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학이라 친정에 왔는데 기분이 참 안좋네요
형제 부모들이 반가워하지도 않고 다들 저희를 좀 버거워한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제가 형편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다른가족들도 그렇고..
온 첫날부터 다들 몹씨도 왠일로 왔냐고 보는 분위기.
각자 생활들이 있는건 알지만 친정엄마도 그렇고.
앞으로 명절외엔 못올것 같아서 넘 맘이 아프네요.
제가 좀 멀리살아서 교류가 자주 없어서 그런건지.
짐싸서 며칠내로 바로 가야할까봐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우울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1-01-08 00:08:48
IP : 110.10.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몽
'11.1.8 12:14 AM (119.149.xxx.156)저도 어렸을때 방학때 외할머니 댁에 좀 오래 있으니 얼마나 잔소리하면서 구박을 주시던지..
저녁에 라면만 끓여먹으려고만 해도 달그락 거린다고 어찌나 잔소리를..
아직 그때 생각하면 나이먹어서도 기분이 않좋아요..ㅡㅡ;;
아이들한테도 영향을 미치니 얼른 나오셔요~~2. 휘~
'11.1.8 1:16 AM (123.214.xxx.130)저도 그런 경험있는데 ... 걍 올만의 어색함 아닐까여?
친정식구들한테 서운?한점은 그때 그때 바로 말하는 편인데 제 경우엔 그랬거든요.
친정이니까... 그냥 솔직히 물어보세요^^3. 가실때
'11.1.8 8:58 AM (121.134.xxx.44)친정부모님께 허락 받고 가신 거 아니었나요?
아무때나 가도 반겨주시면 좋기야 하겠지만,
친정부모님과 형제들도 스케줄이 있고,나름 사정이 있을텐데,,
허락 없이 그냥 가셨다면,,원글님이 잘못 하신 것 같구요.(친정에 잠깐 들르는 거라면 몰라도..)
부모님이 오라고 하시곤,냉랭하게 구신다면(서프라이즈 파티 하실 거 아니라면,그럴 확률이 없겠죠?),,그건 부모님성격이 이상한거구요.
독립한 이상,,,내 부모님의 집은 더이상 내 집이 아니예요.
거꾸로 원글님 집에,허락없이 아무때나 부모님이 오셔서 며칠 묵고 간다면,,
늘 반길수가 있겠어요?
서로 편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는 시간을 맞춰보고,,양해를 구한 후에 움직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