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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노무현대통령이랑 권양숙 여사님이 나오셔서...

베이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1-01-10 01:16:26

두 분이 우리 옆집에 사셨어요.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났어요.
누런 황토물이 줄줄 흘러가더라구요.
저는 그 와중에 책이랑 공부한 노트등이 들어있는 박스 몇개를 건져서 정리하고 있었죠.
그 때 옆에서 두분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시며 저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저를 얼마나 이뻐하시는지 느낌이 확, 왔어요.
마치 며느리 삼고 싶어 하시는 듯한 그런 느낌.
어머나,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면서 막 설레는 순간,

아 나 결혼했지, 나이도 이제 거의 40이 되어가지, 애도 둘이나 있잖아..이게 말이돼?
참, 아드님도 이미 결혼했지? 나이도 나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남편이랑 결혼한게 이렇게 아쉬울 수도 있구나~ 남편아 미안해...
이런 각종 느낌과 생각들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에게 사랑을 받다니, 그것만으로도 좋아...라면서
시뻘건 황토물 흘러가는 옆에서 노트랑 책 정리하며 생각했어요.

자다 깨서, 아 이것은 정녕 길몽! 로또를 사야겠구나!!!
남편이 하필이면 일이 있어 토요일에 나가는 바람에, 추운데 아들 둘 옷입혀 차까지 가지고 나가 로또를 샀어요.
남편이 못들어와서 토요일밤에 홀로 애들 재우고 같이 자다 한밤중에 깨어나,
이걸 지금 맞춰봐? 귀찮은데....그런데 로또되면 뭐하지?
추적추적 일어나 로또를 맞춰보기까지 약 30분간...행복했습니다.ㅠㅠ

하지만 믿습니다요! 로또꿈은 아닌것으로 밝혀졌으나,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거란걸!
두분이 아무런 말도 없이 사랑스럽다는 듯이 저를 보시며 웃으시던 그 표정과 분위기, 이건 뭔가 예시임이 분명합니다요..ㅎㅎㅎ

전 노빠도 아니고 노사모회원도 아니고 기타등등 아무것도 아니지만,
게으른데다 소심해서 정치적인 이념을 표현한다거나 그런것도 별로 해본적 없지만,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마음은 갖고 있는 그저 아주 평범한 아줌마랍니다. ㅎ
IP : 180.68.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0 1:21 AM (125.180.xxx.16)

    새해부터...좋은꿈꾸시고 올1년 좋은일만 생기실것 같아요~~
    전 나름 노빠인데 왜 제꿈엔 한번도 안오시는지...ㅜㅜ

  • 2. ..
    '11.1.10 1:23 AM (116.39.xxx.124)

    아..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어쩜 제 꿈엔 한번도 안 오시는지..

  • 3. 축하해요
    '11.1.10 1:25 AM (211.236.xxx.73)

    좋은꿈 꾸셨네요
    저도 작년에 노무현 대통령님 꿈을 꾸었였지요
    주변에서 로또를 사보라 해서 나중에 사보기는 했는데 역시 로또꿈은 아니였구요
    하는 일이 좀 잘되어 그전보다 조금더 수익을 올려서 생활이 좀 부드러워졌어요
    저도 꿈덕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어요
    님도 열심히 살다보면 분명히 행운이 올겁니다

  • 4. 멤버
    '11.1.10 1:48 AM (115.21.xxx.84)

    저는요 이명박대통령 싫어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나왔어요.
    한달 전엔가.........그 꿈을 꿨고요.
    그 후로 별 변화가 없다는........~!ㅎㅎ

  • 5. 원글
    '11.1.10 1:51 AM (180.68.xxx.144)

    좋은 얘기 해주신 답글 감사해요~ㅎ
    다른건 몰라도 꿈만 생각하면 마음이 포근 따땃해지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앞으로 애들한테 짜증내지 말고 남편잡지말고 너그러이 살라는 것이 아닐까...혼자 오만상상 다 해 봅니다.
    기분좋게 살다보면 좋은일도 따라오겠지요..^^

  • 6. 원글
    '11.1.10 1:52 AM (180.68.xxx.144)

    위 멤버님...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안좋은일 겪으셨으니ㅋ 이제는 좋은일만 생기실거예요.
    좋은 분을 꿈에서 보면, 좋은일 생기리라는 예지몽, 그 반대면 액땜 ㅋ
    이건 뭐 해몽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네요.ㅎ

  • 7. ^^
    '11.1.10 1:57 AM (211.196.xxx.223)

    저희 아이 아빠도 노무현 대통령 꿈 꾸고 굉장히 좋은 일이...
    우리 아이 아빠는 노사모도 노빠도 아닌데도 그러네요.

  • 8. 원글
    '11.1.10 2:10 AM (180.68.xxx.144)

    생각해보니 마침 꿈꾼날이 우리 둘째 두돌되는 날이었어요.
    이건 우리 둘째아들이 앞으로 큰 인물될꺼라는 예시임이 분명!
    나 노후대책 안해도 되는겨?

  • 9. 0701
    '11.1.10 8:30 AM (125.142.xxx.34)

    며칠전에 난생처음 사주를 봤거든요.
    근데, 저희 남편 사주가 노무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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