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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스킨쉽중인 대범한 (?) 커플을 보았네요
몸이 안 좋아 출근 안 하고 하루 쉬는데... 역시나 혼자 살 때 아프면 서럽더라구요
약국에 몸소 가려는데.. 약국 근처 건물 1층에 커피숍이 있습니다.
커피숍에는 창문을 향해 있는 자리가 있고, 스무살 정도의 한 커플이 앉아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귀에 키스를 하려하고
여자는 얼굴을 피하면서 남자의 키스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다가
저와 순간 눈이 마주쳤네요.
놀래서 얼른 약국으로 향했다가 약을 사오고 집으로 다시 돌아갈 때 그 커피숍 창문을 지나갔는데
두 커플은 이미 자리를 떴더군요.
공공장소에서 스킨쉽이 어디까지 허용되는가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드라마나 영화 탓인지...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제를 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에취...
1. ...
'11.1.11 11:05 PM (121.174.xxx.208)저도 38 싱글입니다.. 오늘 전 퇴근길에 수십명이 서있는 길거리 건널목에서 딥키스를 하고 있는 20살 가량의 커플을 봤습니다.. 순간 러시안 훅을 날려 버릴까 했습니다.. 여자는 이쁘더군요..
남자는 진상이었는데.. 아쉽습니다.2. **
'11.1.11 11:08 PM (110.35.xxx.57)가벼운 뽀뽀정도도 아니고...
원글에 나온 그런 정도면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욕정(?) 아닌가요?
몸도 안 좋으신데 에구구...못 볼 꼴까지 보셨네요3. ...
'11.1.11 11:11 PM (121.162.xxx.74)못. 볼. 꼴 ㅋㅋ
4. ...
'11.1.11 11:12 PM (211.41.xxx.246)욕정 ㅋㅋㅋㅋ
5. ..
'11.1.11 11:12 PM (121.131.xxx.217)그런거볼때 우리남편 왈
야 이것들아 !!!!!! 여관에 가랏..6. 매리야~
'11.1.11 11:14 PM (118.36.xxx.10)근데..그런 연인들은 정말 좋아서 스킨쉽하는 것도 있겠지만
남들의 시선을 은근 즐기는 것도 있지 않나요.
저는..이젠 그런 장면 봐도 심드렁.
아..심장이 굳었나봅니다.7. ㅇㅇ
'11.1.11 11:22 PM (112.154.xxx.173)으이구.. 진짜 차라리 모텔을 가지. 돈이 없나? ㅋ
8. 방잡아
'11.1.11 11:26 PM (175.208.xxx.109)난 그런 커플 볼때마다 왜 두 사람의 머리를 잡고 서로 박아버리고 싶은지..
9. ss
'11.1.11 11:37 PM (115.136.xxx.132)저도 며칠전 키스하는 커플 본적이있는데 남자표정이...뽕맞은것같았어요 집에오는데 괜히 눈버리고 토나올뻔 우웩
10. ㅋ
'11.1.11 11:58 PM (58.227.xxx.121)저는 지하철에서 더듬는 커플도 봤어요.
여자가 허리가 드러날락 말락하는 짧은 니트를 입었는데 그 사이로 손이 들락날락 하던데요.11. 쓸개코
'11.1.12 1:44 AM (122.36.xxx.13)버스가 대학로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동성고등학교 앞 정거장에 정차해 있었쬬~
대학로에 조각품 많죠? 동성고등학교 앞 정거장 바로 옆에는
의자를 낑낑대며 두남자가 들고 있는.. 그런 조각상이 있는데요
옆 정거장에 사람들이 무지 많았죠 고등학생도 많고~
그 조각상 의자에 두 연인이 앉아 아주 아주 긴 딥키스를 하더라고요~ㅎㅎ
와~ 작정을 했더라구요@..@ 사람들이 키득대고 수군수군 하는데도
계~속하는데 넘 심했어요12. --;;
'11.1.12 9:52 AM (210.112.xxx.112)역시 저보다 심한거 본분안계시네요. 7년전쯤 대학로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갔다가 방을 못찾아서 창문 기웃대다 둘이 XX하고 있는거 봤어요 -_-; 기절하는줄알았네요.
13. 외국..
'11.1.12 10:16 AM (202.47.xxx.4)외국에서도 가벼운 인사의 뽀뽀는 몰라도 그런 키스는 사람들 시선 끄는 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