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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스킨쉽중인 대범한 (?) 커플을 보았네요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1-01-11 22:59:50
서른 여덟 싱글입니다

몸이 안 좋아 출근 안 하고 하루 쉬는데... 역시나 혼자 살 때 아프면 서럽더라구요

약국에 몸소 가려는데.. 약국 근처 건물 1층에 커피숍이 있습니다.

커피숍에는 창문을 향해 있는 자리가 있고, 스무살 정도의 한 커플이 앉아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귀에 키스를 하려하고

여자는 얼굴을 피하면서 남자의 키스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다가

저와 순간 눈이 마주쳤네요.

놀래서 얼른 약국으로 향했다가 약을 사오고 집으로 다시 돌아갈 때 그 커피숍 창문을 지나갔는데

두 커플은 이미 자리를 떴더군요.

공공장소에서 스킨쉽이 어디까지 허용되는가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드라마나 영화 탓인지...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제를 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에취...
IP : 220.89.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1:05 PM (121.174.xxx.208)

    저도 38 싱글입니다.. 오늘 전 퇴근길에 수십명이 서있는 길거리 건널목에서 딥키스를 하고 있는 20살 가량의 커플을 봤습니다.. 순간 러시안 훅을 날려 버릴까 했습니다.. 여자는 이쁘더군요..
    남자는 진상이었는데.. 아쉽습니다.

  • 2. **
    '11.1.11 11:08 PM (110.35.xxx.57)

    가벼운 뽀뽀정도도 아니고...
    원글에 나온 그런 정도면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욕정(?) 아닌가요?
    몸도 안 좋으신데 에구구...못 볼 꼴까지 보셨네요

  • 3. ...
    '11.1.11 11:11 PM (121.162.xxx.74)

    못. 볼. 꼴 ㅋㅋ

  • 4. ...
    '11.1.11 11:12 PM (211.41.xxx.246)

    욕정 ㅋㅋㅋㅋ

  • 5. ..
    '11.1.11 11:12 PM (121.131.xxx.217)

    그런거볼때 우리남편 왈

    야 이것들아 !!!!!! 여관에 가랏..

  • 6. 매리야~
    '11.1.11 11:14 PM (118.36.xxx.10)

    근데..그런 연인들은 정말 좋아서 스킨쉽하는 것도 있겠지만
    남들의 시선을 은근 즐기는 것도 있지 않나요.

    저는..이젠 그런 장면 봐도 심드렁.
    아..심장이 굳었나봅니다.

  • 7. ㅇㅇ
    '11.1.11 11:22 PM (112.154.xxx.173)

    으이구.. 진짜 차라리 모텔을 가지. 돈이 없나? ㅋ

  • 8. 방잡아
    '11.1.11 11:26 PM (175.208.xxx.109)

    난 그런 커플 볼때마다 왜 두 사람의 머리를 잡고 서로 박아버리고 싶은지..

  • 9. ss
    '11.1.11 11:37 PM (115.136.xxx.132)

    저도 며칠전 키스하는 커플 본적이있는데 남자표정이...뽕맞은것같았어요 집에오는데 괜히 눈버리고 토나올뻔 우웩

  • 10.
    '11.1.11 11:58 PM (58.227.xxx.121)

    저는 지하철에서 더듬는 커플도 봤어요.
    여자가 허리가 드러날락 말락하는 짧은 니트를 입었는데 그 사이로 손이 들락날락 하던데요.

  • 11. 쓸개코
    '11.1.12 1:44 AM (122.36.xxx.13)

    버스가 대학로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동성고등학교 앞 정거장에 정차해 있었쬬~
    대학로에 조각품 많죠? 동성고등학교 앞 정거장 바로 옆에는
    의자를 낑낑대며 두남자가 들고 있는.. 그런 조각상이 있는데요
    옆 정거장에 사람들이 무지 많았죠 고등학생도 많고~
    그 조각상 의자에 두 연인이 앉아 아주 아주 긴 딥키스를 하더라고요~ㅎㅎ
    와~ 작정을 했더라구요@..@ 사람들이 키득대고 수군수군 하는데도
    계~속하는데 넘 심했어요

  • 12. --;;
    '11.1.12 9:52 AM (210.112.xxx.112)

    역시 저보다 심한거 본분안계시네요. 7년전쯤 대학로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갔다가 방을 못찾아서 창문 기웃대다 둘이 XX하고 있는거 봤어요 -_-; 기절하는줄알았네요.

  • 13. 외국..
    '11.1.12 10:16 AM (202.47.xxx.4)

    외국에서도 가벼운 인사의 뽀뽀는 몰라도 그런 키스는 사람들 시선 끄는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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