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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어머니가 불쑥 찿아~
문열어보니 시엄니가 떡하니 서계시더라구요...
그후에 얼마있다가는 서울큰시누이 내려왔을때..그날따라 집도 엉망인데다가..미루고 미루다.. 동생에게 아이 맡기고서...미용실에 퍼머하러 갔어요...도중에 동생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시어머니 이하 큰시누 작은시누 시동생 시누남편 아주 떼로 몰려오셨더군요..연락한마디 없이요...
며늘은 없고 사돈처녀 혼자 있는 상황이고..또~ 집도 택시로 10여분 거리인데도..
이왕지사 왔으니..그냥 돌아가기 싫으셨는지..그여럿이 짜장면 시켜드시고..가셨다는군요..
시아버님은 연락없이 갔다고 뭐라하시는둥 하시고..웬용심인지~
그러시더니 이번에 오랬만에.시아버지 제사에..또 그버릇이 나오셔서..
문열어보니 불쑥~ 거기다가..시동생네도 온다네요..
이번엔 제가 미리 전화안한게 잘못이지만.. 사실 시엄니랑 대치중이라..전화하기도 싫으네요....
또~얼마전에 전화통화했기에...방심한탓도 있지만요...
며느리가 그렇게 만만하고 편한가봐요..!
1. 휘~
'11.1.11 5:00 PM (123.214.xxx.130)그냥 무덤덤하게 말씀드리세요. 다음엔 꼭 전화주시고 와달라고..
혼자 끙끙 속앓이 해봤자 본인 정신 건강에만 안좋고, 그렇다고 항상 24시간 대기조처럼 말끔하게 손님맞이모드로 살수도 없자나요.
어르신들이 알아서 어르신답게 행동하시면 좋으련만, 쯥~2. ...
'11.1.11 5:01 PM (58.141.xxx.138)우와 말 듣기만 해도 너무 짜증이예요...정말 프라이버시 개념이 없나봐요.
3. 말씀하셔야죠
'11.1.11 5:02 PM (121.141.xxx.153)그렇게 불쑥왔다 헛걸음하실 수 있으니 전화 하고 오시라고..날 추운데 어머님 고생하신다고...
사실 이렇게 말해도 불쑥 와서는 없는 며느리를 괜히 집에 있으면서 문안열어준다고 강짜부리는 시아버지도 있더이다..ㅋ4. 음...
'11.1.11 5:14 PM (220.86.xxx.23)아들집 = 내집 이라는 개념이 골수에 박히신 분들이라 그래요.
내집 가면서 전화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울 시어머님은 대놓고 내집가면서 전화해야하냐며 역정내시던걸요.
종종 집을 비워야 해요.
특히 추운 겨울에...
헛걸음 몇번 하시다보니 전화하시더라구요.5. 아뇨
'11.1.11 5:17 PM (220.88.xxx.74)십여년 경험해보니 아무리 간곡하게 말하고 냉정하게 자르고 말하고 다 소용없더군요
한동안은 오신다고 얘기하고오면 내가 뭔가 준비하고 그러니 힘들거라 배려해주시는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내아들집 아무때나 오시고 싶고
난 그럴수있는 사람이라는걸 며느리한테 보여주시고 싶은거에요
내아들집이면 내집이기도한데 내가 연락하고 여길 와야하냐.. 이런거죠6. 기막힘
'11.1.11 6:32 PM (58.145.xxx.119)진짜 아들집=내집이란 개념+일종의 시집살이죠...
내 맘대로 뭘해도 된다는식의 시어머니...............7. 멀리날자
'11.1.11 6:33 PM (114.205.xxx.153)말만 들어도 짜증나요 --;;;
8. ㅉㅉ
'11.1.11 7:06 PM (59.10.xxx.172)늙으면 대우 못 받을 행동을 어찌 그리 당당히들 하시는지...
스스로 인격 깎는 행동이신 줄 제발 아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