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진학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욕심이 있어 특목고를 지원했더랬죠..
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저 조용히 진행하고 싶었는데...(안되면 속상하쟎아요..)
더구나 남들이 알고 있으면 더더욱 자존심도 상하고..
암튼 그런 중에
원서 넣기 한달전부터 시누가 전화와서 어디 지원할꺼냐.. 원서는 어떻게 썼느냐...
계속 물어대더군요.
답하다 은근 화가나서 귀찮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도
정말 눈치 없는사람처럼(그러나 전혀 눈치없는 사람이 아니죠.
오히려 눈치가 빠르기로 둘째가면 서러운 여인네인데..)
그렇게 시시콜콜 물어보고 해야했을까요?
시누에게도 공부잘하는 중2 딸이 있긴하지만
저같으면 결과나올때까지 ..아니 나와도 본인이 이야기 하지 않으면
물어보지 못할거 같아요..
1차 면접시험때도
그날 저녁바로 전화와서
뭐라고 물어보더냐.. 뭐라고 대답했느냐..결과언제나오느냐..
그리고또 2차 면접날도 어김없이 전화와서 물어대고..
저 완전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 심층면접에서 떨어지고 나니
더 화가 나네요..
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속이 상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조카를 아끼는척(?)하면서
자기 자식을 위해 정보를 캐려는듯
시시콜콜 물어보는 시누...정말 미웠어요
고등학교 입시도 입시인데
어떻게 수험생에게 그리 괴롭도록 질문을 해대는지..
정말 잔인하다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안풀려서 82에 하소연합니다.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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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수험생은 수험생아닌가요?
열받아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1-01-10 16:18:38
IP : 180.224.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1.1.10 4:25 PM (180.64.xxx.89)과민반응아닙니다.....대입이건 고입이건 그건 매너가 아니지요...
입시가끝나고 기회가 되면 혹시나 살짝 물어볼수는 있지만 ....
정말 기분 안좋으시겠네요 ...2. 아마
'11.1.10 4:45 PM (14.52.xxx.19)시누님도 자기 애한테 닥칠거라 생각하니 더 궁금해서 그랬겠지요,
내년에 그대로 갚아주세요,
그런사람들 자기가 당하기 전에는 몰라요,그게 얼마나 부모심장 조이는 질문인지 ㅠㅠ3. ..
'11.1.10 4:47 PM (114.202.xxx.61)우리 아이
고등학교 어디로 가는지 신경 바짝 쓰데요
지방이고 일반고라고 말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줄알았는데 일반고 학교명까지 말하라고 캐묻길래
다 말해줬는데 본인들은 강남에 살면서 지방도시 학교이름
알지도 못할건데 아마도 검색해보려나 보다 싶더군요
형님들 아이들 다커서 대학가면 보통은 동생들 학교명까지 꼼꼼히
묻지않지않나요?
공부잘한다고 말한적도 없지만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학교명 꼬치꼬치 물으니 기분이 좀 이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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