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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아이들 용돈 얼마 정도 되나요.

좀 쓴다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1-01-11 16:02:09
제 조카가 중2.. 여자아인 데요..

언니랑 대화 내용 들으니.. 저번주만 해도 10만원 가져갔다..어쨌다 하면서
훈계 하던데요.
일주일에 십만원 썼다면 넘 많이 쓴거 아닌가요.
뭐.. 친구들 끼리 노래방도 다니고 하는것 같던데
7천원 이면 한시간 이라고..
요즘은 미성년자들 끼리 가도 받아주나봐요.
많이들 간다고 하더라구요..

찜질방 도 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조카는 가지 않는것 같고.
노래방, 영화관 다니나 보더군요.

요즘 물가폭등 이라 불똥 튀듯 살아가는 시점에
학생이 저 정도 라면 정말 훈계 제대로 해야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 조카가 많이 쓰는거 맞지요?
IP : 110.8.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4:05 PM (115.137.xxx.13)

    초등생들도 노래방, 찜질방, 영화관 다 다녀요.
    일주일에 십만원은 많이 과하지만 방학이니까 조금 더 봐주시는 거겠죠.
    학기 중엔 시험 끝나는 날이나 한번 뭐 이렇게 밖에 못 다니니까요

  • 2. 휘~
    '11.1.11 4:07 PM (123.214.xxx.130)

    일주일에 십마넌은 저도 못써본 용돈인데 ㅎㅎ;
    저희 중딩 아들은 일주일 2마넌 정도면, 주말에 몇천원 남아있던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T머니 만원정도씩 충전해줘서 가끔 친구들이랑 삼각김밥이나 주전부리는 그걸로 하구요.
    저번주에 시댁갔다와서, 울아들 친가 친척들한테 13마넌정도 용돈받아오더니 10마넌은 저금하고 3마넌은 갖고있어서 이번주 용돈 생략했구요.
    여자아이라 그런가.. 용돈 나이에 비해 많이 쓰는것같아요~

  • 3. 제 아들
    '11.1.11 4:13 PM (211.207.xxx.222)

    일주일에 만원..
    그거 모아서 음반 사던대요...^^;;

  • 4. 우와
    '11.1.11 4:13 PM (125.187.xxx.174)

    무슨 애들이 그렇게나 용돈을 많이 써요??
    울 아들은 용돈 1주일에 5000원 주는데 하나도 안 쓰고 그냥 지갑에 모으던데.^^
    우리 아들이 넘 착하군요.. 피시방도 지금까지 한번도 안가, 어쩌다 우리 가족 노래방가면 그걸로 끝인데. 지금은 방학이라고 오히려 용돈 하나도 안주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없네요.

  • 5. 진짜
    '11.1.11 4:14 PM (180.64.xxx.147)

    초등생들도 자기들끼리 찜질방을 다녀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 일주일에 십만원은 구경도 못해봅니다.

  • 6. 여학생들이
    '11.1.11 4:15 PM (180.64.xxx.147)

    더 많이 쓴다고 하나 저희 아이는 일주일에 용돈 만원이고
    버스카드 충전하고 간식 먹고 돈도 모으던데....
    저희 아이도 착한 아이였나봅니다.

  • 7. ,,
    '11.1.11 4:15 PM (58.239.xxx.16)

    울딸이 아직 어린가봐요 중학교1학년
    일주일에 삼천원받아요. 평소에 돈 안들고 다니고 원래 군것질잘안하고,, 지금 통장에보면 아마 십만원넘게 있을걸요.. 저번주 친구랑 남포동 놀러갔다 만원넘게 쓰고와서 아직도 반성하고 있어요. 버터오징어 구이에 홀딱반해서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그날 과하게 써서 못나간다고,,,,

  • 8. 헐~
    '11.1.11 4:16 PM (59.23.xxx.81)

    이제 중3올라가는 여자아이.. 한달에 3만원 주는데..(교통비,학교,학원준비물등등빼고)순수하게 자기가 쓰는 경비만.. 그것도 2,5천원 주다가 얼마전에 5천원 올려줬는데.. 그래도 학교마치고 삼각김밥, 주전버리 좀 하던데.. 설,추석때 받은거론 만원 쓰고 나머지는 통장 저금..ㅋㅋㅋ 간혹 교통비충전해주면 남긴 거 홀라당 하고..ㅋㅋ 그래도 중1,2학년때 코스프레 하면서 준비물 도움없이 자기가 알아서 하고, 좋아하는 샤이니 화보,음반 다사고 하네요..
    너무 적게 주는 건가?? 한번씩 성적표 보고 용돈 확 줄인다고 협박하는데..ㅋㅋㅋ

  • 9. 헉~
    '11.1.11 4:22 PM (183.99.xxx.254)

    중3아들 중학교 내내 오천원 동결입니다.
    물론 집안에서 알바(?)하면 몇백원씩 더주긴 하지요...노동의 댓가로요.
    그래도 모아서 제 가방 사주고 일년동안 꼭꼭 숨겨 놓았다가 얼마전 14만원
    (천원,오백원짜리루요) 내 놓으며 통장에 넣어 달라고 하던데요...

  • 10. ..
    '11.1.11 4:25 PM (180.68.xxx.175)

    울 남편보다 많이 쓰는데요? ㅎㅎㅎ
    아마 그 조카아이 그렇게 쓰면서도 풍족한줄은 모르고 모자르다 아쉬워만 할듯..

  • 11. .
    '11.1.11 4:29 PM (211.209.xxx.37)

    중1 아들 일주일에 3천원.
    그나마 방학에 제가 까먹어 못주고
    나중에 왜 말 안했냐고 물으면
    쓸 일 없어 괜찮다고 하네요..
    학기중에도 자잘한 준비물은 알아서 용돈에서 사구요.

    일주일 십만원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저도 그렇게 못써요.

  • 12. ..
    '11.1.11 4:34 PM (58.143.xxx.101)

    고딩 울 아들 월5만원이데...

  • 13. 한달에
    '11.1.11 4:37 PM (122.34.xxx.64)

    세전 오백가까이 벌어오는 울 남편
    용돈 한달에 25만원입니다.
    중학생이 한달 4-50만원?
    너무 놀랍네요...
    울아들13세 일주일용돈 천1100원인데(7세때 5백원부터 시작해서 1년에백원씩오름^^)
    그걸로 몇만원씩 모으기도 하고, 가끔 쓰기도 합니다...
    중학교 올라가면 확 올려주려고 맘먹고는 있지만
    10만원은 저도 못써보는 액수 ㅠㅠ

  • 14. .
    '11.1.11 4:46 PM (125.183.xxx.59)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가거나 하면 따로 주고.. 보통때는 일주일에 2천원인데.. 울아들 엄청 불만 많아요.. 다른 친구들은 얼마를 받는다느니.. 막 그러는데 안 올리고 있네요.. 근데 주로 용돈주는거로 게임캐쉬만 사니.. 더 줄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 15. 좀 쓴다
    '11.1.11 5:04 PM (110.8.xxx.19)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울 신랑도 아직까지 못써본 일주일 용돈 이라
    정말 놀랬어요.
    올 초만 해도 돈 쓴줄 모르는 아이 였는데.
    갑자기 .. 저번주만 그랬을까 싶네요.

  • 16. 중2
    '11.1.11 5:23 PM (183.98.xxx.85)

    이제 중 3 올라가는 딸아이
    중학교 가면서 보름에 만원, 그러니까 한 달에 2만원 주죠.
    학교는 걸어다니고, 학원은 셔틀 타니 교통비 안들고
    특별히 많이 쓸 일 생기면 따로 조금씩 주기는 하지만
    그것 갖고 모자라다는 얘기 안해요.
    제가 한 번씩 아빠한테 용돈 좀 더 올려달라고 하라고 하면
    (형식상 저희 남편이 주거든요)
    자기는 용돈 더 많이 필요없다고 지금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 17. 울딸
    '11.1.11 5:33 PM (119.71.xxx.214)

    이제 중2 올라가는 딸
    한달에 만원줘요
    그돈으로 친구들 생일선물, 가족들 생일선물 사고 남는 돈은
    저축까지 합니다.
    너무 궁상맞게 주는건감????
    명절때 받는 돈은 십원 한장
    안쓰고 은행으로 직행하는 아이라
    용돈 더 달란 말도 안한네요

  • 18.
    '11.1.11 5:45 PM (115.137.xxx.196)

    중1아들 한달에 3만원 주는데요...
    중학생들은 준비물이 많지 않아서 준비물 사고 가끔 음료수,떡볶이 사먹고 그러면 좀(칠,팔천원) 남는다고 하던데요... 많이 쓰는것 맞아요...
    나중에 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어찌 감당하시려고...

  • 19. 중3
    '11.1.11 5:51 PM (119.198.xxx.232)

    아들, 일주일에 만원씩 줍니다.
    교통비는 교통카드 따로 주고요, 준비물은 말하면 제가 따로 돈 주고 아니면 본인이 용돈에서 씁니다. 통신비 일정액 이상 정해놓고 더 나오면 본인 용돈에서 그만큼 자신이 지불하고요,
    용돈모아 한달에 2만원짜리 주택부금 넣고 있습니다.
    형이 주택부금 넣는거 보고 초등 6학년 동생도 본인도 넣겠다며 하고 있습니다.
    주택부금 넣은지는 2년 됐네요.
    설, 추석 용돈은 따로 모아서 목돈으로 저축하고 엄마, 아빠 생일엔 당연 선물도 하고
    동생한테도 뭐 가끔씩 주전부리 사줘요.
    중학생이 일주일에 10만원이면 너무 지나치네요.

  • 20. .
    '11.1.11 11:41 PM (211.215.xxx.86)

    중3올라가는 아들 주 5천원씩 주다가 말다가 하니, 보통 한달에 만원~만5천원정도.
    두달 전 부터 대폭 인상을 해서 4만원 줍니다
    주 용도는 강아지 간식+사료값 가끔 과자 사먹기도 하네요
    그동안 주5천원 받는 거 꽁꽁 모았던 돈으로 강아지 사료랑 간식 예방주사 맞히느라
    용돈이 바닥 났다길래 올려줬어요(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모든 비용 아이가 다 부담하기로 하고 키우게 해 주었는데, 사실 제 돈이 더 많이 들어가고있네요.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4만원 중에 아이 자신이 쓰는 순수 용돈은 월 만원 선이지 싶습니다
    아이 친구들 보통 3만원~5만원 선에서 용돈 받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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