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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자기 앞으로 다 ~당겨서 드십니다.

밥 먹을때...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1-01-08 21:52:16
누가요??
저희 시아버지가요...
식탁의 정 중앙에...항상 반찬을 놓아요~
뒤돌아서서 챙길것 더 챙기와서 보면...
반찬 그릇들이 아버님 밥그룻 앞에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혼자 드시는것도 아니고
아이들도 있고 저도 같이 밥을 먹는데...
어쩜....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러시는지....
아이들이랑 저랑은 밥그릇앞에....트럭이 지나갑니다...

이런 행동...
너무 사소한데...
철저히 자기만 생각하는 행동에...
사실 정 떨어집니다..
홀로 되신 시아버지...
모시는것... 참...어려워요.
저도 참아야 하는데...참...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살면서 어쩜  이리 사소한 문제들이 갈등의 시작이 되는지...
언제쯤...모든것을 다~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으련지....
하도 답답해서...글 올려요....
IP : 58.234.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8 9:56 PM (121.174.xxx.119)

    찬 그릇을 굉장히 큰걸 준비하시죠 땡겨도 표도 안나게요... 정말 얄밉네요.. 혹시 초기 치매증상은 아니신지요

  • 2. ...
    '11.1.8 9:56 PM (119.64.xxx.151)

    저희 시어머니는 그 모든 반찬을 저희 남편 밥그릇 앞으로 모아놓으시는데...
    남편이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매번 되풀이 되는 풍경...ㅋ

  • 3. 밥 먹을때...
    '11.1.8 9:57 PM (58.234.xxx.51)

    설마....그럴리는 없겠죠...안 그러시던분이....갑자기 요~근래 더 그래요...
    미워질라고 해요ㅠㅠ

  • 4. ...
    '11.1.8 9:58 PM (121.174.xxx.119)

    원글님 안그러시던 분이 그러신다는 말씀에 심각함이 드네요.. 저희 할머니가 딱 그러셨습니다.
    바로 초기 치매증상이라더군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참 심각했습니다..

  • 5. 우리도 늙으면...
    '11.1.8 9:59 PM (119.193.xxx.64)

    ㅎㅎㅎ 저희는 반찬을 뒤적거리고 집었다 놓았다, 집었다 놓았다..........
    그래서 김치같은건 되도록이면 잘게 썰어놓아요.
    그런데 며칠전 굴을 드시는데 굴도 그렇게 뒤적거리시더라는...........
    젓가락에 밥풀이라도 반동강 묻어있을때는 진짜 싫어요.
    시어머님은 침묻은 숟가락으로 반찬그릇 다독다독............
    새겼다가 이담에 나는 늙으면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다짐합니다. ㅎㅎㅎ

  • 6. ㄹㄹ
    '11.1.8 10:01 PM (112.184.xxx.111)

    순간 트럭이 지난단 표현에 웃고 말았네요.
    저도 모시고 삽니다. 시부모.
    힘든거 예상 가능한거 부터 정말 상상도 못하는거 까지.
    힘드시겠어요.
    저희도 말로 다 못해요. ㅠㅠ
    밥상을 따로 차려 드려 보세요 혼자만 드셔보시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되도록 안부딪히게 해야지 돌아버립니다.
    노인들 바뀌지도 않아요.

  • 7. 흐음..
    '11.1.8 10:05 PM (119.65.xxx.22)

    안그러시던 분이 그러시는거면.. 신경과 모시고 가셔서 간단한 검사라도 받으세요...
    치매초기때.. 알고 미리 약먹고 대응하는것과.. 이미 눈으로 봐도 확 보일때 병원가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요즘 특히 심해지신 거라면 꼭 병원가보세요... 노인들..갈수록 고집만
    쎄지고 이러면서 지나치지 마세요...

  • 8. 밥먹을때
    '11.1.8 10:08 PM (58.234.xxx.51)

    이후.......~(한숨입니다)
    그래도 제맘 알아주시는 님들...계셔서 위로 크게 됩니다~

  • 9. 밥먹을때...
    '11.1.8 10:11 PM (58.234.xxx.51)

    네~이상해요....속상해요...이래저래..안그래도. 요~근래 아버님이 두 번정도 생각한것과
    다른 행동을 했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어요...가봐야겠어요...병원에

  • 10. 아유
    '11.1.8 10:12 PM (92.227.xxx.106)

    피곤타....

  • 11. 어른대접
    '11.1.8 10:12 PM (211.107.xxx.16)

    어른 대접 받고 싶으셔서 그런 것 아닌가요..
    예전 같으면 어르신들은 따로 상받으셨잖아요.
    반찬을 시아버님 것은 따로 한접시씩 앞에 놔드리는 게 어떨까요.

  • 12. 밥먹을때...
    '11.1.8 10:19 PM (58.234.xxx.51)

    반찬을 한접시씩 놔 드리면 괜챦을까요...
    사실 그렇게 하는것도 손이 많이 가요...
    하루 삼시 세끼 준비하는것도 정말 힘들어요..

  • 13.
    '11.1.8 10:30 PM (121.131.xxx.107)

    시어머니 오래도록 모신 저희어머니가 사용하신 방법은
    밥상을 따로 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서로 좋았습니다.
    님 시부는 이 방법이 어떠실지...

  • 14. 그냥..
    '11.1.9 10:26 AM (114.200.xxx.81)

    반찬을 2종류씩 준비하세요.. 큰 한정식집 가면 그렇게 하잖아요. 그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솔직히 식판에 드리라 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 15. 네~
    '11.1.9 10:37 AM (58.234.xxx.51)

    네....반찬을 따로 준비해야할것 같아요...오늘 아침에도 또 그러시니....

  • 16. 진짜
    '11.1.9 1:40 PM (59.10.xxx.172)

    밉상 그 자체군요
    나이들면 부끄럼도 없어지고 탐욕만 남는군요

  • 17.
    '11.1.9 8:13 PM (121.176.xxx.230)

    반찬 접시를 크게 해서 식탁 가득차게(트럭지나갈 길을 만들 수 없게) 꽉 채우셔도 되겠고.. (좀 치사하죠?)

    반찬 두접시씩 놔서 먹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저 친정에서 자랄때 식구가 많아서 그렇게 두개씩 반찬 놔 먹었어요.. 맛있는거 서로 더 먹겠다고 가끔 반찬 위치를 바꾸기도 했었지만요^^

  • 18. 나이드셔서 그러시니
    '11.1.10 11:54 AM (121.141.xxx.153)

    참으셔요. 어쩌겠어요. 님 부모님도 나이들어 가시고 다들 우리도 나이들어 가는데 나이가 드시면 참 황당하게도 그런 모습들이 보이시더라구요.

    참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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