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의 끝을 잘라먹었네요...ㅡ.ㅡ
참고로 저는 남자 입니다...여기 82 게시판에 한번씩 댓글도 남기고 하는데 키친토크에 마늘빵 이 맛있어 보여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하고 용기내어 마늘빵 재료들 이것 저것 사다가 냉장고 에 넣어놓고 저녁시간만 기다렸죠..
왜 저녁 이냐고요?..시크릿 가든 보면서 맥주 한잔 할려고요..^^*::
그러다 시크릿 가든 할시간에 맞춰서 바겟트빵을 꺼내놓고 과감히 빵을 썰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물론 다 준비 끝난 상태였고요~ 버터니..파슬리니..마늘이니..렌지에 넣어서 다 녹여녹은 상태였죠
빵만 썰어놓고 거기에 재료들 바르고 굽기만 하면 되는데...한순간에..실수였슴다.
마지막 한조각만 썰면 되는데 맘을 놓아버리는 탓에...대형사고를 쳤슴다~
피는 철철 흘러 넘치고 집에있는 화장지란 화장지 모두 총동원 하고 ..왈포는 옆에서..마이신 가루를 ..
상처난곳에 막 뿌려대고...저는 너무 아파서 딩굴 딩굴....ㅠ.ㅠ..급하게 지혈을 하고..응급실 갈려고..
막 현관을 나설려는데...앗!!..제귀에 들려오는 낮익은 음악소리...바로 시크릿 가든 이 시작 된다는
소리 였슴다~
결론은....병원 응급실 포기 하고..시크릿 가든 봤슴다~~이러는 절 보고 왈포가 하는말~~에고~~잉간아~
와 사노??(경상도 사투리 임다~왜 사니?) 같은뜻...ㅎㅎ.....
그나 저나..??..시크릿 가든..결말은 어떻게 날까용??...^^*
***참고로 어제 병원다녀 왔습니다...생각 보다 깊게 잘렸지만..다행히..뼈는 안다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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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만들어 먹을려다..
뮤~즈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1-01-11 10:09:49
IP : 59.20.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1 10:11 AM (1.225.xxx.53)응급실행도 붙잡은 시크릿가든이 두 번 밖에 안남아서 어쩐대요?
그나저나 상처가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2. --;;
'11.1.11 10:44 AM (116.43.xxx.100)헉 상처가 꽤나 깊었겠네요.......저런저런......그나저나 이번주에 주원군도 라임양도..못본다능.
ㅠㅠ 제발 해미엔딩으로 끝나길 바래봐요3. Anonymous
'11.1.11 12:15 PM (221.151.xxx.168)저런 ! 드라마에 너무 몰입하신듯.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고요..
마늘빵에 마늘을 썰어서 넣나요?
오리지널은 깐마늘을 비틀어서 빵위에 마늘즙을 뿌리는것인데...
남자도 저런 드라마 본다는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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