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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랑 둘째아이랑 생일이 같으면 어떨까요...?
몇일전에 출산후 생리를 한번도 안해서 걱정돼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러 갔다가
뜻밖에 임신 3개월이라는 선물을 받았거든요.
첫째아이 생일이 8월 15일광복절이거든요. 26시간 진통끝에 수술로 낳았지요.
근데 너무 재미있는게 둘째아이도 예정일이 8월 20일이랍니다.
어짜피 이번에는 날짜를 잡고 수술해야하는지라 첫째아이랑 생일을 같게하면 어떨까 싶은데..
생일케잌이야 작은거로 두개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혹시 싫어서 원망을 듣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직 먼일이지만 벌써부터 고민입니다요~
1. 휘~
'11.1.11 9:56 PM (123.214.xxx.130)부모입장에선 좋겠지만, 또 아이 입장에선 싫을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이틀간격 나게 해주시고, 나중에 생일파티는 중간날짜에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
제 친구중 하나는 수술날짜를 잡을수 있게되어 좋다고하며 점집부터 가더군요, 사주 좋은 날짜 알아본다고 ㅎㅎ
자연분만 아니고 수술하시는 분들은 날짜 고민 하실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보는 1인.
아 글구 뜻밖의 선물~ 축하드려요 ^^* 튼튼하고 예쁜 아가 건강히 나으셈.2. .
'11.1.11 9:58 PM (59.25.xxx.132)성별이 같으면 안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면서 자매일 경우나 혹은 형제일 경우
서로 살아가는게 다를텐데 생일도 좀 비교될것 같아서요.
날짜가 다르면 몰라두요.3. 고민엄마
'11.1.11 10:04 PM (210.113.xxx.71)나름 좋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안좋은걸까요.. T_T
첫째는 딸아이구요. 둘째 성별은 아직 모릅니다.
생일 뚝 떨어져있으면 고민도 안하겠건만.. 보통 보면 생일이 몇일정도밖에 차이나지
않게되면 아무래도 뒷쪽 생일인 아이가 김빠져하지 않을까싶었거든요..
그렇다고 중간날짜에 생일파티를 몰아서 하기는 좀 그렇구요.. ^^;;;;; 서로 서운해할듯4. 저는
'11.1.11 10:09 PM (122.35.xxx.55)좋은데요?
생일날 전국민이 태극기 걸고 축하해줄테고
공휴일이라 가족과 함께 할수도 있구요
의좋은 형제라면 성인이 돼서도 함께 나누며 두배의 축하를 받을수 있을테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고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이 많을거 같네요 저는5. 저도
'11.1.11 10:13 PM (125.146.xxx.205)좋을 것 같은데...애들도 재밌어 할 것 같고요.
6. 괜찮아요
'11.1.11 10:16 PM (116.120.xxx.190)오빠와 여동생이 연년생으로 6월12일 생일이 같아요.
자연분만으로 큰 애는 예정일보다 2주 빠르게, 작은애는 2주 늦게 나오는 바람에 생일이 같아요.
혹시 쌍둥이인데 일부러 한 애를 늦게 출생신고 한 것 아니냐는 말도 들었는데...
생일날 큰 케이크 사서 먼저 오빠 생일 축하 노래 부르고, 다음에 새로 초 꼽고 여동생 생일 축하 노래 불렀어요.
초는 항상 많이 얻어 왔어요. 학교도 같이 들어가서(여동생이 1년 빨리 학교간 셈) 고3 같이 겪고
여동생은 y대 합격했는데 오빠가 재수를 해서 학년이 아래가 됐어요.
군대도 가야 되고 이제 학년 비교는 의미없게 되어 버렸어요.
같은 생일 날짜 좋아요. 나중 각자 가정을 꾸리더라도 서로 챙겨 주겠죠.7. 경험자
'11.1.11 10:46 PM (110.47.xxx.69)우리 오빠와 제가 8월이 생일인데 두살 터울인데 같은 날이에요..전 좋아요..
엄마가 미역국 한번에 두명 같이 끓인다고 좋지 않았을까요?저희 집이 4남매인지라.. 지금 결혼해서도 친정에 생일날 가면 두명 같이 축하해주니까 좋던데.....구실삼아 모이기도 쉽고...
우리 남매는 자연분만이어서..친구들도 신기해했어요..딱히 나쁜 점은 떠오르지 않네요..8. 저는
'11.1.11 10:51 PM (121.125.xxx.166)되게 좋을 것 같은데요? 하긴 전 언니랑 연년생이고 딸랑 두 자매 뿐이라 사이가 좋아서 언니랑 생일이 같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추억도 많을것 같고... 둘이 남매라서 싫어 하려나요?? 또 8월 15일 자체가 의미 있는 날이니까...
9. 고민엄마
'11.1.11 11:27 PM (210.113.xxx.71)경험자님은 정말 신기하네요~
그래도 저랑 생각 비슷한분들이 있어서 마음에 힘이 실립니다.
엄마가 편할려고 하는것보다는 둘이 남매가 될지 자매가 될지 모르지만
서로 생일이 같으면 더 마음이 가지 않을까해서요.. 자라면서 추억도 많지 않을까싶어서요.
축복은 나눠지는게 아니라 더 배가 될꺼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10. ..
'11.1.12 2:00 AM (115.21.xxx.97)누구라고는 말씀못드리겠는데..저아는 분..형과 동생이 생일이 같습니다.형이랑 생일이 같다..하여 쌍둥이인지 알앗다는..
11. 근데
'11.1.12 11:30 AM (147.46.xxx.76)둘째 제왕절개시면 보통 병원에서 예정일보다 2주 정도 먼저 수술하라고 그래요.
아무래도 둘째 생일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12. //
'11.1.12 1:59 PM (222.108.xxx.199)전.. 둘째를 날짜를 고를수 있었는데 일부러 전달로 옮겨서 30일에 제왕절개 해서 생일을 다른달로 만들어주었어요.
생일이라도 각자 특별한 날이 되기를 바래서요...
그렇지 않아도 둘째딸이 언니한테 항상 치이는 것 같은데 전 생일 같은건 싫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