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보는데 눈물납니다.

주부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1-01-11 22:03:59
대형마트 안갑니다.
그냥 무조건 장에 갑니다.

일주일에 딱 한번 장보는 날...

근데 진짜 눈물납니다. 넉넉하다 생각하고 4만원 들고 갔습니다.

생고등어 한마리 6천원...큰넘은 8천원이랍니다. 허걱...
대파,쪽파,부추 뭐 들면 2천원 삼천원에...
계란 한판 5천원
닭도 7천원 8천원
콩나물 천원치 사는데 바가지가 작아졌네요...

정말 이건 뭘 먹고 살라는건지...

오늘 장에 바글바글 거리는 곳은 딱 한군데네요..
신발파는 아저씨 바쁘네요.
한켤레 3천원...6천원....

서민들 정말 우째 살라고 이러는건지...

두개 삼천원하던 반찬가게 아줌마 장볼때마다 반찬해도 남는거 없다고
이 장사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그러시더니
오늘은 결국 안나오셨더군요.

붕어빵도 원가 높아 사라진다는데....에효....
기운 빠집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데 더이상 어찌 졸라매라는건지 숨이라도 쉬겠냐구요...ㅠㅠ
IP : 116.126.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11.1.11 10:05 PM (125.146.xxx.205)

    글만 읽어도 눈물 나려고 하네요..

  • 2. 저도
    '11.1.11 10:15 PM (122.36.xxx.17)

    국산콩두부 가격올라서 수입콩두부 살까 하다가 그냥 먹지말자하고 왔어요.
    만만하게 먹던 콩나물,두부도 맘놓고 못먹게된 ㅜㅜ

  • 3. 매리야~
    '11.1.11 10:17 PM (118.36.xxx.10)

    며칠 전에 홈플 갔다 왔었는데
    생선이나 육류 하나도 안 사고
    딱 필요한 휴지, 생리대, 간단한 먹거리만 샀는데도
    10만원 훌쩍 나가더군요.

    참 비싼 나라에 사는구나...혼자 생각했네요.

  • 4. ㅠㅠ
    '11.1.11 10:35 PM (119.193.xxx.64)

    어제 홈플에서 23만원, 오늘 18만원 썼어요.
    거실 바닥이 찬 편이라 매트 사느라고 지출이 많았지만 (친환경재라는 매트값만 두장 16만원)
    그 외엔 별 비싼것 안샀거든요.
    시아버님 입맛을 잃으셔서 반찬거리 이것저것 샀는데 20L 재활용 봉투 하나에 꼭 차더라구요.
    오늘은 알배기배추 1통, 무 한개, 파프리카 4개, 해물탕거리 만원, 빵 조금...
    만원짜리 털모자 어머님꺼랑 내꺼 하나씩 샀어요.
    이틀동안 털려버린 40여만원에 가슴이 시립니다.
    대형마트 이젠 안가려 결심합니다. 어렵고 힘들게 벌어 너무 쉽게 나가니 속이 너무나 상해요.

  • 5. ...
    '11.1.11 10:43 PM (220.93.xxx.208)

    자칭 경제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분 되고나서 서민들은 점점 더 골로 가네요
    입을 거 먹을 거 다 반으로 줄여서 살고 있습니다

  • 6. 매리야~
    '11.1.11 10:46 PM (118.36.xxx.10)

    저도 올 추석 이후로는 옷 한 벌 안 샀는데도
    남는 돈이 없어요.
    곧 설이 닥칠텐데...얼마나 물가가 오르려나...
    걱정입니다.

  • 7. 좀있으면
    '11.1.12 12:27 AM (59.28.xxx.170)

    뒤집어질겁니다. 확 엎어버려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