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시크릿가든보다 엉엉 "○"

[쥬만지]

슬퍼서 가슴아파서 엉엉!!! 울었더니...
울신랑이 주원이랑 라임이랑 벼락맞고는...
우뢰메 원!투!!되어서 살아날거라고...
덕분에 꺽꺽~ 울던 저 울음은 멈췄지만
울신랑보며 터지는마음!
이래저래 아픈건 매한가지네요..."○"

[쥬만지]

주원이랑 라임이 땜에 슬프고,
쌩뚱맞은 울신랑 땜에 슬프고,
저의글 몰라주는 대한민국당원님 땜에...
이래저래 슬프다~~ @○@

[웃음조각*^^*]

흑흑.. 오늘따라 늦게까지 잠을 안자던 9살 아들래미가 기어코 시크릿가든을 같이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초반엔 집중 안되서 "가~ 자라구~!!!"했는데요.
막상 눈물짜는 장면 나오니 아이앞에서 안울려고 억지로 버텼거든요.
그래도 눈가에 이슬맺히는 건 못막았는데..
울 아들래미가 엄마 울지 말라고 "엄마 눈가가 촉촉해요"하면서 티슈 가져다 닦아주네요.
같이 보면서 눈물 글썽이기도 하고... 엄마가 울까봐 "엄마 슬퍼요?"하면서 맑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시크릿 가든은 슬프고.. 우리 아들 마음은 예쁘고.. 지옥과 천국을 오갔습니다.^^;

그나저나 제대로 못봐서 다운받아서라도 다시 봐야겠어요~

(쥬만지님보단 좀 나은 입장인가요?^^;)

[쥬만지]

김주원이 편지쓰며 울때 같이 엉엉 우는데
신나게 놀고있던 딸이가 와서는...
우리 엄마 드라마보고 또 우네~하고 갔었어요ㅠ
웃음조각님*^^*이 저보다 훠얼씬 나은입장 확실하네요^^

[신랑님]

쵝오~
그렇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