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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서울대교구에서 일해보신 분 있으시나요?

..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1-01-10 12:05:50
오랜 기간 전업을 하다가
이리저리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데요
서울대교구에서 직원채용하는 게 있네요
오래 냉담하기는 했으나 세례는 받았구요
나이는 37입니다

여기 직원이 되면 하는 일이 뭔지, 급여는 어떻게 되는지,
직원처우는 어떤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또 오래 냉담한 신자는 취직이 안되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220.118.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
    '11.1.10 12:39 PM (180.68.xxx.144)

    교구청에서 일하려면 본당 신부님 추천서가 있어야 할거예요. ^^

  • 2. mmm
    '11.1.10 12:42 PM (211.253.xxx.195)

    교구도 그렇고, 그 외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단체에서도 일하다보면,

    수도자나 성직자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그들의 인간적인 단점(?)도 고스란히 보고

    극복해야하니, 교구측에서도 그것을 알고 신앙심이 독실한 사람을 찾는 경향이 많아요.

    우스겟소리로 교구나 신학교에서 일하면 열심하던 신자도 냉담하고,

    성당 사목회장 한 번 맡고나면, 성당만 봐도 경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또한 인간적인 약점을 지닌 인간 일뿐 완전한 신의 모습이 아니기에,

    이것을 감수하고, 또 다른 곳에서 봉사하는 것보다 박봉이라도 이를 기쁘게(?)

    봉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다보면 그런 문제에서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는 저 또한 신학교 그만 둔 후 한 3년 냉담했습니다.

    도저히, 제게는 너무나 충격이었고, 배신감이 컸기에...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 내 개인적인 환상으로 그들을 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봉은 각오하셔야 하구요. 아무래도 신앙심이 강하다보면, 외적인 갈등도 쉽게

    물리치실 수 있을거에요.

    본당신부님 추천서가 많이들 요구되는데요, 면담신청해보시고, 본인의 각오를

    잘 밝혀서 추천서 받아서 한번 지원해보세요 ^^

  • 3. ^^
    '11.1.10 12:52 PM (218.51.xxx.43)

    윗님이 아주 잘 설명해주셨네요.
    박봉이 가장 큰 문제인데~~~~ ㅎㅎㅎ
    전 서울대교구청은 아니지만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곳에 다니는데~
    박봉이 젤루 문제고요 친구몇명도 다녔는데 편하긴 할거예요.
    보통 출퇴근시간이 정확하고~~ 사람문제는 기대감 없으면 걍 되는거고~

    꼭 합격하길 바래요~~~

  • 4. 원글
    '11.1.10 12:56 PM (220.118.xxx.107)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냉담을 시작한 이유가 크나큰 실망때문이었는데
    교구에서 일하는 것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게다가 박봉이라니....고민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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