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이 넘 추워서 온풍기 사용하려는데요.

[ㄹㄹㄹ]

욕실은 작아요.
23평이라...
근데 넘 추워서 샤워를 하는게 고역이예요.
자그마한 온풍기 잠깐씩 돌리는거 괜챦을까요?
가격대나 전기소모량은 어떨런지요..

[온풍기]

온풍기 말고 온열기를 쓰시는게 나아요
온풍기는 바람이 나와서 오히려 춥다 싶으실거에요

[ㄹㄹㄹ]

그런가요..
온열기는 덥혀지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일부러 온풍기 쓰려고하거든요.
뜨거운 바람이 나오면 따스할꺼같아서요..
순간적으로 따스함이 오래가야 해서요.

[,,,]

우리집 23평 일층이라 이사오면서 온풍기 화장실에 달았는데... 지금 안 씁니다...생각만큼 효율적이지 못해요..

[...]

전기 스토브 쓰고 있어요.
선풍기형은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데 직사각형으로 된 스토브는 전기요금 많이 안나와요.

[온열기 말고]

전기라지에타 쓰세요..
작은 용량의 것이면 잠깐씩 트는거는 전기료 안들어요..
전기료 계산해 보시려면,
일단 지난 전기요금 고지서 보시고
한달 용량을 확인하시고 용량별 요금(누진세때문에..)을 확인해놓으세요..

그리고 라지에타의 용량 (예를들어 1200W, 3000W등.. 작은 용량이 1200이예요.. 이거로 충분해요)
그리고 하루 사용시간 2시간 혹은 4시간등..(1시간 정도면 1평정도가 따듯할 정도예요..나중에 시간을 조절해보심 됩니다),,

그리고 한달.. 이렇게 해서 곱하세요..

예를들어 1200W * 3시간 * 30일 = 108,000이 나옵니다..
그럼 여기서 0을 세개 빼면 108K가 됩니다..

이것을 아까 고지서에서 확인한 기본요금을 곱하면 한달 사용료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때...!!!
지난달 고지서에서 총 사용량과 지금 계산한 108을 더해서
사용량당 요금이 변한다면(즉, 누진이 되어서 기본요금이 변한다면)

전체 사용량(지난달 사용량 + 라지에타 한달 사용량)에 새롭게 적용되는 기본요금을 곱해야 합니다..

즉.. 이것이 누진세 적용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법입니다...


스토브도 이렇게 계산하시면 한달 사용량이 나옵니다..
사용시간을 하루 한시간으로 혹은 목욕할때만 한시간으로 줄이시면
전기요금이 훨씬 절약되겠죠...

[항상]

전기제품은 젖은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욕실에서 급하니까 엉겹결에 물묻은 손으로 옮기거나 코드를 잡는 일이 있을 거예요.
전기감전무지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