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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믿을 수 있나요?

아부지..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1-01-11 11:24:06
저희 언니가 올해 서른다섯입니다.

학벌좋구, 직업도 그럭저럭, 엄마아빠 은퇴하셨지만 좋으신 배경되어주십니다.
그런데... 언니가 싹싹하지 못해요. 처음만나서 잘 웃지도 않을게 뻔해요..

나중에 친해지면 애교부리겠지만..일단 제가 생각해도 첫인상이 남자가 호감갖는 인상은 아니에요.

아무튼..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아빠한테 언니 결혼정보회사 등록시켜주라고 작년부터 계속 졸랐거든요.
되던 안되던 떠나서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지 만나는 방법도 익히고
또 그거 핑계로 옷도사고, 머리도 하고 기분전환도 한다고 (언니..연애 한번도 제대로 안해봐서 더욱..)

원래 우리 가족 자체가 그런거 귓등으로도 안듣는 타입인데
방금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맨날 우리집에 전화하던 아줌마한테 (언니가 서른다섯인데, 졸업앨범보고 전화하는 아줌마같은데.. 언제 부터 전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른다섯이 되어도 전화온다는게 놀랍네요..) 120만원 주고 무슨 등록을 하셨다는거에요.

제가 조르기는 했지만, 들어본적이 없는 선릉역 르네상스호텔건물인지 그 근처 건물인지 예가*이라는데.
아빠가 직접들리기도 했다고 하고 그러는데..
우리아빠 시골분이고 마음약하셔서 엄청 순진하시거든요....
전 사실...듀오나 그래도 들어본적있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데고, 인터넷에 찾아도 잘 안나와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거 어색해 하는 언니는 환불하라고 난리고
아빠는 엄마한테도 한번 가보라고 했다는데
노인네들이 가봤자 말발에 넘어가지 싶어서요..

언니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결혼도 하고 싶어하고..
근데 아빠가 막상 이상한테 등록하신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괜찮을까요??
IP : 124.52.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1:36 AM (112.186.xxx.248)

    환불가능하다면 환불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제 동생도 선우랑 듀오랑 해봤던 거 같은데
    돈만 버리고 실속없네요. 차라리 시간을 두고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 같은 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외국어 학원 새벽반이라던가...

  • 2. 아부지..
    '11.1.11 11:40 AM (124.52.xxx.142)

    그런가요..

    흑.. 언니가 또 그런성격이 아니에요..
    인생 다 다르지마 젊어서 연애 많이 해보지...내가 다 속이 상한다..

    답변 감사합니다..

  • 3. ..
    '11.1.11 11:41 AM (114.207.xxx.153)

    듀오같이 큰곳 가입하세요.
    저도 올해 서른 다섯인데 듀오 소개로 맘 설레게 하는 남자 만났답니다.
    단..조건이 좋은 남자는 아니지만
    성격적인 부분에서 저와 맞고 지금 나이까지 선 백번가까이 봤지만
    이렇게 좋은 감정이 드는 남자는 처음이에요.

  • 4. ..
    '11.1.11 11:46 AM (115.139.xxx.49)

    듀오는 괜찮아요..
    아닌 경우도 많고 하지만..주위에서 성혼 되신분들 봤습니다 ^^

  • 5. 아부지..
    '11.1.11 11:46 AM (124.52.xxx.142)

    와.. 점 두개님은..

    정말 축하드려요. 서로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왜이리 힘든지..
    꼭 좋은 인연 이어가세요^^

    전 지금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6. 아부지..
    '11.1.11 11:46 AM (124.52.xxx.142)

    아 그 밑에 님도 답글 감사합니다.

    제 친구 언니도 듀오에서 만나서 결혼해서..제가 조른거였거든요.

    예가원은 도대체 어딘지.. 아...

  • 7. 윗댓글녀
    '11.1.11 11:53 AM (115.139.xxx.49)

    그러고보니 댓글 닉넴이 전부 ..이네요 ㅋ
    전 세번째..구요.
    잘 알려지지 않은 예가원은 취소하는게 좋으실듯해요 ^^
    언니가 좋은 분 어서 만나셨으면 합니다.

  • 8. 듀오..
    '11.1.11 11:56 AM (121.181.xxx.124)

    듀오같은데로 가입하세요..
    그런데는 캐쥬얼하게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수가 있어요..
    남자 많이 안만나봤다면 좋은 경험 될겁니다..

  • 9. 듀오..
    '11.1.11 11:57 AM (121.181.xxx.124)

    저도 듀오로 결혼했어요..
    나와 비슷한 수준의 남자 만난다는 생각으로 했구요..
    그런 남자 만나서 지지고 볶고 살고 있어요..

  • 10. 별로
    '11.1.11 12:07 PM (114.201.xxx.50)

    저는 몇년전 100% 환불받았어요 듀오가입하고 몇 달 후에.
    비추해요..
    듀오가 덩치만 커서 시스템에 문제가 많던걸요.

  • 11. ......
    '11.1.11 12:12 PM (14.52.xxx.131)

    그래도 듀오가 낫다면 위에 별로님이 안 믿으실 거 같은데,
    듀오나 선우가 좋은점이 뭐냐면 pool이 크다는 거에요..
    예가원? 뭐에요.. 지네 맘대로 마구잡이로 하는 개인중매업체 같은데.. 그런데는 남자 몇 있지도 않아요.
    여자쪽에서 일단 돈 받고 보는거에요. 현금 받는게 제일 급하지 나머지는 나몰라라에요.
    여자쪽에서요, 가입 하고 나서 나중에 이런이런 남자를 (대기업이나 연구원, 나이, 집안) 원한다, 하면
    결국 그쪽에서 딴소리 하며 엉뚱한 남자 소개시킵니다.
    왜냐하면 그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그런 조건의 남자회원 자체가 거의 없으니까요. 못 갖다대줍니다.
    그러니 pool이라도 큰 데를 선택해야 해요. 시스템 좋고나쁘고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사람이 없는데 뭔 시스템..--;;;
    듀오나 선우 하세요. 하시려거든.
    그런 중소중매업체에선 환불 잘 안 될텐데 잘 싸우시구요.....

    근데 저도 듀오 가입했다가 탈퇴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큰 기대는 마시고 결혼정보업체 가입해보세요.. 그런데 원글님 언니 같은 성격은 사실 결혼정보업체 가입해도 별로 재미는 못보실 거에요.. 그래서 자길 알아주는 사람과 연애해야 되는데.. 쉽지 않죠?

  • 12. 원글
    '11.1.11 12:32 PM (124.52.xxx.142)

    많은 답변 감사해요..

    사실..저도 우리집에 전화하던 아줌마 --;;;;;;;;;;
    라는 부분이 제일 걸리네요.

    엄마랑 전화해보고 여차싶으면 제가 뜨던지...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1.1.11 12:38 PM (14.52.xxx.131)

    그리고 듀오같은 데서는 예전에 결혼했었는지 여부 같은거라도 확실히 가려주기 때문에, 개인이 하는 중소업체보다는 믿을만해요..
    정말, 차라리 낫다는거지 듀오가 좋다는거 절대 아니구요..
    결혼정보업체, 활동하다보면 정말 사람 돌기 일보직전까지 되더라구요--;;

  • 14. ...
    '11.1.11 12:41 PM (125.178.xxx.16)

    조그만데는...환불 받을 수 있음 환불 받으세요.
    어차피 가입비 낸 것 만큼 미팅 횟수 뽑지도 못합니다.
    정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있다고 안 놔주면 주선 껀수에 따라서 결제하겠다고 얘기하시고, 맘에 안 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게 하세요.
    결정사 통해서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거 무지 지치거든요. 쓸데없는 사람까지 만나면서 힘 뺄 필욘 없죠.

  • 15. 지나다
    '11.1.11 12:42 PM (125.188.xxx.44)

    절대 비추! 성혼율 5%도 안된답니다.노처녀에겐 절대 불리,전문직 남성들은 거져 데이트하고 즐기며 자신의 신분과 성공을 만끽하는 곳이죠.

  • 16. 저도요.
    '11.1.11 2:18 PM (211.41.xxx.155)

    위의 지나다님의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특히 노처녀라면 결.정.사. 절대 절대 비추합니다.

  • 17. 에구...
    '11.1.11 2:20 PM (125.182.xxx.42)

    안돼요. 이미 늦었어요. 팔리는 사람만 잘 되는 곳 이에요.
    팔리지 못하는 물건?들은 실망해서 사기다. 돈 물러달라...이렇게 되요.
    25세 정도에 서울에 있는 4년제 알아주는 브랜드 대학졸. 회사다니는 집안 보통, 미모 약간 이쁜정도의 아가씨라면 성혼 100프로 보장 하겠는데요....
    그 외에 아주 부잣집 아가씨라던지, 아님 의사 변호사 내지는 합당한 직업 가지고 있지않은이상 ...별 기대는 마세요.
    결혼 회사는 여자는 많고, 남자,,여자가 원하는 남자는 적어요. 대단히 적어요....

  • 18. 거긴아닌것같아요
    '11.1.11 3:20 PM (112.170.xxx.25)

    빨리가서 환불하세요. 개인이 여기저기 전화해서 하는곳이에요. 졸업앨범보고 그냥 막 전화하는 곳이에요. 얼른 환불받으세요. 저희 오빠도 *사인데 결혼한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저런곳에서 전화와요. -.-: 차라리 듀오나 선우가 훨씬 나아요.환불이라도 해주고 사람이라도 만나게 해주지 .. 저런 개인이 하는곳을 정말 믿을수 없는곳이에요.

  • 19. .
    '11.1.11 4:52 PM (211.224.xxx.222)

    듀오ㅋㅋㅋ 차라리 남자많은 동호회 가입해 다닌게 하세요. 그런데가 훨씬 물 좋을걸요. 저위에 저도요 에구님 말이 현실적인 답변이네요. 근데 듀오애기가 벌써 2개네 듀오서 홍보들어왔나?

  • 20. 원글
    '11.1.11 5:05 PM (124.52.xxx.142)

    아빠가 저한테 칭찬받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서
    선뜻 말을 못하다가 여기 링크해서 이메일로 보내드렸어요..

    아직 아빠한테 다시 전화는 안했는데..
    애가 너무 싫어한다고 환불해달라고 말하라고
    안해주려고하면 사기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싫다는 언니한테는 제가 조르고 졸라서 했다고그랬다는데..

    우리아빠, 다시 들어와서 보실수도 있는데..

    아빠, 거기 아닌것 같아요.
    아빠도 큰마음 먹었는데 저도 맘이 않좋지만..
    일단...흐흐흑... 미안...

    우리 전략을 다시 짜봐요.

  • 21. 원글
    '11.1.11 5:19 PM (124.52.xxx.142)

    참. 그리고 저 듀오랑 관계없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 소심한 마음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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