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불교가 아닌지라 잘 모르지만서도...
제대로 된 절이라면 이렇게 호별방문은 안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파트인데...층층이 다니면서 벨 누르고 좋은말씀 드리러왔다는 둥...집안에 기가 어떻다는 둥...하네요.
아파트에서 저런 분들 좀 막아줬으면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 잡아낼 수 없는거 알긴 하는데
한가로운 휴일 오후에 갑작스런 방문은 정말 난감하기만 하네요.
특히 같이 있던 딸아이가 '누가왔어~'하면서 문 열어주려고 하는데
그걸 보니 갑자기 무서운 생각까지 드네요.
몇달 전 집 앞의 태권도장에서 역시 태권도 하시라고 가가호호 벨 누르고 다니던데...
문 안열어주니까 방화문을 꽝 닫고 계단으로 내려가버리더랍니다.
깜짝놀라 문 열고 내려다보니 험상궂게 생긴 태권도 사범이 올려다보길래 무서워서 눈도 못 마주쳤네요.
신고라도 했다가는 집도 알겠다 그대로 해코지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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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웬 중이 가가호호 방문을 하네요...
칼라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1-01-10 16:09:29
IP : 124.137.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칼라
'11.1.10 4:22 PM (124.137.xxx.217)그렇군요, 첨에 절에서 나왔다고 시주 어쩌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네요;;;
2. 이상해.
'11.1.10 4:30 PM (211.51.xxx.214)저는 주말 오전에 5-6세쯤 된 꼬맹이들 동반해서 성경말씀 나누러 왔다고 초인종 누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때는 아동학대로 확 신고해 버리고싶을때도 있어요. 이사람들은 뭘까요?
3. 중...
'11.1.10 4:31 PM (180.231.xxx.71)불교다니시는 분이 아니셔도 중...이라는 호칭은 좀 거슬려요...ㅜ.ㅡ
4. 목사도
'11.1.10 4:34 PM (180.66.xxx.192)목사라 부르니 중도 중이....
정확히 하자면 승이 맞구요.5. 중
'11.1.10 4:37 PM (180.231.xxx.71)글쎄요... 맞고 틀리는건 떠나서 귀에 익은 호칭이 있는데 구지 그런 표현을 쓰면 일부러 비하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6. 가짜..
'11.1.10 5:15 PM (112.148.xxx.242)중이죠.
진짜 스님은 그런 짓 안합니다~7. 흠...
'11.1.10 5:51 PM (175.197.xxx.39)중아닙니다. 대순진리회에서 그러고 돌아다녀요.
8. 칼라
'11.1.10 7:06 PM (49.27.xxx.203)제가 갑자기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생각 안 나서 중이라 쓴 건데요..비하라던지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전도 찾아보니 그냥 표준 단어네요.
다른 표현이 따로 있는건가요??9. ..!
'11.1.10 9:39 PM (61.79.xxx.71)여긴 개독도 일상언데요? 중 정도에 놀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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