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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 같이 키우는분 계신가요?

반려동물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1-01-07 19:09:56
지금 시츄남아 8개월짜리 키우고있는데요.
남편이 큰 고양이를 사오겠다는데 같이 키우기 괜찮을까요?
저는 동물을 그닥 좋아하지않는데, 강아지는 입양해서 정을 들이고 있지만, 그기다 고양이 까지 키우고싶지는 않은데  독불장군 남편땜시 스트레스 작력입니다.
같이키우기 힘들지않으세요?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사람한테 좋아라고 애교부리고 매달리고 하나요?
애로사항이 많지않을까 하여...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IP : 59.28.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1.1.7 7:17 PM (218.232.xxx.59)

    그렇게 키운적이 있는데
    싸우지도 않고 잘 지냈어요
    인터넷에 려동물 사진 올려진거 보면
    그렇게 키우시는 분들 많이 있더라구요

  • 2. Anonymous
    '11.1.7 7:25 PM (221.151.xxx.168)

    친구집에 개 2에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둘이 껴앉고 자고 고양이는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개는 쫓아다니고 잘때도 핣아주고...넘 귀여워요.
    고양이 애교 떠는건 개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사근 사근하고 우아하고 기품 있고 은밀한것이...
    사람 미치게 해요.

  • 3. ..
    '11.1.7 7:31 PM (112.151.xxx.37)

    같이 키운 적 있는데..강아지는 당연히 애교많고 착한 애였고
    고양이는 낯가림 심하고 애교 별로 없는 무뚝묵이었어요.
    둘이 처음 일이주는 낯가림하더니..나중엔 잘 지냈어요.
    개가 고양이를 잘 챙겨주고... 집에 손님이 오면 개는 무조건
    사람이라면 환장하면서 반기는데 고양이는 싫어하고 피하는데...
    한번은 손님이 재미삼아 도망가는 고양이를 잡으려고 하니깐
    순둥이 개가 깽~~ 하고 짖으면서 손님한테 고양이 괴롭히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말려서 놀랬었어요.
    고양이는..성격차가 심해요. 애교 많은 녀석은 강아지 애교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근사근하고 간들거려서 사람을 살살
    녹이구요. 애교없는 녀석은...정들면 지 나름대로 계획 잡아서
    하루에 10분 정도 일부러 와서 안기더군요.
    10분은 사람을 위해 지 딴에는 배려하고 희생하는 시간이고..나머지 시간은
    자기 건들지 말라구....ㅋㅋ...

  • 4. 지금
    '11.1.7 7:57 PM (203.226.xxx.20)

    잉글리시 코카 한 마리와 길냥이 출신 코숏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둘 중 하나가 어리면 키우기 더 쉬운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고양이가 나이가 더 많고 나중에 3개월짜리 유기견 될 뻔한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고양이가 자기보다 어리니까 형처럼 잘 보살피더군요. 핥아주고 하면서 귀찮게 해도 잘 참고 데리고 놀아주더라구요. 처음엔 암고양이도 한마리 더 있었는데 고녀석은 좀 앙칼져서 곁에만 가도 하악질 해서 힘들었어요. 그러니 윗분 말씀처럼 고양이 성격도 천차만별이니 성격 좋은 녀석으로 데리고 오세요. 안 그러면 고생 좀 하실 거예요~ 싸움 말리느라^^;;

  • 5. 울고향집은
    '11.1.7 8:21 PM (115.139.xxx.35)

    시츄 두마리랑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서로 데면데면해요ㅎㅎ
    강아지 먼저 키우다 지인이 키우다 못 키우겠다고 해서 고양이(두살)를 데리고 오게 됬는데
    처음엔 강아지가 먼저 호기심에 다가가도 고양이는 하악질 작렬, 앞발 휘두르기 신공~
    갑자기 바뀐 환경에 고양이도 놀랬을텐데 똥꼬냄새 맡겠다고 시츄 두마리가 달라드니
    고양이도 불안하고 힘들었겠죠.

    그 후로 고양이는 강아지들이 못 올라가는 캣타워나 장농, 침대 등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시츄 두마리들은 아직도 호기심은 있는 모양인데 무서워서 못 다가가는 듯 싶어요.
    울 식구들과 고양이는 그런대로 잘 지내요.
    원래 고양이 성격이 막 사람 따르고 애교 부리던 애는 아니었던 듯 싶은데
    가끔씩 보여주는 애교가 매력포인트네요ㅎㅎ

    결국 이 댓글의 포인트는 고양이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람을 잘 따를지는 모르겠고 강아지랑도 잘 지낼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는 강아지, 고양이도 있는 반면 울집처럼 데면데면한 강아지, 고양이도 있고
    동물농장에서 가끔 보면 쌈박질 작렬하는 강아지,고양이네도 있더라구요.

    글구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면서 하는 일은 두배로 늘었네요.
    사료, 물 챙겨주는 건 그렇다 쳐도 화장실이 달라서 매일 한두번 배변패드 갈고 고양이 모래에서
    감자,맛동산 캐고 고양이털(장모종)이 좀 많이 날려서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 꼭 돌려요.
    울 집은 아빠가 주로 청소, 엄마가 식사 담당, 제가 가끔 목욕, 산책을 시키는데
    모두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남편분이 그런 일들을 당연히 분담해서 하신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거나
    원글님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 6. 새단추
    '11.1.7 9:21 PM (175.117.xxx.96)

    슈나 녀석 키우면서 느끼는건데요
    개들도 견격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견격은 거의 ...주인을 닮아요^^;;;


    개나 고양이 함께 키우는거 별무리는 없어보이지만요
    강아지 성격이 까칠하고 개인주의가 강하다면 많이 질투할겁니다.

    그리고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어쨌든 사람손 안타고 키울 수 있는건....인형밖에 없잖아요
    각오하시고
    고생보다
    받는 기쁨이 백만배니 잘 결정하시기바래요

  • 7. 용감씩씩꿋꿋
    '11.1.8 12:38 AM (124.195.xxx.67)

    지금은 아니고
    어릴때 그렇게 키웠지요

    고양이가 언니 같은 느낌이던데요
    둘이 같이도 놀고 따로도 놀다가
    한 녀석이 없으면
    다른 녀석이 졸리긴 하고 와야 자겠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집에서 기다렸어요

    나중엔 강아지가 몸집이 더 커져버렸지만
    오래 사이 좋은 애들이였어요

  • 8. ㅇㅇ
    '11.1.8 1:15 PM (123.99.xxx.158)

    전 무려 강아지 세마리와 코숏한마리 키우는데요~
    강아지들이랑 장난도 잘치구..
    무엇보다 이애가 하악질이란걸 한번도 안했어요..
    새끼때 데려왔을때부터.. 그정도로 성격이 좋아요~
    저한테 애교도 정말 많구.. ㅎㅎ
    캣타워가 주방쪽에 있는데 거기 숨어있다가 제가 지나가면 툭치는데
    깜짝놀랄때가 많아요 이젠 확인필수 ㅎㅎㅎㅎ
    사람들이 고양이가 매력이 진짜 많은동물이다 .. 했을때
    이유를 모르겠더니만 그건 키워봐야지만 아는 매력이더군요 ㅎㅎ
    정답은 성격에 달려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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