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옛 영화배우 문숙에 대해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1-01-11 00:08:17
오늘 TV를 보다가 잘먹고 잘사는법 재방송에서 옛 영화배우라는  문숙씨를 보았어요.

전 처음 보는 분이었는데 하와이에서 별장같은 집을 짓고 그림같은 경치속에 사는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

거기에 여배우 출신 답지 않게 주름이 자글하고  화장이라고는 하지 않는 듯한 모습도 신선했고요.

방송 끝나고 관심이 생겨 검색해보았는데 고 이만희 감독의 마지막 사랑이었다고 하네요.

전 이만희 감독에 대해서는 배우 이혜영씨 아버지라는 사실밖에 모르지만...

20살 여배우와 43살 이혼남의 1년간의 사랑과 영원한 이별이라니.

이만희 감독 죽음 후 충격으로 한국을 떠나 살았다고 하네요.

'마지막 한해'라는 책도 쓰셨던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이만희 감독을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동안의 함께한 시간을 평생동안 그리워하며 살게 하는 사랑은 도대체 어떤 사랑인지 궁금해지네요.

http://blog.naver.com/kolbesjk?Redirect=Log&logNo=120109988057
IP : 124.199.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12:08 AM (124.199.xxx.167)

    http://blog.naver.com/kolbesjk?Redirect=Log&logNo=120109988057

  • 2. .
    '11.1.11 12:12 AM (116.123.xxx.253)

    그분..저번에 다른 프로에도 나오던데..
    그때는 아들은 안나오던데 오늘은 아들도 나오데요.
    배우였단거 모르고 봤는데...보통 할머니는 아니더라고요
    이혼남일때 사귄거였나봐요?
    저는 쉬쉬하면서 사겼고..한국사회가 용납을 할수가 없고..어쩌고 그러길래 유부남이었나보다..했는데..이혼남이었군요.
    이만희 감독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했는데..그 방송에서는 배신감처럼 얘기를 했어요
    뭐..찾아볼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감독님은 43살에 요절을 하셨네요?

  • 3. 오호
    '11.1.11 12:15 AM (218.37.xxx.67)

    삼포가는길 여주인고이었네요.. 어릴때 영화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 여주인공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지금도 그시절 모습이 남아있네요
    나이든 지금모습은 그 프랑스 여배우 까뜨린는가 하는 그배우랑 닮은듯합니다

  • 4. ===
    '11.1.11 12:47 AM (58.227.xxx.253)

    자연스럽게 나이먹는것 같기는 한데,
    채식하고 너무 절제된 생활을 해서 그런지 너무 주름이 자글하더라구요 ;;;
    아무리 소박한 생활이라 해도 사람얼굴이 그정도가 되는건 좀...

  • 5. Anonymous
    '11.1.11 1:06 AM (221.151.xxx.168)

    티비에 나온건 한번도 못봤는데 최근에 인터넷에 나온 기사와 요가 동영상으로 봤어요.
    어렸을때 영화에서 본 기억...개성있는 얼굴이었던.
    멋있게 늙지 않았나요? 주름살이나 흰머리가 어때서요?
    채식한다고 주름이 자글 자글해지진 않지요. 아마도 너무 말라서 그런것 같은데.

  • 6. 그럼
    '11.1.11 1:32 AM (218.155.xxx.100)

    장성한 아들 딸이 있던데...그 자녀들은 누구...?

  • 7. 혹시
    '11.1.11 6:49 AM (99.109.xxx.112)

    아주 옛날 세나의 집이란 드라마에서 세나로 나왔던 분 아닌가요?
    둘째는 아들로 장용씨가 했었는데...

  • 8. 불륜
    '11.1.11 10:31 AM (58.120.xxx.243)

    아니였나요?전 그래서 고상하다..그리도 절대 안보이고요..나이도 저리차이나고..전 별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178 양파덮밥 후기 33 베이컨 2010/07/24 5,373
565177 코스트코에 사골 궁금해요 6 궁금이 2010/07/24 897
565176 아픈 엄마를 방치하는 죄책감. 그런데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곰곰 2010/07/24 1,953
565175 결혼반지로 브랜드 제품 vs. 종로/청담 어디가 좋을까요? 5 /// 2010/07/24 1,417
565174 리빙데코에 사진 올리려는데 사진용량이 크네요. 1 자수하는 사.. 2010/07/24 151
565173 오늘 5살 아이 밥 이렇게 줬어요. 평가부탁드려요. 14 ... 2010/07/24 1,754
565172 '노무현만도 못한' 민주·국민참여당, 반성·성찰해야 6 자보기사 2010/07/24 506
565171 지금 뭐 드시고 싶으세요??? 14 .... 2010/07/24 1,320
565170 김치냉장고는 어디회사가 좋을까요? 2 판다곰 2010/07/24 519
565169 양파덮밥 망했어요 ㅠ0ㅠ 11 흙흙...... 2010/07/24 2,827
565168 sk텔레콤 고객센터 다니시는분 계시나요? 2 ... 2010/07/24 554
565167 박종숙선생님 책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양이 2010/07/24 459
565166 1호선 전철 퇴근길에 옥수수 파는 할머니 아세요? 23 먹지마세요 2010/07/24 6,481
565165 하이마트나 전자랜드에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있나요? 2 머신 2010/07/24 429
565164 북촌의 식당이름요~~ 3 청국장 2010/07/24 596
565163 제 월급을 안주고 받은 것으로 도장을 요구하는 회사 4 ... 2010/07/24 759
565162 노희경 작가 블로그 갔다가 12 .... 2010/07/24 6,903
565161 친정부모님이 이틀정도 와계신데 식단추천좀 해주세요 4 어려워 2010/07/24 552
565160 온라인으로 conversation 할 수 있는... 2 conver.. 2010/07/24 380
565159 등에 혹이.. 8 훈맘 2010/07/24 2,544
565158 어제 vj특공대에 나온 크루즈여행 후기입니다. 7 레드 2010/07/24 8,643
565157 치과 치료비용 정보 공유 어때요? 1 추가 충치 .. 2010/07/24 431
565156 일본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9 씨원 2010/07/24 1,395
565155 어제 인질극 7 2010/07/24 2,229
565154 아이 보내는 학부모 계신가요?? 7 서울의 사립.. 2010/07/24 1,029
565153 코스트코 키친타월 어떄요?가격은요..? 4 코슷코 2010/07/24 1,064
565152 지시장에서 옥수수 시킬려고하는데요 1 하늘 2010/07/24 389
565151 의사 선생님 계시면 좀 봐 주세요 5 조언 좀 해.. 2010/07/24 530
565150 아.. 우리 아이 자랑 딱 한 번만 해도 될까요? 14 교육 2010/07/24 1,582
565149 82수사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그림책 찾기예요 6 그림책찾기 2010/07/24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