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가려고 하는데요. 팔고 갈까요? 그냥갈까요?

부동산 고민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1-01-10 21:47:56
쓰고나니 자세히 쓴다고 글이 길어졌습니다.
읽는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저희 두 부부가 20평대 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이사갈까 하고 문의드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둘이 아껴서 20평대 살라고 하시다가;
저의 살림살이 목록을 보시고는;; 허걱들 하셨습니다.

지금껏은
뭐 이리저리 쑤셔놓고, 요리조리 잘 빼쓰면서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그사이에 주방을 300정도 들여서 수납공간이 좋게 고쳐놓았더니 좀 나은 것도 있습니다.

남편에게는 비밀이지만 2세를 가질까 생각중입니다.
인생이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니나노 세월이 계속되면서 뱀파이어처럼 시간이 흐르지만 정지한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한가하지도 않아요.
(아시잖아요.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과외 선생님이기도 하고 몇가지 꾸준히 배우고 있기에
종종 시간이 없어서 밥을 못먹고 살정도랍니다.

히여튼 이사를 가고 싶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이가 생기면 어짜피 이사가야할테니 주변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있을때
맘에드는 곳으로 이사갈까 합니다.

또 저희 자동차가 오래된건데요.
여기가 지하주차장이 좁은데, 밖에 두면 요즘 같은때는 몇일 안타면 그냥 뻣더라구요.
주차장이 불편한 점도 있어서 이사를 가려고 하는 점도 있습니다.

이사를 가려면 여기 집값 = 새아파트 전세금액입니다.
여유자금이 1억정도 있습니다. 현재 대출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현상황에서 이 집을 팔고 이사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요즘 신문마다 떠들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의 역세권이거든요.
한 2블럭정도 지나면 바로 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요즘 20평의 시세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2억 6~8천정도라고 하네요.
오르는 정도는 30평대가 더 크다고 투자가치로는 30평대로 갈아라타고 얘기하지만
저희가 실거주 의사가 없기때문에 실거주도 하지 않을 집을 갈아탈 이유는 없는 것같습니다.

샷시부터 도배장판, 주방 (화장실도 약간) 수리되어 있는 터라서
세를 돌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팔고 그 돈으로 전세들어가고 여유자금은 그냥 유지하려고 했는데
주변 여론이 절대 팔지 말라고 하네요.
나중에 못 살 집 될지도 모른다구요.

나중에 개통되면 역세권 25평 매매가가 3억이 넘을 수 있을까요?
여기를 월세주고 월세 이자 받아서 대출이자 내고
대출받아서 전세가라고 하는데 너무 인생 복잡하게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0평대에서 여기 줄여오느라고 완전 고생했었는데
여기서 나가면 다시는 20평대로 줄여 오지는 못할 것 같아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1. 그냥 살고 버텨라. 아껴야 잘 산다.
2. 투자가치 있으니 팔지말고 월세주고 이사가라.
3. 20평대 올라봐야 별거 없으니 그냥 거래 활발할때 팔고 전세가서 청약이나 나중에 해봐라.

IP : 175.116.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11.1.10 9:54 PM (58.230.xxx.215)

    매도시기는 아닌 듯 싶어요.
    매매는 거의 정지상태이고 전세는 물건이 없고,
    대형도 아니고 20평대면 전세든 월세든 돌리시고 이사하셨다가 2,3년후 매도....
    아님 신분당선 개통도 되니 아직 아기도 없으신 거 같은데,
    20평대 머물러 계시다가 30평대로 갈아타세요.
    아님 좀 부담스러워도 대출 끼시고 30평대, 혹은 원하는 지역으로 갈아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2. 웃음조각*^^*
    '11.1.10 9:58 PM (125.252.xxx.182)

    갈아탈 시기를 보면서 전세주고 전세를 나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갖고 있으면서 주변으로 이사간다면서요.
    그곳에서 살다가 전세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원글님의 전세도 오를테니 그 돈으로 충당하기도 쉽고요.
    (쌩돈으로 전세값 올려주거나 대출받아 충당하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살고있는 주변이 마음에 들고 아이도 생기면 상황을 보고 시기를 조절하면서 갈아타기 시도해 보는 게 어떨까 하네요.

  • 3. 저도..
    '11.1.10 10:05 PM (218.50.xxx.182)

    윗님들과 같은 생각..
    시기적으로도 매도할 시점은 아니라는게 분위기더라구요

  • 4. 딴지
    '11.1.10 10:13 PM (111.118.xxx.47)

    절대 아니고요...
    정확한 동네라든지 아파트 이름 없이는 그 어느 누구도 조언을 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같은 아파트라도 동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하잖아요.

  • 5. 가능하면
    '11.1.11 2:06 AM (218.155.xxx.100)

    전세주고 전세로 옮기는게 낫겠고 매매는 상황 봐가면서 하시는게 좋을듯요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5년에 개통된다하니 당장 매매가가 오르는건 아닐지도 모르죠
    문제는 , 새로 이사간 아파트가 2년이 지나면 전세금이 확 오를지도 모르고
    집주인이 들어온다거나 하는 변수가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86 서울랜드 수영장에 갈때 구명조끼가 필요한가요? ^^ ^^ 2010/07/24 278
564985 일본어 한자 읽기 좀 도와주세요. ^^ 6 일본어 2010/07/24 535
564984 아휴... 이 녀석을 어찌한담... 29 속터져 2010/07/24 5,670
564983 마른새우볶음 레시피 2010/07/24 236
564982 아마존의 눈물(?) 놀이 8 로라 2010/07/24 954
564981 삭제했어요 방금 2010/07/24 292
564980 정신병력자 총기소지 기사 보면서 다른 생각 euju 2010/07/24 178
564979 아침밥상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길래...^^ 5 나의 아침밥.. 2010/07/24 1,392
564978 금으로 떼운 이를 새로 한다면 그전의 금니는 어떻게 하나요? 8 . 2010/07/24 1,449
564977 내년 코스트코 오픈예정 점포들~ 2 코스트코에 2010/07/24 2,336
564976 은행통장에 연동대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3 .... 2010/07/24 4,652
564975 어제 아침마당보신분요~ 1 김영옥할머니.. 2010/07/24 843
564974 정다연 "피규어로빅스" 운동강도가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0/07/24 1,434
564973 암웨이 냄비 좋은가요?(광고아니에요) 7 넘비싸 2010/07/24 2,043
564972 코스트코에서 전자제품 싼가요? 3 코스트코 2010/07/24 1,794
564971 유방 종괴 때문에... 3 종괴 2010/07/24 843
564970 타이스의 명상곡하고 이번 새 갈라하고 ... 20 연아 2010/07/24 2,337
564969 방학인데도 학교가는 아이가 안됐어요. 5 고딩맘 2010/07/24 857
564968 홈패션 사이트 3 주부 2010/07/24 481
564967 전, 지석진이 이상형이었어요.ㅋㅋㅋ 10 a 2010/07/24 1,582
564966 급질 올립니다 3 이 충만감 2010/07/24 346
564965 건전지 액이 묻ㅇ었어요 2 건전지 2010/07/24 862
564964 7세아이 안경 선택 기준 ?더불어 강동구 안경점 추천 부탁해요 4 도와주세요 2010/07/24 408
564963 카리스마라는 남성복 브랜드 아시는분 계실까요? 양복 2010/07/24 228
564962 초딩 딸아이 미술 전시회... 5 미술... 2010/07/24 364
564961 부산 범일동쪽에 원룸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3 부산 2010/07/24 428
564960 도시락 가방? 주머니? 2 도시락 2010/07/24 321
564959 마늘다지기의 최강자는? 3 마늘다지기 2010/07/24 864
564958 그냥 뚝배기와 내열뚝배기 무엇이 좋을까요? 4 저번에도 여.. 2010/07/24 483
564957 양재 코스트코 진상들... 33 ... 2010/07/24 6,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