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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그래도 마음에 있는 터라..
만나는데..
만나구요, 선물도 하구요.
오늘 선물도 주고 만나고 하는데 이 놈 본심을 모르겠어서
너 도대체 속 진심이 뭐냐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
했는데..
말이 없더니..
눈물이 뚝뚝뚝..
왜 우냐? 놀래서 물어봤더니..
니가 정말 싫어. 이래요.
뭐죠? ㅡㅡ;; 싫으면 그냥 싫다고 그러지 왜 울어요?
거기다가 진짜 꺼이꺼이 무슨 세살배기 사탕 뺐은것처럼 서럽게 웁니다.
미친놈인가요? ㅡㅡ;;
조금 더 떠봤는데 뭐.. 내가 널 왜 좋아해야되는데? 넌 이것도 별로고 저것도 별로고 뭐 그러네요..
그 놈이 준 선물 옆에 두고 있는데 저걸 버려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ㅠㅠ
하루이틀 알고지낸 놈은 아닌데요.. 오래된 사이..
도대체 왜 우는거죠??
1. 황당.
'11.1.10 11:34 PM (123.204.xxx.105)싸이코 같네요.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은 일치감치 빠이빠이 하는게 좋지요.2. 우는남자...
'11.1.10 11:35 PM (125.178.xxx.16)개인적으론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여자들 모성 본능 자극해서 자기 맘대로 그 관계 조정하려는 남자들의 여우짓이라고나 할까요...
친한 남자 선배도 이 말에 동의하더군요.
"그런 놈 만나지 마. 최악이야..."라고 하더라는...3. 저도
'11.1.10 11:36 PM (114.206.xxx.201)정말 황당해서 감이 안잡혀요. 지금 기가막힌 상태.. 올해 서른인 남자가요. 스무살도 아니고 황당.. 하도 황당해서 왜 그러는지는 좀 알고싶어요.
일찌감치 정 안주고 빠이빠이 하느게 좋은건 확실할것 같아요. -_-;;4. 헉..
'11.1.10 11:37 PM (110.11.xxx.36)같은 남자로써 이해하기가.. 힘든 게 아니라 곤란할 지경이군요;;;
5. ...
'11.1.10 11:38 PM (221.138.xxx.42)꽥 미친것도 아니고 당장 연락끊으세요!
6. 청명하늘
'11.1.10 11:39 PM (110.11.xxx.83)그 '놈'하고 깨끗하게 끝내세요.
화가나고 갑갑해서 사용하는 단어겠지만,
그 남자, 이 남자도 아닌 '놈'에게 왜 심정을 상하십니까?
스스로에게 존경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남자는
어차피 언제 끝나도 끝납니다.
남자분도 글쓰신 여자분도 두 분다 어리석다고 느껴집니다.7. 짜증나네요...
'11.1.10 11:39 PM (220.86.xxx.23)우는 여자도 싫은데 우는 남자라니...
8. 갑자기
'11.1.10 11:41 PM (114.206.xxx.201)다른여자가 생겨서 저랑 헤어지려고 저러는걸까요?
그럼 그냥 헤어지자고 그러지..아직까지 충격적일정도로
꺼이꺼이 휴지한통을 다 쓰면서 울더라구요9. 낚시네
'11.1.10 11:43 PM (49.25.xxx.61)답변 왜이리 진지해요~~~ㅋㅋㅋ
10. 낚시아닌데요
'11.1.10 11:46 PM (114.206.xxx.201)낚시 아닌데요. ㅠㅠ 전 연애운이 없다더니 진짜 이상한 놈들만 걸리네요..
낚시 아니구요.. 오늘 있었던 일이고 넘 황당해서 잠이 안와요. 진짜임. ㅠㅠ
글고 어리석은거 알지만 잘 안끊어져요. 죽겠음 ㅠㅠ11. 그게 바로
'11.1.11 12:02 AM (220.125.xxx.118)악어의 눈물이라고 하죠
12. ...
'11.1.11 12:54 AM (221.138.xxx.132)찌질이네요~
호기심 자극해서 관계를 진전시켜볼라는거죠.13. ...
'11.1.11 12:55 AM (125.187.xxx.40)아 유치해.
이 기회에 끊으세요..14. ....
'11.1.11 1:09 AM (211.176.xxx.112)미친놈이죠. 진짜 우는 여자도 짜증나는데 우는 남자는 죽*버리고 싶을듯...
15. 황당
'11.1.11 2:02 AM (115.23.xxx.108)ㅋㅋㅋ 글이 너무 재밌네요...
시트콤에 나오는 황당캐릭터같아서;;
원글님은 진지하실텐데..죄송해요.
어이없는 상황에서 생뚱맞게 우는 남자 좀 있던데요..
맘먹으면 남자는 여자보다 더 잘 우는거같아요..
글구 그 남자는 자기도 왜 그런는지 당췌 모를꺼같아요..;;
아무튼 분석이 무의미한 캐릭인건 맞겠네요..16. ㅋㅋㅋㅋ
'11.1.11 8:00 AM (58.145.xxx.119)선물주고 니가 정말 싫다고 우는 남자라니..........진짜 웃겨요...
이 기회에 끊으세요.222
선물은 넣어두시고요.ㅋ17. 헐~
'11.1.11 2:16 PM (121.159.xxx.27)같은 남자로써 이해하기가.. 힘든 게 아니라 곤란할 지경이군요;;; 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