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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짜리 아기아빠들, 아기랑 잘 놀아주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1-01-08 23:55:17
정말 가면 갈수록 성질이 나서요...
출산하고 출근해야 하는 신랑이니 각방쓰는건 이해했어요...하지만 그것도 신생아때고 지금은
이제 4개월이 다 되가는 아가이고 새벽에도 한번밖에 안깨는데 아직도 각방써요
아기는 새벽에 깨도 우유먹고 바로 기절모드라서 그리 잠설칠거 없는데두요...
이것도 서운한데 더 서운한건 아기는 이뻐도 귀찮은거 같아요
퇴근하고 오면 아기 우유먹이고 기저귀가는건 매일 해주는데 일요일 같은 날
아기랑 정도 쌓고 저랑도 시간보내도록 아기있는 방에서 함께 티비를 보더라도 같이
있고싶은데 신랑은 잠자는 작은 방이 이젠 편한지 자꾸 거기서 혼자 티비보면서
쉬려고 하네요..

이젠 자기 자는 작은 방이 편한가 봐요..저랑 아기랑 있으면 불편하고...
쉬는 날이니 아기랑도 놀아주고 하면 좋겠는데 고작 평일때처럼 잠깐 이쁜짓할때
봐주고 우유나 기저귀 칭얼대면 먹이고 갈아주고 하는게 다네요...
하고나면 자기 할일 다했다는 듯 작은 방에서 컴터하거나 티비보거나...

제가 계속 각방쓰는 것도 서운하고 아기랑 더 잘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데
얘기할땐 알겠다고, 회사일이 줄어들면 같이 자겠다고(요즘은 격일제로 밤 12시에
오거든요)하는데 과연 일찍 퇴근하게 되도 같이 자려는지 의문이에요
이 상황이 신랑에겐 몸에 익어 편하다고 생각하면 어쩔련지...

오늘도 토요일 일찍 퇴근해서 아기랑 놀아주면 좋겠는데 피곤하다고 먼저 작은 방에
들어가 잔다는 신랑.
너무 얄밉고 서운해요.
아기는 저혼자 만들고 낳았나요? 남의 자식도 아니고...
아기가 아빠사랑 제대로 못 받는거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저 역시 다른 신랑들 보면
자식낳은 마누라 귀해서 어쩔줄 모르게 대접한다는데 왜 난 그런 대접도 못받나
생각하면 속상하구요..

집안일은 잘 도와주는 편인데, 제 심정은 집안이야 개판이 되더라도 아기랑 저랑
살뜰하게 대해주고 챙겨주면 좋겠어요...
IP : 115.137.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9 12:01 AM (58.141.xxx.138)

    에구 그러면 안 되죠. 전 남편 퇴근 이후에는 거의 육아를 남편한테 넘겨버려요.
    그래야 같이 키우는 정과 수고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직 4개월이라
    크게 놀아준다는 의미야 없겠지만 그래도 옆에서 아빠 목소리라도 자주 들려주라고
    다짐 받아보세요.

  • 2. 근데
    '11.1.9 12:06 AM (58.227.xxx.121)

    격일로 12시 퇴근이고 토요일도 근무했으면
    너무너무너무 피곤할거 같은데요.
    일찍 퇴근하게되면 그때가서 다시 판단하시고요..
    일단 지금은 좀 봐주세요..

  • 3. ..
    '11.1.9 12:09 AM (115.86.xxx.17)

    아기를 작은 방에서 따로 재우시면 어때요?
    저는 결국 대부분 아기와 제가 작은방에서 자는 꼴이 되었지만...
    남편은 안방에서 자고..남편과 따로자냐 같이자냐는 제 선택에 달려있게 되었거든요.

    애 기저귀갈기, 분유주기도 못하는 남편도많더라구요.
    아예 엄두도 못낸다더군요.

    여자는 임신하면 엄마가 된다는데
    어떤 남자들은 애가 태어나서 자신을 아빠라고 불러야 비로소 아빠가 된다고 하던데요.

  • 4. 그정도면모범남편
    '11.1.9 12:11 AM (222.234.xxx.169)

    격일제로 밤 12시에 들어올 정도의 근무 강도에 시달리는 남편이 집안일은 잘 도와 주고 이쁜 짓 할 때는 본다는 내용을 보니.... 남편이 나쁜 놈이라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요.
    많은 남자들이 아기 다루는 거 두려워 해요. 자기가 만지면 애가 어디 부러지고 다치고 막 그럴 거 같고, 안으면 떨어뜨리거나 울리거나 할 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다네요.
    뭘 어떻게 해야 아기랑 놀아 주는 건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 줘야 아기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퇴근하고 오면 아기 우유먹이고 기저귀가는 걸 매일 해 주고, 집안일도 잘 도와 주는 거면 많이 도와 주는 모범 남편이에요.
    귀해서 어쩔 줄 모르게 대접하는 사람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런 소수의 울트라 모범 남편들과 비교해봤자 나만 불행해지고요...
    남편이 잘 도와주는 면(집안일)을 잘 활용하세요.
    남편의 장점을 활용하는 게 단점에 우울해하는 것보다 훨씬 긍정적이에요.
    남편이 집안일 많이 도와 주는 것도 원글님과 아기를 위하는 행동이지 않나요?
    그리고 아기 마사지 방법 같은 거 남편한테 가르쳐서 스킨십 요령을 익히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 5. ㅎㅎ
    '11.1.9 12:24 AM (180.66.xxx.138)

    아기 낳으면 밤에 2층으로 도망갈거란 사람도 있습니다.

  • 6.
    '11.1.9 10:27 AM (125.186.xxx.161)

    남편이 혼자 편하게 놀고 있으면 아기 안겨다 주는데요^^;; 12시에 퇴근했어도, 아내도 하루종일 일한 거잖아요. 저는 직장 나가는게 육아 보다 더 편한것 같던데요 ㅠㅠ 직장 다니고 싶어요 ;ㅁ;

    아기 안 보면, 누구는 나만의 아들(혹은 딸)~이라면서 아기에게 주입시키세요. 물론 남편 있을때요. 제가 그랬거든요.

    %%이는 엄마가 먹여주고 씻겨주고 놀아주고, 엄마가 다~~해 주지? %%이는 누구 아들? 엄마 아들! 엄마가 제일 좋지?

    이러면서 아기랑 놀고, 남편에게는 '지 자식도 못 보는게 어찌 애 아빠는 되었는지? 앞으로도 그냥 육아에 상관 말고 살아라. 나중에 괜히 참견하지 말고~' 이러면서 경고했었어요 =_=

    좀 지나면 아기가 엄청 이뻐지는 시기가 오거든요? 애교 작렬할때 있어요. 그럴때 남편이 달려들면 시크하게 꺼지라고 했답니다;;; 이제는 좀 잘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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