고 없음을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정말 개념없는 부모들 많은듯....-.-;;
6. 음...
'11.1.11 11:48 PM (122.32.xxx.10)위에 그런데요님. 다른집 아이들은 그냥 처음부터 고분고분 다 잘 탔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저희 큰애도 그런데요님 둘째처럼 절대로 카시트에 안 탔어요. 가는 내내 울었어요.
30분을 가면 30분을 울고, 1시간을 가면 1시간을 울고... 진짜 눈물 콧물 다 빼고 울었어요.
남편은 앞에서 운전을 하고 저는 뒤에서 애를 카시트에 묶어놓고 온갖 재롱을 다 떨었어요.
세상의 온갖 장난감과 간식꺼리를 다 갖다주고, 그 앞에서 완전히 원숭이 재롱을 떨었어요.
그런다고 애가 달래지나요? 절대로 아니죠. 그럼 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는 아이와
카시트를 잡고 저도 같이 울었어요. 우는 아이가 딱하고 안쓰러웠지만 풀어주진 않았네요.
저희 아이가 카시트 타는 것에 익숙해지는 동안 저희 차에는 아무도 탈 생각을 못했어요.
그 어린 아가를 차에 태우고 차가 출발하는 순간부터 막 울어제끼는데 누가 타겠어요.
주차장에서 '못된 엄마'라고 손가락질 받아본 경험도 있어요. 몰인정하다구요.
그렇지만 그래도 결국은 적응하더라구요. 1시간 울던 거 50분 울고, 40분 울고...
42개월무렵에 동생을 봤는데, 아가도 당연히 하고 자기도 하는 걸로 알더라구요.
지금은 11살인데 아직도 당연히 주니어 카시트로 하고 다닙니다.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집들은 다 쉽게 쉽게 아이가 적응해서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 숨 넘어가는 시절 다 겪었구요, 그래도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게 타기 싫다고 우는 걸로
애가 죽지 않지만, 나중에 사고로 카시트에 태우지 않은 아이는 죽을 수 있다는 거 였어요.
아직 아이들은 몰라요. 카시트를 하고 안하고 가 안전에 있어서 어떤 상태인지 몰라요.
하지만 부모는 알잖아요. 그럼 울리더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전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그 카시트 때문에 위험한 순간도 무사히 넘길 수 있었구요... 그래서 이렇게 얘기해요..7. ....
'11.1.11 11:49 PM (112.149.xxx.154)저희 큰집 큰아이 형님이 독하게 마음먹고 한달을 차 탈때마다 울려서 카시트 이용 성공하셨어요. 형님이 절대로 독한사람이 아닌데 정말 맘고생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8. plumtea
'11.1.11 11:57 PM (125.186.xxx.14)그런데요님...결과가 그렇다는거지 과정이 다 쉽지는 않았어요,저도.
둘째는 아기일 때 신호만 걸리면 우는데 정말 앞에서 운전할 때는 너무너무 불안한 거에요. 그걸 카시트 벨트를 좀 풀어주면 좀 낫긴한데 뒤에 누가 동승한게 아니면 운전하다말고 풀렀다 맸다 할 수도 없고 악악거리는 소리 들어가며 운전했는데요. 좀 지나니 나아지더라구요. 울어도 어쩔 수 없다, 해야된다. 그랬답니다. 애기한테.
쉽지 않은 아이도 많다는 거 압니다만, 중요한 건 내 자식의 안전이잖아요.9. ...
'11.1.12 12:18 AM (119.64.xxx.20)제 주변에도 안전벨트 안 하고 아기 안고 운전하는 분 있는데...
같은 분인가 -_-; 암튼 그 차 탔다가 은근슬쩍 안전벨트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불편해서 못 한다고...더 말하려다가 그냥 포기했어요.10. 그런데요..
'11.1.12 12:22 AM (114.204.xxx.230)이런 글 올리시는 분들에 대해서 머라하는 것 아닙니다..개념없다거나..무조건 부모의 의무라거나 하는 식의 표현이 불쾌한거죠..이 글의 실장님도 말씀은 가볍게 하셔도 저희같은 경우일 수도 있죠..(머 본인도 안하신다니 아닐 것 같긴 합니다만..ㅡㅡ;) 무조건 전체가 다 개념없다는 식의 글에 저희같은 특수한 소수도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아셨으면 합니다..다수만을 위한 사횐 아니잖아요?
11. ...
'11.1.12 12:34 AM (121.138.xxx.188)다수와 소수의 문제가 아니죠. 그런데요님.
다른건 몰라도 안전에 대해서는 소수의 열외를 인정해주고... 그런 예외가 존재하기 힘듭니다.
사고가 소수자들을 피해서 나나요? 또 아이는 만의 하나 사고가 나도 그 후유증이 도대체 얼마입니까? 그리고 카시트 얌전하게 타는 아기가 얼마나 되나요?
저는 애가 카시트만 타면 경기를 일으켜서 있던 카시트 놔두고 새로 또 샀습니다.
그러고도 몇 주일을 뒤에서 경기하듯이 우는걸 달래가면서 계속 태우고 다녔고요.
20년을 면허없이 운전하고 다녀도 사고 안나던 사람은 무면허여도 상관없을까요?
아무리 과음을 해도 걸음걸이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사람은 음주운전해도 문제 없나요?
님 의견이 위의 두 예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12. 특수한소수
'11.1.12 12:48 AM (110.9.xxx.235)는 상처는 받고 사고는 안나나봅니다.
당췌 뭐가 다수만을 위한 사회가 아니라는건지........13. 양양갱
'11.1.12 12:49 AM (124.50.xxx.166)이제 18개월된 제 딸도 처음에는 카시트를 너무너무 싫어하더군요..저는 조리원에서 나오면서 부터 카시트에 앉히고 절대로 풀어주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이 파랗게 질려가며 우는데는 당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그냥 안고탔는데요
한번 아찔한 경험을 한 후로는 절대로 안고타지 않아요
그날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옆단지 언니네에 가는길이라 그냥 안고있었는데
출발하고 좀있다가 나도 모르게 아기를 카시트에 앉혔어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런데 막 앉히고 벨트를 맬려고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차가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제가 앞으로 확 쏠리면서 어깨를 심하게 부딪혔어요
아기는 아직 벨트는 메기전이지만 뒤보기를 하고있고 해서 전혀 충격이 없었구요
만약 아기를 그냥 안고있었으면 어쨋을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후로는 1분 거리를 가더라도 꼭 카시트에 앉히고 가요
지금은 카시트에 많이 적응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 장거리를 가거나 기분이 안좋은날에는 울고불고 풀어달라고 보채요
하지만 절대 풀어주지 않죠..
울다가 죽진않지만 사고나면 죽을수도 있으니까...
우리애는 카시트는 절대!! 안탄다고 하는분들...
그래요..유난히 카시트에 적응을 못하는 아기가 있을수는 있지만..
그래도 절대 안된다는 말은 마시고...가다가 울면 차 세워서 좀 달래고 또 울면 차 세워서 달래고
그렇게라도 해서 카시트 앉히세요14. ..
'11.1.12 1:44 AM (116.39.xxx.114)지 자식 지가 위험에 빠뜨리겠다는데 뭐 어쩝니까..걍 둬야죠.
이세상에 '절대로'안되는게 어딨습니까? 우리아이는 카시트에 '절대로'안 앉는데 사고도 '절대로'안 날줄 아는 그 머리속엔 무엇이 있을까..
사고 났을때를 생각해보세요. 관련 동영상 브라이텍스 사이트에 가면 엄청 많습니다.
그거 하나만 보세요..엄마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충돌시 차안에서 부상 당하지만 아이는 앞유리창 뚫고 나가 차에 밟혀버립니다. 또는 차안에서 앞 유리창 뒷유리창에 번갈아 부딪히면서 중상을 입기도하구요
아이 우는 고집 하나 못 꺽은 결과가 저렇게 처참해요..헌데도 우는 아이 어쩌고 하실래요?
울다 죽는 아이들 없습니다. 헌데 교통사고때문에 식물인간되고 죽는 아이들은 너무나 많아요15. ..
'11.1.12 1:48 AM (116.39.xxx.114)그런데님..자식의 안전을 지키는건 부모의 의무예요
그거 지킬 자신 없는 사람은 자식 안 낳으면 됩니다.16. ....
'11.1.12 2:18 AM (211.176.xxx.112)애 둘다 카시트 적응 시키는거 쉬운 일 아니었어요.
남편이 보다 못해 그냥 안고 태우면 안되냐고 묻길래.....내 에어백으로 써도 좋냐고 물어봤더니 아무소리도 안합니다.17. 그런데님...
'11.1.12 9:13 AM (61.78.xxx.173)저희 아이도 카시트 엄청 싫어했어요.
심지어 운전하는 내내 울다가 토하기도 여러번이였고요.
정말 차에서 토하고 난리 나서 제 비싼 정장 버린 정도 몇번 있었고요.
그럴때는 아예 차 세우고 아이 달래고 치우느라 몇시간 동안 서 있던 정도 있고요.
결국 2시간이면 갈곳은 5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시트도 바꿔보고 아이 달래 가면서 태웠더니 지금은
당연히 자기 자리라고 생각해서 차 타면 먼저 카시트 가서 안전밸트 해줘 이러네요.
아이마다 다 틀리니까 정말 카시트 싫어 하는 아이들도 있는게 맞아요.
뭐 어른들도 안전밸트 하고 있으면 불편한데 아이라고 편하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아이 목숨을 담보 삼아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18. 저희 아이도
'11.1.12 10:48 AM (211.108.xxx.77)처음엔 막 울었어요...
정말 짜증도 많고 떼도 심하고 예민이 극성인 아이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분이 카시트를 타면 단계가 있다고 하면서
자세히 적어주셨습니다..
맨 처음엔 타자마자 운다.. 그 다음엔 잔다..
그 다음엔 경치 좀 보다 잔다..
그 다음엔 경치를 더 보다 잔다..
그러다가 경치를 보며 쉴새없이 말한다...(지금 현재 제 아이 단계랍니다 ㅋㅋ)
카시트 집에 배달오자마자 집에서 시승식(?)을 했어요..
차에 타면 앉는 의자다.. 그러면서.. 차에 태우니 울더군요..
남편에게 저는 그 단계를 설명하며 우는것 신나게(?) 구경했어요..
물론 남편도 동참했고 둘이서 어디까지 우나 보자 얼마나 가나 보자 하면서
견뎠습니다.. 몇날 며칠을 울다 울다 지쳐 잠도 자고
그러다가 저 단계를 순서대로 밟더니.. 지금은 지나가는 차 종류..
경치.. 여기가 어디쯤인지.. 터널이름은 읽으면서 지나가는 단계랍니다..
다 컸지요.. 오히려 택시 타거나 남의 차에 타면 가만히 앉아있지만
제가 불안해요19. ...
'11.1.12 6:42 PM (175.117.xxx.77)저도 별나다는 소리 들어가며 카시트 앉혔지만 제가 별나다는 소리 듣는만큼 카시트 앉히는 부모가 많지가 않아요. 물론 카시트에 앉히는 게 옳은 거지만 아직 우리나라 부모들 인식이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인데, 너무 몰아 세우는 것 같아요. 어째 82는 별 세상 같아요. 지금 단계에선... '카시트가 안전하니 태우자.' 정도가 맞지 않나요? 해오던 대로 한 것뿐인데 가혹하네요.
20. 우리 둘째도
'11.1.12 11:46 PM (58.224.xxx.11)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한시간 가까이 울어대면 차 세우고 안고 달래다가 다시 태우고
또 넘어가게 울면 세우고 안아주고 달래고 했었네요.
친정 엄마한테서 독한년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애 울려가며 앉혔어요.
지금은 잘 앉아 있어요.
당연히 앉아야 하는줄 알고요.
남들이 쉽게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애 안전을 생각해서 엄마도 같이 울어가면서 적응시킨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