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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시라면 다음 중 어떤 선물이 좋으세요?
2. 록시땅 핸드크림
3. 에이솝 핸드크림
4. 키엘 수분크림
5. 샤넬 립스틱
6. 부부 커피잔
7. 오메가3
8. 종합비타민세트
9. 코엔자임 Q10
10. 바디샵 핸드워시+핸드크림 세트
1. 아무래도
'11.1.11 6:17 PM (122.32.xxx.30)향수는 취향 많이 타니깐 좀 피하는게 좋겠구
핸드크림 립스틱 등은 넘 흔하구...
예산이 어느정도 되시는 거에요?2. 오홋
'11.1.11 6:17 PM (112.214.xxx.155)2번이나 4번이요..
근데 요즘 선생님들은 선물 안받지 않나요?3. 저도
'11.1.11 6:18 PM (119.71.xxx.214)2번이나 4번이요
4. ....
'11.1.11 6:20 PM (221.139.xxx.248)키엘 수분은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더라구요..(저 이거 쓰고..얼굴 뒤집어 져서 진짜 고생 했구요.. 따끔거리고 해서요... 다른 분들 후기에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그냥 저는 개인 취향이 너무 강한 물건은 별로 인것 같구요..(립스틱, 향수, 수분크림)
핸드크림 정도가..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은데 핸드크림도 안 바르는 사람은 안 바르긴 하네요..5. ..
'11.1.11 6:20 PM (175.125.xxx.167)저두 2번 아님 4번이유~~~
6. 학부형
'11.1.11 6:34 PM (218.239.xxx.183)요즘은 물건은 도로 돌려보내시던데 간단한 먹거리 보내시면
동료선생님들끼리 나눠 드시던데요 에그 타르트인가 그것 보낸적있습니다.7. 간단한
'11.1.11 6:47 PM (58.145.xxx.119)케잌이나 쿠키같은거 보내세요.. 윗분말씀처럼
동료선생님들이랑 나눠드시게.. 그런게 좋을듯. 주는사람도 받는사람도 부담덜하구요8. ..
'11.1.11 6:49 PM (114.206.xxx.109)3만원 넘는 선물은 뇌물에 해당되서 교사가 처벌 받을 수 있답니다.
진심을 담은 카드와 간단한 쿠키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9. ㄱ
'11.1.11 6:59 PM (120.142.xxx.20)제일 싫은게 롤케익같은 빵종류와 핸드크림이나 바디제품..
정말 바디제품은 3년전에 받은거 아직도 있어요 --;;
전 차라리 립스틱같은게 좋던데.. 색은 교환가능하니까10. 매리야~
'11.1.11 7:06 PM (211.33.xxx.209)저도 2번.
11. .
'11.1.11 7:27 PM (111.65.xxx.81)원글님은 그런 뜻이 아니겠지만 이런것 보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것이 도리어 온갖 사람들에게
교사를 욕 먹게 하는것 같아 기분 참 그래요.
우리딸 초등교사예요.
게시판에 함부로 이야기하는 글 볼때마다
가족으로써 마음이 아파요.12. 교사~~
'11.1.11 7:38 PM (211.211.xxx.171)교사입니다..초등은 아니고 중등~~
어떤 취지에서 선물을 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으신 목록을 보니 가격이 3-4만원대이군요.. 좋은 취지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 받으시는 분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중학교지만 사실 오시는 학부모님들 빈손으로 오시는게 오히려 전 마음이 가볍던데, 뭘 들고 오심 부담이 생깁니다.
가끔 학교로 아이가 1등했다고 아님 대회나가서 상탔다고 학교 교무실로 떡을 배달시키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교무실 모든 선생님들과 같이 드시라는 의미로...
여하튼 학부모님의 선물이 부담스럽긴 합니다*^^*13. ..
'11.1.11 8:00 PM (180.66.xxx.196)원글님 뜻은 좋지만 그러지마세요. 왜 학교를 간다면 뭔가 싸들고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윗님 말씀대로 게시판에선 적나라하게 교사 욕하면서 왜 선물은 못해서 안달이신지... 다 내 애 잘 봐달라는 거 아닐까요? 저라면 사람들이 툭하면 교사 욕하는 것도 싫구요. 선물하는 것도 싫을거 같아요.
그냥 따뜻한 테이크아웃 커피 두 잔 사들고 가서 선생님이랑 차 마시면서 상담하고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런 엄마를 더 센스있다고 보지않을까요?
몇 번이 좋겠다고 콕 집어주시는 분은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14. ....
'11.1.11 8:23 PM (211.243.xxx.213)저도 교사인데요. 사실 학부모님 선물 부담스럽답니다. 그래서 요즘 학부모님들은 먹을꺼리를 보내주세요. 나눠 드시라고. 귤이나 사과, 떡을 보내주시는데요. 사실 힘들어요.
바쁜데 그걸 선생님들 자리에 일일이 나눠드리는 것도 힘들구요. 학교마다 별실이 많은데 교장실, 보건실, 그외 각종 별실, 기사님들, 행정실 사람들, 급식실 아주머니들 챙기다 보면 정말 힘들때도 많답니다. 본의 아니게 빠뜨린 경우에는 뒤에서 욕도 먹구요.
애들 간식도 많이 들어와요. 빼빼로데이라고 과자간식, 그외 간식들,,,
애들 나눠주는 것도 힘들어요. 일일이 박스 다 뜯고 갯수 맞춰 나눠주고
그 와중에도 빵종류나 과자종류, 음료수 종류 다르면 지들 먹고 싶은거 먹겠다고 싸운답니다.
제가 무작위로 주는 거니 받지만 자리가서 약한 애들꺼랑 바꾸기도 하고...
그리고 뭣보다 뒷정리도 힘들구요.
간식넣어주기 문화가 있으니 반장 부반장들도 입장이 곤란하구요.
애들이 딴반은 반장이 햄버거 넣었다고 넌 안하냐고 많이 그러거든요.
몇년전엔 부반장 어머니가 전화와서 기분나쁘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반장엄마가 햄버거 넣을려고 하니 부반장 엄마도 얼마 입금시키라고...
암튼 교사 입장에서는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15. 근데요
'11.1.12 12:04 AM (211.192.xxx.78)선생님이 고가의 선물은 안받아야 되는데 받는분은 받드라구요.
친한엄마가 초등임원인데 추석때 상품권2장하고 선물 드리고 설날에 할려고 했는데 이번주
미리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렴한걸 하고 싶어도 마지막이라고 추석때보다 못하면
그것도 속보여서 30만원 상당의...준비했다고 하더군요
다른학교로 안가시고 계속 계시니 ...
받는분은 받아요.16. 초등학부모
'11.1.12 12:20 AM (175.112.xxx.38)학교를 갈때 뭔가 싸들고 가야한다고 생각한 건 아니고요,
1년 동안 자식을 맡겼는데 학년 바뀌며 그냥 넘어가자니 인정상 좀 그래서 여쭤봤어요.
가볍게 커피나 음식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식지 않게 때 맞춰 드시게 할 자신이 없어서 별로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