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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얼마나 받으면 제사및 차례를 지내는게 상쇄될까요?
그냥 베스트 글을 보니 궁금해서
효심으로 한다지만 효심 이전에 비용을 따지고 싶네요.
1년에 차례 2회, 제사 2회(조모제사) 총 4회를 기준으로(최소화한 기준) 해서 따지면
모두 돈으로 해결한다고 했을때
요즘 차례음식 + 집안식구들음식에 100만원(상 대여 기준)
당일 장소제공비(펜션 43평짜리 혹은 호텔 넓은것 빌리는거 기준) 50만원
이정도면 되나요?
그럼 1년에 600만원이고
이 일을 대략 40년 정도 한다고 했을때
2억4000만원이내요.
뒤로 갈수록 물가는 오를꺼고
현재가치로 한 3억정도 받으면 그냥 억울하지는 않을 정도군요
여기서 제사가 더 늘어날수도 있고 설날때는 1박과 음식이 더 늘어날수도 있으니 ㅋㅋㅋㅋ
그래도 전 5억을 줘도 안하겠습니다 제사 ㅋㅋㅋㅋ
1. ㅎㅎ
'11.1.11 10:15 AM (121.129.xxx.79)저역시 돈 줘도 안합니다.
2. 어머
'11.1.11 10:18 AM (122.34.xxx.34)전 한 1-2억만 줘도 내 한몸 희생해서 할텐데..
저 친정 제사 제가 지내서 과일 사고, 나물하고, 전 세가지 부치고 고기 재고 국 끓여 지내거든요..
흠...3. ...
'11.1.11 10:19 AM (175.114.xxx.140)돈 몇푼, 유산몇푼에.. 제인생 발목잡히기 싫어요.
그게 제사를 위한것이라면 더더욱 싫을듯..
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제사가 싫어요.
너무나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이고..우울한일같아요.4. .
'11.1.11 10:19 AM (220.86.xxx.18)5억이요?...
전 합니다....ㅋ5. 이왕
'11.1.11 10:22 AM (211.40.xxx.228)하는거.. 한 2억만 주면 잘 할텐테..
땡전한푼은 고사하고..빚까지.. 시엄니 사는집도 내집...(전세금이 내돈이엿는데..퇴직금정산분으로 샀어요)제사는 당연한거고.. 생활비에..시동생들까지 뒤치닥거리하니..
제사만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ㅜㅜ6. 그러게
'11.1.11 10:23 AM (115.136.xxx.94)5억이면 저도 합니다..그까이꺼 뭐 손님초대하는셈치고 하죠뭐..
7. 저는
'11.1.11 10:32 AM (115.86.xxx.115)스케일이 남다른 지;; 20억 주시면 생각해 볼게요...;;;
(여기서 갑자기 주원이 어머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_-;;)8. ..
'11.1.11 10:34 AM (14.52.xxx.131)전 100억 생각했는데.............. 어차피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나누어갖는거 전 거기서 만족하고 더 바라지 않을래요. 안하고 말래요 제사.
9. ,,
'11.1.11 10:50 AM (121.160.xxx.196)부모님이 낳아주시고 키워주셨으니까 이미 과거에 다 받았어요.
다른 형제들이 안한다고 하면 기꺼이 제가 해요.10. **
'11.1.11 10:54 AM (183.106.xxx.193)제사는 정성인데 이렇게 귀찮은 마음으로 차리는 제사 조상님인들 좋아하겠어요.
아마 귀신이 있다면 제사상 뻥~ 차버릴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귀신이 제사상 차버렸다는말 뉴스에서 들은적 없는것 보면 귀시이 없다에 한표!
그래서 전 죽으면 제사지내지 말라고 유언하려고 해요.
근데 니 제사만 안 지내면 되지 왜 우리까지 제사밥 못 얻어먹게 하냐고
저승에서 조상님들께 혼나면 어쩔까 겁도나네요^^11. 흠
'11.1.11 11:02 AM (115.136.xxx.24)사람마다 기준 다른 거 같긴 한데,,
전 5억받으면 할 생각 있어요 ㅎㅎ12. 씩이나
'11.1.11 11:16 AM (183.98.xxx.199)에이 5억주면 당장은 해도 물가 상승하면.....나 집에 읍다 하실거 같아여..
참말로 산사람도 살기 힘들어지는 요즘이네요...13. 제사
'11.1.11 11:30 AM (121.141.xxx.153)조상께 감사하는 마음인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 좀 보기 좋지 않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 기르는 것도 수지타산은 맞지 않을텐데요...
남편과 내가 만나고 내 자식이 태어나게 된 조상한테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14. 어떤여자...
'11.1.11 11:37 AM (175.205.xxx.114)이혼을 한다구 시어머니생신에도 안오고 시아버지 제사에도 안오더니 시어머니가 건물4층짜리 다 지어 놓으니까 기어 들어 오던 데요. 그집에 들어와서야 생신 챙기구 제사 챙기구...
15. ...
'11.1.11 11:38 AM (119.71.xxx.39)톡 까놓고 제사 지내기 싫다
이런 저런 이유로 비합리적이다.
이렇게 나가야지 돈 얼마주면 하고 안주면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죠.16. 저도
'11.1.11 11:42 AM (110.10.xxx.82)재산 유무에 관계없이 할 수있는데 절 평생 괴롭힌 시짜붙은 사람들 얼굴 보기 싫어서 하고 싶지 않아요.
재산 없어도 기꺼이 해야하는게 제사라고 생각하는데...그냥 울 남편이 큰 아들이니까.. 결혼 전에도 당연히 그렇게 할 생각에 장남과 결혼 했는데 결혼 생활 십여년만에 넘 시달리고 지쳐서 지금은 제사고 뭐고 피해다니고 있어요.17. 야채
'11.1.11 11:54 AM (210.94.xxx.180)제사 비용을 다 혼자부담하셔요? 저희는 종가 쪽은 종친회비에서 다 해결하고 각 종가족들 제사는 형제들이 돈 걷어서 공동으로 부담하는데...
지금도 제사일 돕는 것 몸은 고되지만 좋고요.
비용지원 그럭저럭 되고 감히 제사의 예비, 현직 지휘관에게 함부로 대하는 막장집안이 아니라는
전제이고 전업주부라면 기끼이 제사 맏을 것 같아요. ^^;
그치만 남자가 안생긴다는T.T
부모님 하시는 것 보고나니 진짜 스스로에게 강력한 도전이 되는 건 영혼이 거의 삭아버리시고 움직일 수 없으신 육신밖에 남지 않으신 구십, 백살되신 노부모님들 모시는 일 같아요.. 에휴..18. 윗분 말씀
'11.1.11 1:58 PM (220.86.xxx.164)맞아요.. 제사보다 나이많은 부모님 수발하는게 더 힘들지요. 집안 며느리라는 자리에 있는 분들에게 잘해주세요. 결혼해보니 시댁식구나 친척들은 며느리위치에 있는 사람을 비상식적으로 많이 괴롭히더라구요. 물려받을 재산과 상관없이 할수 있는데 막말하고 괴롭힌 그 친척들 얼굴이 보고싶지 않아요. 그친척들을 매년 주기적으로 봐야한다면 끔찍 하거든요..
제사지내는 집에는 재산 많이 물려줘야하는게 맞아요. 어느 한집에서 장소제공해야 하는데 며칠전부터 대청소하고 제사 지내고 나고 친척들 가면 집 초토화되거든요.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거 굉장히 싫어하잖아요. 보통은 제사맡는 집에서 부모님아프시면 더 챙겨야하기도 하구요.
음식하는거 하루 빡세게 하고 근육통 앓으면 되지만 평일날 제사는 없어질거 같아요. 일하면서 평일날 제사 다 참석하는 집안은 거의 없더라구요. 일하는 며느리에게 그거 강요하면 솔직히 억지같아요. 조부모제사라고 일찍 보내달라 어떤 직장에서도 안통할말이거든요.19. 전
'11.1.11 2:08 PM (121.159.xxx.27)5억 주면 당근 합니다. 머.. .1억만 준다해도 할거구요.
언젠가부터... 제사란 단지 음식 차려놓고 절하는 게 전부는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때 식구들 한번 모이고 등등...
(헐~ 식구들 얼굴 맞대면 오히려 역효과내는 집은 싫겠지요만...)20. 전
'11.1.11 5:37 PM (115.143.xxx.210)재산 안 줘도 시부모님 제사 지낼 겁니다.
제게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전 둘째 ^^
대신, 형님 가족은 오지 마세여~제발.21. 전
'11.1.11 8:26 PM (124.195.xxx.67)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제반 비용정도 받으면
아이고 땡큐 에요 ㅎㅎㅎㅎ
제사보다 어른 모시는게 백번 힘들다고 봅니다.
둘 다 되야 하는 인간 여기 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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