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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잘못을 시댁어른에게 이야기 했네요.. 잘한건가요?
전 주식은 모두 잃었지만 다시 사택에 들어가서 열심히 모으면 될꺼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저가 모르는 카드 두장을 더 만들어 카드론대출까지 해가면서 주식을 하고 있더군요..
회사 공금(회식비 내고 벌금걷고 그러는돈들) 까지 손을 대서 주식을 해서 카드론으로 막고 있었어요
제가 뭘하면서 산건지..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이네요.
따지니 이 모든게 자기 잘못은 맞지만 왠지 제가 발목을 잡는 느낌이랍니다.
뭔가 하려고만 하면 제가 알게 되서 틀어지면서 제가 미워지고 집에도 들어오기 싫고 어쩔때는 살기도 싫다더군요
늘 퇴근이 늦고 야근이 많고 회식이 많은줄만 알았지.
이런 마음때문에 집에 들어오기 싫다고 하다니..
그래서 시댁도 상황이 좋지 않지만 시어머니께 일단 말씀은 드렸네요..
제가 잘한건가요?
시댁어른이 알게되면 저희 신랑 아마 저랑 완전히 끊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왠지... 건드리지 말아야할 판도라를 연듯하네요..
1. ...
'11.1.9 9:44 PM (112.159.xxx.178)어느 누군가는 님 남편을 말리셔야 하는데.. 님이 못하시면 시댁 가족들이 나서야죠
그런데 남편이 어떻게 나올지는....2. 저도
'11.1.9 9:50 PM (123.199.xxx.93)비슷한 경우였는데요 ,저는 말씀드렸어요
남자들 사고는 자기가 다 치고는 부모에겐 알리지 마라
항상 그런식인데 ,,원글님 뭘 두려워 하시는지?
솔직히 이정도면 이혼감 아닐까요??
담에 일이 더 커져서 감당 못할때 되면 시부모님들
진작 왜 안알렸냐고 하실껄요,,,,
글고 지금 시부모가 중요한게 아니고 남편분 앞으로도
계속 주식할거 같은데 남편 단도리 하시는게 더급한듯 하네요3. 다른건
'11.1.9 9:57 PM (14.52.xxx.19)몰라도 이런 종류는 얘기 하셔야 할것 같아요,
저것도 중독의 일종이구요,공금 손대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시나요,
원글님하고 살고 안 살고의 문제보다 더 큰것 같은데요4. 헉
'11.1.9 10:11 PM (112.170.xxx.186)이런건 얘기해야죠..
남편분 무섭네요..
주식이 아니라 도박하시는 듯한 느낌..
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전 대출만으로도 힘들고 벅찬대...
에효...5. 내 참..어이가 없
'11.1.9 10:14 PM (203.130.xxx.183)네요
어떻게 님 탓을 하죠?
할말 없으니까 님 탓을 하고 있네요
야근..조금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짓 하면서 둘러대고 있는 것 아닌지
시댁에 말씀은 당연이 잘 하셨구요
남편 급여 님 통장으로 입금되지 않나요?6. 휘~
'11.1.9 10:46 PM (123.214.xxx.130)공금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그정도면 누군가 잘못을 깨우쳐주고 브레이크는 걸어야겠네요.
시댁 어른들께 말씀드린건 잘한일 같은데, 남편이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반성하기는 커녕 님탓을 하며 미워한다니.. 헐~ 그런 얘기까지 다하세요.
지금은 남편 눈치볼때가 아니라 모두 합심해서 일단 주식에 정신올인한 남편 브레이크 걸때인듯.7. 헐
'11.1.10 12:30 AM (119.71.xxx.74)착한 부인이시네요
친정이 아니라 시댁에 이야기 하시고 그런건 이야기 하셔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어찌되어도 님이 억울하진 않죠
그리고 마눌 말보단 부모말을 잘들을 수 도 있어요 이런 문제에선요8. 남편분
'11.1.10 1:08 AM (110.9.xxx.235)일은 지가 다 저질어놓고 원글님탓을하다니........어디다 씌울데가 없어서 못난 남편 같으니라고 ㅉ ㅉ ㅉ
당연 얘기해야지 나중에 시댁에서도 며느리 탓이다(네가 안잡아서 그렇다는둥)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9. 음
'11.1.10 7:53 AM (71.188.xxx.31)저지르기는 본인들이 질러놓고,
마무리는 시부모한테 하소연하는건 참말 바보짓임.
반대로 님이 잘못한걸,
남편이 장인,장모한테 고자질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면 답 나옴.
다른건 간섭도 싫고, 관심도 필요없다고 하면서,
이런 안좋은 일 생기면 그 배우자 부모한테 고자질하는 안 좋은 버릇부터 고치시길.
결혼은 정신적,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함다.
지들 아쉬운대로 이건 이렇게 따르고, 저건 저리 따르고 얍삽한 행동이죠.10. 당연히
'11.1.10 10:57 AM (211.210.xxx.30)말씀드려야죠.
혼을 내셔야할 것 같은데 일단 님 선에서 해결 될 일은 아니고
친정 부모님 말씀은 고깝게만 들릴거에요. 시댁 어른들이 혼내주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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