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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들하고 결혼 할 며느리가 모든 것 반반씩 하고 그대신 설명절을 똑같이 하자면 어떻겠어요?

이거 조회수 : 10,955
작성일 : 2011-01-11 21:17:07
저는 그게 좋은데 물론 결혼자금 모두 반씩 하는걸로 하고 (집 부터 예물까지) 단 이바지도 반씩낸돈으로 하거나 깔끔하게 그런거 줄이고 집이나 물건에 쓰기 등  물론 음식은 각자내기 손님이 틀린데 똑같이 내면 그것도 말이 않되고

근데 만약에 똑같이 내고 같이 돈벌고 하는데 그런데 명절에 며느리가 나는 똑같이 하고 싶다면 싫은가요?

살림도 같이 반씩부담하고 그래서 싫다고 억지로 가면 반씩낸게 억울 할 것 같아요

제가 이런 마음 가짐인데 다음 아고라 인지 뭔지에서 남자가 이런글을 썻는데 싫다고 해서 의견을 올린거를 봤거든요 어떤 남자인것 같은 의견이 댓글몇개는

반씩내면 상관없다고 근데 글에 여자가 남자가 그럼넌 집사는데 돈낼꺼나 하니까 낸다고 반씩하자고 비용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남자 그래도 싫다고 하던데 어떤 사람은 싫게지만 요즘에 똑같이 내면 말이 없을까요 여자가 더내는 집도 있지만
그리고 여기 글 중에 대출 해줘서 해줬다는 말을 했다는데 시부모님이 대출도 내가 내줬다는 아닌것 같아요 대출받아서 내는것은 다른것 아닌가요 그거는 같이 갚는것이니까 무조건 반씩으로 해야할 경우로 해주세요 남자아들을 둔 분들의견좀 알고 싶어요 추츶말도요
IP : 58.77.xxx.99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11.1.11 9:19 PM (58.77.xxx.99)

    오타요 추측 말고요

  • 2. 이거
    '11.1.11 9:19 PM (58.77.xxx.99)

    오타요 추측말고요

  • 3. 사는게
    '11.1.11 9:22 PM (14.52.xxx.19)

    그렇게 돈계산하듯 반반씩 딱 나눠지는게 아닙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피곤해서 어찌 사시려구요,
    그럼 시댁에서 명절 주로 지내는 사람은 돈 없어서 그러나요 ㅠ

  • 4. 무슨
    '11.1.11 9:27 PM (175.116.xxx.77)

    말인지...
    내용전달이 뭔지..
    돈계산은 잘하시는데 ..
    읽고있자니 화가 나네요..10살짜리 내아들 이런 며늘 데려올까 걱정이고
    8살 내딸 요런 며늘 될까 걱정이네요ㅠㅠㅠ

  • 5. 이거
    '11.1.11 9:28 PM (58.77.xxx.99)

    궁금 한거만 대답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런 경우도 있지 않나요? 없나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피곤한거 때문에 고쳐야 되는것을 냅두라고요 이렇게 반내도 안되는 건가요

  • 6.
    '11.1.11 9:29 PM (58.227.xxx.121)

    저는 제가 80% 이상 했는데도 명절은 그냥 남들처럼 하는데요?
    뭐 남편 조건도 좋을거 없고요. 그냥 경제적으로 내가 형편이 훨씬 좋아서 형편따라 했어요.
    무슨 결혼이 회사 합병하듯 사업하는것도 아닌데
    돈 반반 했다고 뭐든 똑같이.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저같은 경우는 설에 80% 이상 친정에 있다가 시댁에는 그냥 콧배기만 비추면 되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저희 친정에서도 싫어하실거고요. 다른 동서들한테도 미안해서 그렇게는 못할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재고 따지고 할거면 결혼 안하고 혼자사는게 나을거예요.
    살다보면 물리적으로 딱딱 떨어지게 재기 어려운게 많으니까요.

  • 7. 원글인데요
    '11.1.11 9:29 PM (58.77.xxx.99)

    돈 반씩 내고 설 추석은 따로나 돌아가면 지내자요 간단하게 말해서 집이든 뭐든 반씩내고요 그게 공평이죠 따지면 그렇다면 다른것은요? 라는 질문이예요 근데 남자 아들 가진 어머니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쓴글이예요

  • 8. 아들
    '11.1.11 9:35 PM (175.116.xxx.77)

    가진 엄마로서 이런 마인드 싫어요...
    차라리 공평하게 살고 싶다 이러면 모를까
    반반씩 내구 어쩌구 이러는 여자 싫어요..
    아들이100을 다해두 착한 며느리 맘에 드는 며느리면 설명절 그러케 할것같은데
    여자가 100을 다해두 이런 며느리라면 싫어서 죽도록 결혼 반대하겠네요..

  • 9. 할말 없겠죠
    '11.1.11 9:40 PM (220.127.xxx.237)

    속으로야 불평하겠지만,
    양심이 있다면 어디 겉으로 내놓고 뭐라고 하겠어요?

    그보다는 제대로 된 사고회로를 가진 시집 부모라면,
    어떻게건 아들한테 돈을 더 실어주어서 아들의 목소리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하려 하겠죠.
    실제 부잣집들이 쓰는 방법이고요.

    가난하면,
    할 말도 없는거죠 뭐.
    그게 자본주의.

  • 10. ...
    '11.1.11 9:41 PM (121.138.xxx.188)

    여태 다른 글에서 본 아들가진 시댁 입장이라는게 ... 집에 들어간 돈이 얼마냐, 그 돈 다 내줬으니 어느정도 여자가 남자집을 따라야하는거 아니냐? 가 다수였거든요.
    그럼 그 주장을 곰곰히 보면, 가정을 이룰때 시댁에서 더 큰 희생을 해줬으니 시댁에 더 신경쓰라는거잖아요.
    원글에서의 내용은 그 비용적 부담을 반씩 할테니 설/추석 한번씩 공평하게 하겠다 아닌가요?

    비용적 부담에 대해서 우위권을 주장해오던게 전반적 의견이었는데, 그 부담을 반씩하고 대신 명절도 한번씩 찾아뵙겠다는게 왜 심히 싸가지없는 주장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어떤 부담을 공동으로 져야 여성도 명절 당일날 아침에 친정 찾아갈 수 있는건가요?
    아예 전면적으로 봉쇄되어있는 금단의 길인가요?

  • 11. 흠..
    '11.1.11 9:41 PM (115.143.xxx.47)

    위에 아들 님.. 님 아드님은 나중에 결혼할때 어머니 맘에 드는 아가씨 고르려면 힘들것 같네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죽도록 반대한다니.. 자기 맘에 드는 사람 찾기도 힘든데 어머니 맘에도 들어야 한다라..

  • 12. 원글인데요
    '11.1.11 9:43 PM (58.77.xxx.99)

    그럼 여자는 그냥 시댁만 가야 하나요? 요즘은 여자만 나는 집도 많은데 ㅠㅠ 그리고 공평하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ㅈㅅ 하지만 반반씩 내는 것도 공평이라 그렇게 생각 하는데 만약 반씩 내고 그러면 억울 하지 않으세요?

  • 13. ..
    '11.1.11 9:45 PM (116.39.xxx.114)

    와..글 정말 이상하게 쓰시네요..한국사람 맞으시죠?ㅋㅋ
    아들 갖은 엄마인데요 반씩 정확하게 갈라지지도 않은 비현실적인 일에 에너지 쏟고 싶지않고
    살면서 서로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해결해 나갈 일이지..반반 시작!해서 될일은 아니에요
    잘 지켜지지 않을때 문제 생기는것 때문에 전 반대예요..
    게다가 저런 마인드로 뭐하나 손해보면..가만 있을것 같지 않아요.
    결혼은 계약이 아니에요

  • 14. ..
    '11.1.11 9:45 PM (119.192.xxx.22)

    전 명절 자체가 싫어요.
    시댁이든 친정이든..명절 그 긴 연휴를 올인해야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저도 80% 이상 결혼비용을 부담했지만(집값 포함) 그냥 남들처럼 삽니다.
    현재도 남편보다 잘벌구요..
    그거 뒤집을 용자는 못되구요..
    친정이라고 명절 특별히 챙겨 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전 그저 긴 명절 휴가처럼 쉬고 싶을뿐...

  • 15. 원글인데요
    '11.1.11 9:51 PM (58.77.xxx.99)

    저의 의견에 동조 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저는 양성 평등이라는 것을 생각 하면서 자란 세대고 그것을 지키면서 공부해온 사람인
    데 그런데 막상 결혼에서는 그게 안되니 독신을 주장 하는 것만 있다면 ........

    서로 양보해야 되는걸 여자만 하는게 싫어요 님들도 여자 이시면서 왜 친정에 가면 안되나요?
    다른것은 양보 한다면? 그것도 싫으신가요

  • 16. 근데요
    '11.1.11 9:57 PM (112.152.xxx.183)

    반반씩 하자는 며느리 싫다면서 서로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해결해 나가자고 하시지만 실상은 결혼하면 여자는 시집에 종속되는 모양새 아니던가요?
    그러면서 저런말은 사실 설득력이 없죠.

  • 17. 현실적으로
    '11.1.11 9:57 PM (220.127.xxx.237)

    반씩 대서 결혼하시고,
    사회경제적인 위치는 님이 더 쎄면 말씀하신 대로 하실 수 있어요.
    반씩 대도 남편이 변호사고 님이 전업주부면,
    결~~~코 대등해 질 수 없고요,
    대등하려면 남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랑 남편 차 남편 사무실 등을 다 님이 덮어쓰면
    님 마음대로 쥐고 흔들수 있어요.

    자본주의는 아주 치사졸렬하고 뻔뻔한 제도랍니다.

  • 18.
    '11.1.11 10:00 PM (175.116.xxx.77)

    님 이런 며늘 흔하지 않아요..
    전 좋은 며늘을 구하는게 아니고 상식적인 며늘 원합니다..
    50대50 안해두 친정에 명절가두됩니다..'
    왜들 돈으로 연결짓나요...양성평등이 돈으로 해결해야 할일인가요

  • 19. 아들둘맘
    '11.1.11 10:00 PM (119.149.xxx.72)

    네, 전 집이며 뭐며 반반씩 분담하게 하고 공평하게 명절 쇨 예정이에요.

    명절만 날이겠어요? 평소에도 볼 수 있는 걸 괜히 명절에 아들네 먼저 가게 하면 싫죠.

    또 한편으로 저희 집보다 형편이 차이 나면 별로겠다 생각도 드네요. 얼추 비슷해야 서로 편하겠네요.

    뭐 하긴 요즘 애들은 뭐 경제적인 것도 서로 재면서 만나더라구요.

    사실 결혼하면 정확히 재는 여자는 별로긴 하지만, 제대로 해온 것도 없고 맞벌이로 안 하는 여자가 더 문제겠다 싶어요.

  • 20. 그냥
    '11.1.11 10:01 PM (112.164.xxx.28)

    원글님 결혼하고 친정에 가고 싶으시다고요
    원글님 남자 형제는 없으시나요
    먼저 그 올케부터 친정엘 보내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친정엘 가세요
    그렇게 바꾸어 나가면 됩니다.
    먼저 베풀면서 바꾸길바래야지요

    저는 그냥 결혼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 해결하면서 살면 되겠다고 보여져요
    굳이 이렇게 따지면서 결혼 해야 할까요
    아들이던 딸이던 그냥 편하게 살으라 하고 싶어요
    그러면 그러지요
    여자는 혼자 사아도 괜찮은데 남자는 안 좋다고
    아니요
    우리집은 둘째 아들하고 세째 딸하고 둘이서 똑같이 상 차리는데 돕습니다.
    아들한테 더 시키는 편이예요
    나중에 독립하거든 밥 잘 해 먹고 혼자 잘 살아내라고요
    누구를 해주기 위해서가 아닌 혼자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가르켜요

  • 21. ..
    '11.1.11 10:02 PM (116.39.xxx.114)

    원글님..명절에 친정 가는 여자들도 많아요
    저도 명절 아침에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식사 후..대강 치운후에 바로 친정갑니다.
    친정사정에 따라 1시에서 3시쯤 도착하구요. 저녁먹고 집에 옵니다.
    여자들이 명절에 다 친정 못가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반반하자는 며늘 싫다는 이유는..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일에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그리고 결혼전에 잘 관찰해야죠..조선시대 시집분위기인지..남여평등이 될 시집분위기인지..

  • 22. 원글인데요
    '11.1.11 10:04 PM (58.77.xxx.99)

    돈 때문이 아니라 마이클럽이든 여기든 돈 때문에 시집에 종속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원래 저는 반만 부담이 편해요 그래서 겸사겸사 반씩부담하면 금남의 집처럼 있는 추석 친정에 갈 수 있나였어요

  • 23. 원글입니다
    '11.1.11 10:08 PM (58.77.xxx.99)

    점 두개님 처럼 시댁 먼저는 아니요 설날 한번 추석 따로 해서 한벅씩 하는거요

    그리고 저 남자 형제 없어요 남자 형제 없는집 주변에 많고요 그런데 여자도 같은 자식으로 투자 받았는데 남자 한테만 가면 남자만 낳고 싶지 않을건가요 저 학교 다닐때 이런 것 고쳐 진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고쳤지네요 올케란 단어 어색해요 ㅋ

  • 24. 글쎄요
    '11.1.11 10:10 PM (124.195.xxx.67)

    1, 아들 가진 엄마입장에서 보자면
    앞으로 십년 이십년 뒤에는 시집이고 친정이고 명절 챙겨서 라는 거 자체가 그닥 없어질 거라 봅니다.
    아직 멀었다고들 하시지만 지난 십년 이십년전과 달라진만큼 달라진다면요

    2. 집 살 때 반반 냈으니까
    이런 시각으로 보자면 앞으로의 수입도 계산해봐야 하고
    그러자면 출산은 어쩌고요 가 나올테니 답 나올 수 없는 계산이죠

    3. 현재 불행하게도 여자가 시집에 매이는 건 비단 명절만은 아닐 겁니다

    4. 남자 형제가 있으면 먼저 바꾸어라
    는 건 올케가 있으면 보내라 가 아니라 변화는 내쪽에서 먼저 해야한다는 상징적인 거죠
    원글님께서 명절 이야기를 하시는게 명절만 해결되면 양성평등 땡이라고 쓰신 뜻이 아닌 것처럼요

  • 25. 저도
    '11.1.11 10:15 PM (58.77.xxx.99)

    4번 이 무슨 뜻인지 내쪽에서 먼제 해야된다는게 뭔지? 모르겠는데요? 그게 남자 형제가 없는데 제 쪽에서 무엇을 바꿔서 있어야 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명절 뿐만 아니지만 명절이 상식적인 풍습이라는 것이라서 명절을 이야기 했어요 근데 사실 더 좋은건 명절 없는데 좋겠죠 ㅎㅎ 아그리고 출산은 남자가 군댇 가니까 뭐 ㅋㅋ 상관 없어요 여자는 그래도 국민의 의무인가에 출산이 둘어가 있죠? 그런거 아닌가요 그럼 제가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26. 그럼요
    '11.1.11 10:28 PM (14.52.xxx.19)

    미리 결혼전에 시어머니 되실분하고 합의를 보세요,
    돈 반반 낸다는 얘기는 입밖에도 내지 마시구요,그냥 나도 우리집 가고싶으니 한해는 설에 오면 그해 추석은 친정 간다고 하세요,
    이해심 많은 어머님은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돈 냈으니 반반한다면 저라도 아예 오지 말라고 할것 같아요,
    아들 가진 유세가 아니라 며느리감이 돈 유세 하는것 같아서요,
    아예 돈 좀 더 내시고 안가시면 어떨까요,,

  • 27. 명절에 친정
    '11.1.11 11:09 PM (67.83.xxx.219)

    명절에 친정간다는 의미를, 시댁에서 할 일 다하고 가는 걸 명절에 친정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이건아니죠. ^^
    일년에 두번 있는 명절. 한번은 시댁, 한번은 친정. 이렇게 가든가하는 게 공평하게 가는거죠.
    서양사람들 중에는 명절이면 무조건 시댁으로 향하는 문화. 이해 못하는 사람 많아요.
    아직 아들가진유세. 심한거죠.
    며느리감이 돈 유세하는거라.... 아니죠.
    원래 시댁과 친정. 똑같이 대해야하는 게 맞는데 여자가 맞벌이든, 결혼할 때 뭘 어떻게 했든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안되니까 돈으로라도 권리 찾고 싶은거죠.
    이런 논리는 아들가진 집에서 먼저 냈었어요.
    딸은 출가외인, 남자 집에서 뼈를 묻어라, 이도저도 필요없고 남자니까 남자집이 더 중요하다.
    뭐 이런 말도안되는 이유를 우리 조상들이 갖고 있었다면
    시댁이 우선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낸다고 찾아낸 게 결혼할 때 돈을 더 많이 부담했으니까~였죠.
    그러면 여자쪽에서도 그럼 내가 더 많이 내면 내맘대로? 혹은 친정먼저가 가능하냐?고 반문하는 게 당연하다고 봐요.

  • 28. 그러게요
    '11.1.11 11:23 PM (121.127.xxx.28)

    원글님 생각대로 되었음 좋겠는데요? ^^
    저도 남친네가 경제적으로 넘 어렵고 저는 풍족해서 결혼비용을 저와 남친이 9:1 정도로 하거든요. 솔직히 맘속에 '내가 이렇게까지 하니 시집에서 날 너무 구속하지 말기를'하는 바람 있어요.
    없다면 거짓말 ㅋ
    그리고 남친도 아무래도 목소리 좀 작아지긴 하죠.
    다만 제가 남친 사랑하니 먼저 배려해주고 더 잘하려고 하고.. 그게 고마와서 남친은 또 저에게 잘해주고 해요.
    일단 논리적으로는 원글님 아이디어 전 좋아용. ㅋㅋ

  • 29. ...
    '11.1.11 11:33 PM (119.70.xxx.68)

    부~디 꼭 혼자 사세요.

  • 30. 이거
    '11.1.11 11:41 PM (58.77.xxx.99)

    제가 너무 아들 가진 여자 분들로 한정해서 욕먹었나봐요 82싸이트 모든 분이이 댓글 달아도 되요 ㅋㅋ 그리고 제가 글이 이상하다고 하신분 제가 글을 잘 못쓰지만 제목은 이상 하지 않지 않나요? 무슨님 무슨님 말은 정말 심하시네요 글이 3번으로 밀렸으나 글 더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의견과 같은 분이 있어서 좋네요 처음에글 내리고 있어야 하나 했어요 욕만 먹어서 그런데 그런분들은 대부분 아들 가지시고 아들이 그런 불편한거 갖는게 싫으셔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이상한가로 될뻔했어요 제의견에 동참하시거나 댓글 혼내는 글 감사합니다.

  • 31. ...님
    '11.1.11 11:43 PM (58.77.xxx.99)

    님글을 삭제 할 수 있다면 삭제 하고싶네요 그래서 의견 물어보는것 아닌가요?,,,,,,

  • 32. ^^
    '11.1.12 12:24 AM (211.59.xxx.13)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도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명절 때 양가 집 똑같이 챙기기.
    그런데 원글님 혹시 외국인이세요???? 글 쓴 거 보니깐 외국인 같아요~

  • 33.
    '11.1.12 12:27 AM (221.151.xxx.93)

    그게 뭐 나름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으로 아들 한명 두었는데...
    사돈이 그런 제의를 한다면(혹은 저의 그런 제의에....충분히 합의할 만한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상견례자리에서....위기의 주부들에서 브리가 했던 것처럼....설과 추석을 어느 집에서 보낼 지 정할 것 같아요.....

    전 맞벌이를 하고 있고
    결혼할 때 반반에 비슷하긴 하지만 저희 쪽의 부담이 더 컸고...
    지금도 친정에서의 원조가 더 크긴(?)하지만
    뭐 이런 것 따지고 싶지도 않고....
    이런 것 가지고 시댁에 유세떨고 싶지도 않지만

    이제까지의 문화가 좀 며느리를 하대하는 분위기였던 것만은 분명하죠....
    물론 아들선호유난했던 시어머니가 그나마 며느리 앞에서는 좀 덜 하려는 모습을 보이시기도 하는 듯 보이시곤 하지만.....

    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제일 중요한 건...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구요.....

    난 그냥....내가 능력이 마구마구 되어서....
    아들 집 해주고도....그냥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뿐이고....
    아들이...현명해서 현명한 부인을 맞이하길 바랄 뿐이고....

  • 34. 에구,
    '11.1.12 12:43 AM (203.130.xxx.123)

    여자가 집사서가도 저렇게 무자르듯이 딱 명절 반반 쇠자 그렇게는 안되거든요. (많이봤음)
    하지만, 돈과는 무관하게 명절날 시댁 아침에만 들러서 명절쇠고 후다닥 친정가라고 하는 시댁도 있죠, 중요한건 돈에 종속되었다고 반대상황이 가능하진않다는거죠. 그냥 별개의 상황이에요.

    저희집 자랑같지만 저희집도 명절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않고 올케 친정이 멀리있어서, 휴일이 길면 무조건 올케일정에 맞춰서 아무때나 가라고해요.
    집도 저희 부모님께서 사주셨고, 심지어 남동생 의사인데 예단도 생략하셨어요.
    저희 친정엄마의 오랜 숙원이신지라-.-; 예단 안받겠다고 하시기요.
    (딸둘은 차마 예단안보내겠다고는 못하셔서,,)

    원글님께서 아직 미혼이면, 남자보는 눈을 키워서 좋은 남자, 좋은 집안을 볼줄 알아야지,
    단순히 집값 반반하고 명절 반반하자 이런 고민은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 35. 쉽지않아
    '11.1.12 1:08 AM (110.9.xxx.235)

    사는게 그렇게 원글님 생각한대로 살아지면 월매나 좋겠어요.........

  • 36. 아가둘맘
    '11.1.12 1:12 AM (59.151.xxx.101)

    울올케 저희 부모님 건물 1층에 사는데요.
    평상시 시부모님 거의 방문안하심.
    저희 친정 제사없고 명절 중요시한는 집안이 아니라서 울올케는 명절에 친정하고 친정제사다니고 시댁보다 친정이 시댁같아요.

  • 37.
    '11.1.12 2:09 AM (211.218.xxx.51)

    진짜 대박이네요
    원글님 말에 뭐 틀린 게 있나요?
    남자 형제 없고 딸만 있는 집이라면 저러는 게 완전 당연한 것 같은데.
    설사 우리 집에 남자 형제가 있더라도
    명절이니까 나는 나대로 우리 부모님 뵙는 건 당연한 거고요.
    명절에 왜 시댁 위주로 가야 하는 건지
    그걸 왜 당연하게 생각들 하는 건지
    한숨만 나옵니다...에휴...정말이지 멀었네요.

  • 38. 이거
    '11.1.12 2:32 AM (58.77.xxx.99)

    원글 입니다. 위에 제가 한말중에 친정에 간다는게 아예 못간다라는게 아니라 설네 남편네 집 먼저가면 가면 추석에 아내네 가기 나 추석에 남자네 먼저가면 추석에 여자네 먼저가기 였어요 위에분이 다시 집어 주셨는데 저는 당연히 이런거를 말한거였어요 아예못가는 집을 생각 하지도 않고요 왜 추석을 시댁에 올인 하느냐도 있겠지만 저는 아침부터 시댁이라는 곳에만 있는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해서 그런거 남자쪽만 아침에가기 그런거 하는거말하는게예요

  • 39. 저러케
    '11.1.12 4:25 AM (175.116.xxx.77)

    하고 싶은 맘 당연합니다..
    근데 돈을 주고 그러케 하는 방법을 생각하신다는게 ...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보고두 절 한다 하쟎아요..
    좋은 남편 좋은 시부모 또한 본인이 좋은 며느리 일때 충분히 가능한일입니다..
    제발 돈과 연결짓지 말란 얘기입니다.. 요즘 명절에 시댁과 잘 얘기해서 친정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원글님 처럼 돈을 앞세우는건 아니라고요....

  • 40. 저는 찬성
    '11.1.12 4:50 AM (222.106.xxx.196)

    저는 원글님 생각에 찬성입니다. 그리고 결혼준비에 드는 돈을 딱 반으로 가르자는 게 아니라는 걸, 하지만 글이 그렇게 딱딱하게 씌여졌다는 걸 이해하겠는데요...

    남녀 공평하게 살고싶다, 경제적인 것이건 사회문화적인것이건.. 이런 뜻이잖아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에 절한다, 며느리 착하고 이쁘면 그래줄 수도 있다.. 위에 쓰신 아들가진 어머니들!! 살아보시니까 그거 아니라는 거 잘아시잖아요?
    이쁘기만한 며느리가 어딨어요? 새댁때 뭘 잘 모를때나 순진하니 내 아들 우리에게 잘하지 애 둘씩 낳고 게다가 맞벌이하며 살려면 좋게 말해 씩씩해지고 나쁘게 말해 거칠어지는게 오히려 순리가 아니던가요? 처음엔 이쁘니까 공평하게 퍼주고 나중엔 마땅찮아서 거둬들이실 건가요? 시댁이 아직은 해라, 와라, 말아라 권리를 가진게 저도 평소 마땅치 않았습니다. 제 어릴때부터 대학시절을 거쳐 결혼 한 후엔 더더욱이요.

    저는 딸만 둘을 낳아 삼십년 후 우리사회의 분위기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남동생들이 결혼할 때는 그렇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첫 올케를 보았고 둘이 돈모아 전세/ 세간살이 사서 시작했고 올케는 추석엔 광주 자기집 먼저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는 심리적인 조건도 차마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네요. 그것은 둘이 어느정도 비슷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비슷은 해야하고, 즉 가사분담햐겠다는 마음자세도 물론이고 사회에서 자기역할을 충실히 할 자세도 양쪽이 비슷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결혼때 부모님돈으로 평등한 조건을 충족해놓고 이후 균형이 안맞는 생활을 지속하면서 공평한 시스템을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봅니다.

    그러다보니 저희집은 잘난집 아가씨보다 우리집처럼 평범한데 성실하고 학창시절도 열심히 보낸 그런 아가씨를 아내감으로 원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네요. (저의 결혼 역시 그런틀에서 벗어나지 않았구요. 하지만 우리 시댁은 결혼조건은 공평했음에도 가족문화는 공평과는 거리가 있음
    시댁이 남일때는 고칠 수가 없음)

  • 41. 살아보니
    '11.1.12 4:57 AM (175.116.xxx.77)

    굳이 돈으로 얘기하지않아두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서 이러케
    됩니다...
    저히 시부모님 이러케 해 주시고 계십니다..
    저두 윗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금전적인 부분을 전제로 하지말자고요...

  • 42. ...
    '11.1.12 5:26 AM (175.114.xxx.140)

    반반씩 내든 안내든...
    명절에 시가에만 가야한다는자체가 불공평한거지...
    나중에 이런 며늘 만날까 무섭다니.. 아우... 그런분이 도리어 저는 섬뜩하구먼요...
    얼마나 시가중심적 사고에 찌들어 사셨으면... 인생이 불쌍하십니다.

  • 43. 여자가
    '11.1.12 7:44 AM (175.116.xxx.127)

    집사가지고 가고 , 직업도 남편보다 훨씬 좋고 돈 잘벌어도 명절에는 시가에 가서 전부치고 일하는 것 당연히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시가사람들의 정서입디다.. 해준것 없는 시집일수록 며느리 도리는 더 요구하더군요. 안그럼 자기들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해요..

  • 44. ..
    '11.1.12 10:36 AM (61.78.xxx.173)

    저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살고 있기는 하네요.
    결혼할때 양가집 도움 없이 저희가 모아 놓은돈으로만 결혼했고
    (제가 직장 생활을 먼저해서 돈이 더 많기는 했네요) 예단이며 예물도 다 생략했어요.
    그래서 여기에 올라오는 예단비가 적네 꾸밈비네 뭐 이런말 들으면 딴 세계 이야기
    인거 같기는 해요. 그리고 쭉 맞벌이 하고 있고 아이도 낳았지만 시어머님이 키워주신
    다고 하는것도 거부하고 제가 아줌마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키우고 있고요.
    명절에는 설에는 저희집으로 아예 시댁은 안가고, 추석에는 시댁으로 (이때도 아예 친정은
    안가요) 그렇게 보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한테 의지 하는것도 없고 워낙 독립적으로 사니까 시어머님도 살짝
    서운해는 하셨는데 이제는 그려려니 하네요.
    대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시댁이랑 친정 번갈아 가면서 자고 올떄도 있고 해요.
    근데 이렇게 사는것에는 시부모님이 기본적으로 좀 이해를 많이 해주시고 하지만
    남편 역활이 많이 컸어요. 어머님이 서운해 하는것을 많이 막아 주시도 했고
    시누이랑 비교해서 며느리도 다른집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좋게 많이
    말도 했고요.

  • 45.
    '11.1.12 12:19 PM (110.9.xxx.171)

    나누어서 칼처럼 하긴 어렵겠지만.. 전 우리 아이들 세대는 자기네 살집이나 그런것도 스스로 하고 저한테 자주 찾아오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명절때 이런때 오면 오고 가면 가는거고.. 전 오히려 자꾸 오는게 귀찮을거 같네요. 근데 우리시댁에서 손주 며느리까지 줄줄 다 와서 서있길 바라면 할 수 없는건데.. 그냥 얼굴만 비치고 얼른 니네집 가라고 밀거 같은데요. 애들 사는걸 어떻게 터치하면서 살아요. 시댁귀신 이건 우리세대로 끝내야 하고 애들은 손님으로 우리세대는 좀 편한 시어머니가 되어야죠. 돈 떠나서요..

  • 46. 아기엄마
    '11.1.12 12:27 PM (119.64.xxx.132)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 엄마인데요, 이런 적극 찬성이에요!!!!
    이렇게 하나씩 바꿔가야지요. 결혼만 했다하면 남편집 귀신이 된다는둥,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다 냅두고 듣도보도 못한 남편쪽 조상님 차례를 내가 왜 지내야 하는지 정말 어이없을때가 한두번 아니지요.
    이렇게 하나씩 바꾸자구요, 반반씩 하든 어쩌든.

  • 47. 당연
    '11.1.12 12:41 PM (112.153.xxx.33)

    원글님이 말씀하신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이렇게 계산기 두드리면서
    딱 반했으니까 명절도 딱 반씩 하는거야...이럼 넘 정떨어질거 같네요
    가족관계 사람관계를 어찌그리 계산적으로 따지나요

    저도 양가에서 일절 도움 받지 않고 둘이 모은돈으로 시작했어요
    반반은 아니고 제가 모은돈이 어쩌다 더 많더라구요
    내가 더 많으니 아깝다 이런 생각같은것도 없었구요
    지금은 시부모님들한테만 용돈드리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드리는거구요
    친정쪽에 일이 있으면 남편도 그만큼 잘 챙겨 줍니다...
    그리고 저에게 시부모님한테 무언가 해야한다는 부담을 절대 주지않고
    부담스럽고 과한걸 요구하시면 본인이 알아서 컷합니다..

    결론은 미리부터 계산기두드리면서 혼수딱 반해가면 억울하니
    시부모 공양도 딱 그만큼 해야지 하고 맘먹고할필요도 없어요
    부모가 합리적인 가치관으로 남 배려는 모습으로 자식키우면 자식도 그런 사람만나고
    또 그렇게 삽니다...

  • 48. 우리동서~
    '11.1.12 1:03 PM (115.140.xxx.24)

    결혼할때..딱 반반씩 했는지는 모르겠고..
    맞벌이에 둘다 전문직이라...추석에는 친정....구정에는 시집 이렇게 옵니다..
    사촌동서들 다 부러워 하구요..
    이런문화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 49. 아링
    '11.1.12 1:05 PM (183.101.xxx.17)

    제가 무남독녀라.. 설에는 시댁 먼저가고 추석엔 친정 먼저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직은 미혼이지만... 근데 결혼해서도 친정 먼저 가겠다고 말할 수 있는 용자도
    아니고...ㅠㅠ 저야 어쩔 수 없다쳐도 나중에 혹 며느리 보게 되면 양대명절 중 한번은 친정 먼저
    가도록 하려구요... 이제는 서서히 바뀌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50. 수상한삼형제
    '11.1.12 1:58 PM (115.178.xxx.61)

    수상한삼형제 드라마 막내며느리 애향이가 생각나네요.

    엄마 제사 드리고 시댁간다고 하던..

    결혼전에 미리 합의하시고 각서쓰셔서 도장찍고 동영상까지 촬영해두시고

    그리고 결혼하세요..

  • 51. dma
    '11.1.12 2:03 PM (121.167.xxx.68)

    전 아들맘인데요, 반반이고 뭐고 그냥 각자 자기집 갔음 좋겠어요. 저도 남의 딸 그리 이해 잘 될 것 같지 않고 그 딸도 남의 엄마 별로 이해 안 될 것 같아요. 각자 자기 부모에 자기 자식끼리. 같이 하는 것은 몇 달에 한 번쯤 다같이 외식. 평상시 아들만 자주 얼굴 보여주고요. 며늘도 그 집에 자주 얼굴 보여주고요.

  • 52. 그런데
    '11.1.12 2:54 PM (150.183.xxx.253)

    왜 글쓴님을 뭐라고 하시는지...

    사실 이게 맞지 않나요?
    그냥 거두절미하고 이러자고 말하면
    십중 팔구는 결혼할때 비용도 반반해라~ 라고 보통 말을 하니
    이분이 이걸 전제로 깔고 말씀하신듯.

    원글님.
    여긴 일관성있게 답을 달지 않는
    말 그대로 익게라...
    그냥 자기 이익 대변할 뿐입니다.
    영양가는 없겠지요

  • 53. 글쓴님말에 동조
    '11.1.12 3:35 PM (203.254.xxx.79)

    딱히 돈얘기를 하고싶어 하신게 아니라
    남자,여자 동등한 명절을 보내고 싶은데
    여러 게시판 등등을 보면 남자가 결혼할때 집을 해오며
    돈을 벌어다 주고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니
    여자는 그만큼 남자에 종속되어 있고 시집에 잘해야 한다는 의견.
    이런걸 보시고 하신 말씀 같으신데
    저도 딸 하나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하루빨리 세상이 공평하게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예요.

  • 54. 뭐라고?
    '11.1.12 3:55 PM (123.120.xxx.207)

    원글님의 글을 친절하게 번역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뭔 소린 줄 알았네요.

    반반씩 안 해도, 며느리가 원한다면, 설이나 추석 한 번만 와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결혼 준비 돈을 반반씩 했으니, 설이나 추석 한 번만 오겠다 하면,
    그 결혼 다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 55. 재밌네요.
    '11.1.12 4:01 PM (115.143.xxx.169)

    그동안 명절 얘기나 시댁얘기 불공편한 상황 이야기하면 결혼했을때 집값 어쩌구 하던분들 아니셨나요.. 이제와서 정떨어진다느니 그런 며느리 싫다느니.. -_-;;

  • 56. 아들만 하나
    '11.1.12 4:15 PM (121.162.xxx.125)

    전 제 며느리가 시집올때 잘해오던 말던 당연히 그렇게 해줄겁니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로 며느린 명절날 친정가고 아들은 저희 집에 오는게 가장 합리적이긴 하겠으나 손주들이 있으면 그렇게 하긴 힘들겠고 격년제로 설, 추석 번갈아 친정이나 시집에 가도록 할거예요.
    저는 맏며느리라 의무는 잔뜩이고 잘해봐야 본전이고 조금만 일찍 친정간다고 서두르면 천하에 다시 없을 못된 며느리 되고 남편은 '죽자고 키웠더니 마누라 밖에 모르는 벼ㅇ신같은 놈(이것은 시어머니 표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되는 입장에서 참 더럽고 서러워서 제 자식한텐 그런걸로 눈치보게 안할겁니다.
    저 때문에 저희 남편 눈치볼때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도 꾹꾹 눌러 참은 세월을 생각하니 울분이 나네요.

  • 57. 다..
    '11.1.12 4:43 PM (175.112.xxx.184)

    남자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여자쪽에서 반 대거나 더 해가도 아들 유세 부리고 모든걸 시댁위주로 하고 싶어할 노인들은 여전히 그러거든요.자격지심을 무기삼아 무시하냐?이 한마디로 모든걸 당신들 하고 싶은대로 밀고 나가려 하니까요.결혼 전 시댁인품을 어느 정도 가늠해보고 쿨하지 못할 상황이다 싶으면 적건많건 부부 능력껏 해결 하고 시댁에서 뭐라하든 본인들 합리적인 기준대로 살아가는게 최고 같아요.그러자면 부부가 서로 합리적으로 의견일치 되고 행동력도 뒷받침 되야하구요.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아들이 이런저런 부당한 요구도 다 통한다 싶으면 반 아니라 집을 해가도 소용 없어요.당사자들 마음이 일단 일치가 되야해요.

  • 58. 현재진행
    '11.1.12 4:47 PM (58.124.xxx.94)

    저 그렇게 하고 있어요.
    추석과 설, 번갈아 가고 있는걸요.
    양가에서도 만족하십니다.
    전날 가서 담날 혹은 휴가 내내 편하게 놀다올 수 있어서 저도 좋구요.
    전업주부이고 결혼비용 반반 부담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거 진짜 괜찮아서 전 막 권하고 싶어요.
    한쪽 집에 올인할 수 있는 명절, 일이 많아도 스트레스 별로 없답니다.

  • 59. d
    '11.1.12 5:04 PM (125.186.xxx.168)

    근데, 똑같이 못하거나, 아무것도 안한며느리는 어떻게?
    노후도 길어지는데, 집해주는 부담보단, 제사나 명절을 포기할 사람들이 많아질거 같은데요?
    앞으로 제사나 명절도 서서히 없어질테구요.

  • 60. 문제는
    '11.1.12 5:35 PM (58.140.xxx.22)

    아이 어릴때는 며느리 마인드이고 아들 장가보낼때는 시어머니 마인드가 되는 여자들의 이중성 때문에 한참은 어려울 것 같네요.
    십년 이십년 지나면 달라질 거라고 하지만 사람들 소비풍조는 바꼈지만 정서는 이십년 전이랑 변한게 없어요.명절 제사,귀경전쟁....

  • 61. ~~
    '11.1.12 5:40 PM (121.181.xxx.124)

    저는 아들 가진 엄마예요..
    돈을 반반 내는건 나중 문제구요..
    결혼을 하면 사돈과 의논해서 한 번은 저희집에 한 번은 사돈댁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요..
    제가 그러고 싶다고 그랬더니 남편은 싫대요.. 사실 예전에 이 얘기했다가 저는 남편과 싸웠답니다..

    위기의 주부들에서 브리와 사돈이.. 이젠 명절을 어떻게 할지 의논합시다 라는 얘기가 참 인상적이예요.. 물론 걔네들은 게이커플이었지만요.

  • 62. 당근
    '11.1.12 5:58 PM (183.97.xxx.38)

    저도 아들 키우는 40대 엄마임. 현재 설은 친정에서, 추석은 시가에서 보냅니다. 저희는 별 갈등도 없이 그렇게 됐는데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이런 일로 갈등이 많은가 봅니다. 울 남편이 다시 보이네요. ^^

  • 63. 찬성이요^^
    '11.1.12 6:18 PM (121.134.xxx.44)

    그런데,,
    결혼비용을 똑같이 부담했으니,,,,,,명절 쇠는 것도 똑같이....
    라기 보다는,,,

    모든 걸 똑같이 반반씩 부담하고 평등하게 하자,,,,라는 의미로 ,,,찬성이요.

    왜냐면,,,
    전제조건이 다 똑같으려면,,
    결혼비용 뿐만 아니라,
    결혼하는 두 사람의 조건들(스펙이라고 하나요?,,직업,나이,경제력,집안등등,성격,가치관까지^^)이 거의 비슷한 상태이고,
    거기에 실제로 부담하는 것들(돈-결혼비용뿐 아니라,월급까지--,노동력,,등등)까지,,
    모두 비슷하다는 조건하에서,,,,
    시댁과 친정에 대한 부담도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비용만 달랑 떼어서 생각하면 안되죠^^

  • 64. 찬성
    '11.1.12 6:36 PM (112.153.xxx.107)

    예전부터 이런생각 많이했어요. 설에는 시댁먼저 추석에는 친정먼저.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기껏해야 하나둘인데 친정 부모님도 내자식 보고 싶을것 아닙니까. 돈 반반 여부를 떠나서 이건 정착되어야 하고 앞으로 그렇게될것 같습니다. 상견례때 말해야겠지요. 위에 아들있는 엄마들. 그런 마인드면 아들 장가 못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명절이란게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대선 공약으로 명절 없앤다고 하면 무조건 뽑아줄 수도 있어요. ㅎ

  • 65.
    '11.1.12 7:57 PM (112.171.xxx.142)

    원글님 말 틀린거 뭐 하나있나요?댓글들이 이상하네요.여기 글쓸정도면 60대 이상은 아닐텐데
    와 ~ 아들 가진 유세 대단하네요
    그리고 며늘이 이쁘면 친정가도 괜찮다는건 명절때 시댁가는게 당연하다는걸 전제로 시댁이 며느리한테 시혜적으로 베푼다는 의미잖아요
    며느리한텐 친정갈 권리가 없나요?
    자기 권리 주장하기 위해 경제적으로 동등하겠다는건데 뭐가 잘못인가요
    우리집은 어머니 60이신데 올케언니 사정따라 친정 먼저가기도하고 우리집 먼저 오기도하고
    그래요.꼭 추석때 친정이 아니라 설도요.

  • 66.
    '11.1.12 7:59 PM (180.229.xxx.17)

    언젠가는 원글님 말씀대로 평등해 지겠죠..
    언제가 될런지 모르지만..
    정말 평등해 지고 나면, 며느리가 말뽄새가 마음에 안 드니 그렇게 안 해주겠다고 나오는 시어머니는 개념없는 분이 되겠죠..
    그렇게 말하는 것은 공평이 아니라 '시어머니인 내가 하사하는 수혜' 개념이니까요..

  • 67. ....
    '11.1.12 8:18 PM (115.138.xxx.48)

    그동안 명절 얘기나 시댁얘기 불공편한 상황 이야기하면 결혼했을때 집값 어쩌구 하던분들 아니셨나요.. 이제와서 정떨어진다느니 그런 며느리 싫다느니.. -_-;; 2222222

    음 시대 많이달라졌습니다. 무섭다고 정떨어진다 해도 결국 며느리랑 나랑 살것도 아니고
    당연히 요즘 세상 아이 하나 아니면 둘인데 시댁에서 무조건 여기 먼저와야된다
    웃기지않아요?

  • 68. a
    '11.1.12 9:14 PM (118.223.xxx.4)

    반반씩 안하더라도 똑같이 해야지요
    돈없는 부모는명절에 자식도 제대로 못만납니까
    어디 사업도 아니고 아무리 반반씩 하고 싶어도 못하는 쪽은 어찌살라고

  • 69. 그렇게
    '11.1.12 9:16 PM (124.63.xxx.66)

    공평한 거 따지면 변수가 또 있지요?
    수입이 많은 쪽이랑 수입이 적은 쪽이랑 어떻게 되나요
    실제로 전에 본 영화에서 그런 내용 나오던데
    전문직 고액연봉자랑 평범한 월급쟁이랑 부부인데 생활비는 똑같이 반씩 내서 생활하는~~
    뭔가 아닌데 말은 못하고 그러던 기억 나네요 ^^
    점점 갈수록 돈이 권력인 사회 알고는 있지만 참참 재미없네요

  • 70. .....
    '11.1.12 9:16 PM (115.143.xxx.19)

    전 아들 하나구요.
    집이며,뭐든 나중에 다 해줄겁니다.
    아들이 하나기에 아낌없이 해주고 싶어요.
    저도 시집에서 도움안주셔서 살아보니 힘들더라구요,아들은 저처럼 힘들게 시작하지않게끔 해주고싶어요,적어도 기본은 마련해주고 싶네요.(집,차,정도.)
    전 며느리 들어오면 추석은 시댁,구정은 친정.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부부는 여행좋아해서 자식부부가 처가집가는 명절에는 여행가면 되거든요.
    굳이 자식들 안온다고 기다릴필요도 없고.
    그래요~
    나중에 꼭 지킬려고요.

  • 71. 이거
    '11.1.13 3:48 PM (58.77.xxx.99)

    원글 입니다 지난 글이나 볼지 모르 겠지만 돈에 결부에서 제글을 보신분들 위에 제가 말씀드린대로 제가 시댁만 가야되 하는 이유에 남자가 더많이 내서 그래 였어요 그래서 그런 씩으로 쓴거고

    그리고 위에 글 쓰신분중에 당연한걸 이렇게 말해야 하는게 말도 안된다 는말에 공감이구요

    그리고 시댁에 하수가된것이 기본 바탕으로깔고 답변하셨다고 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저는 다른게

    돈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거 아니고요 댓글처럼 돈이라도 공평하면 이었구요 돈으로 뭐라 하신분

    들은 잘못 이해하시거나 욕하고 싶은데 꼬투리가 돈이라고 욕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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