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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이후에도 열성경련하나요?

마음이 앞서서..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1-01-10 08:23:15
저희 큰애가 18개월경 열성경련을 첨했었는데..그이후로도 5세 중반까지.. 열감기만 걸렸다 하면 열성경련을 했었어요..너무 고생했었지요.. 다행히도 병원에서도 5세이후로는 잘 없을거라 해서..지금까지 감기걸려도 가볍게 넘겼고.. 고열난적이 없었는데..

주말에.. 밤에 열이 오르더라구요..집에 마침 체온계 2개가 다 고장..ㅠ
손으로 대충 대보면서.. 병원엔 가지 않고.. 물찜질해주고 그랬네요. 추워하면 이불 덮어주고..(땀좀 흘리면 나을까 싶어서요 ㅠ).. 덮다 하면 이불걷어주고..  이마에 물수건 갖다대는걸 싫어해서.. 아예 욕조에 물받아서 잠시 담구기도 했었네요.. 그러다 오후 되니,,, 컨디션이 좋아지더라구요.. 개콘 재방 보면서 깔깔대고 있었구요.. 거실에 누워서 이불 싸매어 누워서 티비 보던 애가.. 갑자기 다리를 두세번 이불걷어차듯이 들어올리길래 덮니 하면서 이불걷어보니.. 경기를 하고 있는거에요.ㅠㅠ  한동안 안하던 경기를 또 하는걸 보니..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손발 주무르면서 애이름 부르고..어찌해야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데..애가 혀를 깨물고 있더군요.ㅠ 119부르고, 출근한 신랑 부르고,,, 입억지로 벌려서 수건 물려주고.. 2분여 경기 하고 축 처지는듯 싶더니 다시 몸이 굳어지고 ㅠㅠ .. 형이 장난하는줄 알고 옆에서 웃던 둘째..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거 알고 울고불고.. 충격 많이 받았어요.ㅠ 그러다 119 와서.. 애를 데리고 가는데.. 큰애 좀 정신차린거 같아서 119 아저씨가 몇살이냐 물으니... 3살이래요 ㅠ 새해들어 8살 된 남자애거든요..나가기전 체온 재보시더니 40도라고 하시네요 ㅠ 응급실가서.. 수액맞고.. 해열제 먹고...(응급실에서는 넘 후진 병원이라 수액놔준게 다였습니다.그리고 찬물에 부채질까지 하라고 해서 경악했네요.ㅠ)저녁에 와서.. 밤새 물수건 해주고. 아침에...많이 좋아진거 보고 출근했는데요..

오늘 소아과 가긴 할거지만... 7~8세 이후에도 경련 하기도 하나요??  넘 겁나요..ㅠㅠ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혹시 자녀분중.. 이런경험 있으시면 도움좀 주세요..
IP : 220.120.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0 8:53 AM (128.134.xxx.85)

    열성경련이 드물게 간질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그정도면 뇌파 검사, MRI등을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소아신경과로 가셔서 꼭 진찰 받으세요.

  • 2. 벌써
    '11.1.10 9:54 AM (118.217.xxx.211)

    병원에 가셨겠네요. 나중에라도 보신다면...무조건 큰 병원으로 가세요. 저희는 뇌에 이상이 생겨 의식불명후 경기를 했어요. 다른종합병원에서 포기한걸 서울대병원서는 원인 찾았습니다.
    열성경기가 8세쯤 되면 괜찮아 진다고 하던데.... 꼭 검사하셔서 나중에 후회되지 않게 하세요.
    애고..맘이 많이 두려우시겠어요. 힘내세요.

  • 3. 세누
    '11.1.10 9:59 AM (117.123.xxx.240)

    일단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 같지만
    일측성인(좌우비대칭경련)인 경우
    종합병원가서 검진 받아야 합니다
    힘내셔요

  • 4. 원글임다
    '11.1.10 10:15 AM (220.120.xxx.193)

    혹시나 했지만.. 댓글들 보면서 눈물나는거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아직 병원은 못갔구요. <맞벌이이의 설움.ㅠ > 애들 아빠가 오후에 조퇴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동네 병원 두어군데 가보구요....큰병원은 좀더 알아보고 가야될거 같네요.. 시골이라.. 어디가야될지도 모르겠어요 ㅠ 서울대병원도 무작정간다고 될거도 안같고 ㅠㅠ
    참고로.. 애들 아빠가 초등 저학년까지 경기를 했었다고 하네요.ㅠ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하던데.. 이거로 위안 삼아야 할지.ㅠㅠ

  • 5. 큰 병원
    '11.1.10 10:29 AM (114.200.xxx.66)

    글 쓰신거 보니 지방이신거 같은데 그래도 큰 병원 가세요.
    작은 병원 잘 모르구요 큰 병원도 사실 여기서 모르는거 다른 병원서 원인 찾고 그러거든요.
    일단 잘 하시는 분 찾으셔서 예약 걸어놓고 날짜에 맞춰 소견서 받아 바로
    서울로 올라오셔서 큰 병원 가세요.
    검사해서 아무 이상 없이 그냥 유전적인(원글님 남편이 그러셨다니) 거면 한시름 더는 거구요
    원인이 있으면 하루 빨리 치료하셔야죠.
    꼭 가세요..

  • 6. 동네병원
    '11.1.10 10:30 AM (118.217.xxx.211)

    두어군데 가볼것도 없는거 같아요. 아빠가 초등까지 경기했다면 유전적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경기는 유전의 확률이 적다고 하네요. 뇌파검사해서 경기파가 있다고 가 경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경기파가 없다고 경기를 안하는것도 아니래요. 어릴적부터 뇌파를 검사해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경우에 한해서 경기가 생겼다 안생겼다를 판단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는 하시던데, 그건 정말 특이한 경우이구요. 해서 일단은 뇌파검사를 해서 경기파가 있는지 검사하는거라고 하네요.
    지금은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 봐도 좋을듯하지만 다음에 또 경기를 하면 동네병원서 (신경과) 소견서 써달라고 해서 서울대병원가시면 됩니다. 가서 접수하면 그날 진료는 볼 수 있고요. 물론 어린이병원 소아 신경과 의사샘(특진) 진료있는날 가셔야 해요.

  • 7.
    '11.1.10 10:32 AM (118.217.xxx.211)

    경기를 하는거는 뇌가 지진이 일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경기를 하고 나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거래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이 끼쳐지는 건 당연하다고 하시네요.

  • 8. ...
    '11.1.10 12:06 PM (125.142.xxx.129)

    울아이도 경기때문에 고생해서..지나치지 못하고 답글답니다...많이 힘드시죠..아휴 감정이입돼서 눈물이 나네요;; 저희애는 지금 7살돼고 4~6세때 경기를 했었습니다...제가 어릴때 경기를 많이했어요..초등입학전까지 했었고 친척오빠도 그리했구요..그래서 많은아이가 의외로 경기를 하고 대부분괜찮을거라고봄니다...그치만 만에하나 안좋은경우도 생길수있으니까요..

    열성경련을 몇번하고 병원에 자주가니 담당의가 약을 먹여보라고 권하드라구요...근데 전 양약을 별루 신뢰하는편이아니라서 한의원에 가봤습니다,,,열성경련,간질,,등등 난치성질환전문이라고 나오는곳을 검색해보고 갔는데 보통 6세정도면 경기가 멈춰져야하는데 지속돼고 심해지니 약간고위험군이다...야뇨증은 나이에 비해 방광이 성장이 더딘것이고 경기를 하는아이는 뇌가 아이의성장속도를 못따라 가는것이다..그러더군요,,,그래서 약을 6개월정도 먹어보길권해서 먹었구요.

    약먹으면서 감기걸리는 횟수가 줄고 열이나도 그전처럼 고열은안나고...점차로 감기걸려도 열은안나고..이런식으로 점점 좋아지더니 지금 약먹고 3개월쯤됏는데 일단 감기가 잘안걸리고..걸려도 열은 안남니다(나도 미열)약먹은후로 한번도 경기는 안했어요...1년에 두번 환절기에는 약을 먹기로하고 치료는 마친상태입니다..

    병원가셔서 뇌파검사랑다하시고 괜찮으심 한의원도 한번생각해보세요..전 치료효과가 넘 좋아서말씀드립니다...제가간한의원은 자연인한의원인데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참 경기할때 주무르는건 안좋다고 하네요...경기를할때 어떻게하는지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의사한테 얘기해줘야하고요...혀깨무는지 그런거는살피시되 주무르고 그러지는 말라는군요...얼른 건강회복하길 바랍니다...

  • 9. ~~
    '11.1.10 12:14 PM (128.134.xxx.85)

    유전성향도 있군요. 열성경기는 유전에 많이 따릅니다.
    아무튼.. 그렇다 하더라도 반복적인 경기를 할 경우
    뇌파, MRI등은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서울대 병원이나, 세브란스 (간질분야 유명하신 분 있어요)
    꼭 서울로 올라오셔서 검사하세요.
    소아 신경과는 지방으로 갈수록 전문가가 전무합니다.

  • 10. 산돌꽃돼지
    '11.1.10 1:13 PM (211.187.xxx.217)

    저희 애랑 나이와 상황이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저희애도 올해 9살 4,6세에 한번씩 했고 지난달 겨울방학식날 학교 갔다와서 열이 많이 나는것 같아 동네 병원갔다가 거기서 또 열경기 했네요. 할때마다 엄마 마음 정말 무너지죠. 그날 경련 이후에 병원침대에 있었는데 한참후에 의사가 깨우니 이상행동을 해서 더 놀랬답니다. 큰병원에서 신종플루라고 입원했었는데 의사말이 또 할수 있다고 하네요. 그때는 항경련제 복용해야 할거라고 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뇌발달하는 아이들에게 많이 안좋은 약으로 나오네요. 애가 크면서 열이 안날수도 없고 저도 얼마전 놀랜가슴에 아직까지 잠이 안오는 상황이에요. 휴... 간호사인 제 동생 말로는 간질환자들도 MRI나 뇌파검사에서 대부분 정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또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좋은 정보 있으면 저와 교환했으면 좋겠네요..

  • 11. ..........
    '11.1.10 1:29 PM (118.216.xxx.113)

    원글님
    경련할땐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만 해주시면 됩니다
    주무르는건 더 자극이 되어 좋지 않대요
    여튼..저희애도 열성경련을 하는 아이라 남의일같지 않네요

  • 12. 원글임다
    '11.1.10 1:41 PM (220.120.xxx.193)

    위에 어떤님이 소개해주신 한의원도 가봐야겠네요..치료해서 좋아진다면 바로 하려구요..뇌파검사등..우선 해봐야지싶은데.. 산돌꽃돼지님..제가 앞으로 이건에대해서 진행되는거 있음 쪽지나..자게에 글남길께요.. 정말..정보하나라도 더 필요한 시점이네요..
    정말 단순 열성경련이기만을 바래고 있네요 ㅠㅠ

  • 13. 작년에
    '11.1.10 2:44 PM (218.209.xxx.54)

    제 친구 아들이 열성경련으로 결국 앰블래스 타고 대학병원으로 가서 입원하면서 별의별 검사 다 했는데요. 원인불명으로 나왔구요.(작년 7세, 만 5세 이후에는 열성경련 거의 안하는데 그 이후에 하면 심각히 주시해야 한다고 당시에 의사인 제 신랑이 그랬어요.)
    아이 있는 집이면 해열제 두 종류는 기본으로 비치하셔야 하구요. 낮에라도 나가서 체온계 사와서 주시하셨어야 해요. 아이들은 순식간에 열이 오르더라구요. 저희는 37.5 정도부터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열 재서 38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해열제 일단 먹입니다. 38도에서 40도 넘어가는 것이 순식간이에요. 그리고 옷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수건으로 계속 닦아줍니다. 열날때 이불 덮어주시면 안되구요. 추운 것 같으면 나시 하나 입혀 놓습니다. 어쨋든 병원 가서 검사 꼭 해보시구요. 별 일 없이 잘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 14. ...
    '11.1.10 6:07 PM (125.137.xxx.54)

    우선 '간질'-->'뇌전증'으로 이름이 바뀌었고요..대학병원 소아신경과에서 MRI를 꼭 찍어보셔야합니다 열성경련이나 로란딕일 경우는 항경련제를 먹이지않아도 낫는 경우가 많고요(가끔 다른 양상으로 진행이 되기도 함) 그렇지않을 경우는 꼭 약을 먹이셔야 합니다 항경련제는 소아일 경우 2-3년 정도 먹이면 낫습니다. 2-3년 약을 먹인 후 약을 끊는데 2-30%정도로 재발하기도 합니다. 일단 항경련제를 먹이면 보통 아이들과 똑같구요 열이 나도 경련을 하지않습니다 다만 약의 용량에 따라 여름엔 힘이 없어 하루종일 잠만 자기도 합니다 아이폰이라 수정이 힘들어서 잘못 말한거 다시 말할게요 대학병원에서 처음 한번정도 MRI를 찍을거고요 뇌파검사는 꼭 하셔야 합니다 뇌파검사로 어떤 종류의 뇌전증인지 알수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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