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현대백화점을 다녀왔는데..
딱 볼일만 보자하고 경주마처럼 이리저리 기웃거리지 않았더니..
집에오는 내내 허기가..ㅠㅠ
배가 너무 고파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당췌 먹을 게 아무것도 없어서,,,
...반찬으로 사 둔 어묵 봉지 하나 뜯었습니다.(뜯으면서도 참...처량~~ㅠㅠ)
Cj꺼..국산야채.어쩌구저쩌구... 약간 도톰~한 어묵..
그냥 3등분 정도 해서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3장을 구웠구요...
.
.
3장을 구우면서 다 먹었습니다!~~~~^^;;
너무나도 맛있는!!
요리된 어묵과는 또 다른 맛!!
그러고보니 이 정도 두께의 어묵을
아주 예전에 부산 살 때, 동래시장(동네아님) 초입의 먹자골목( 동래시장 안쪽 먹자골목 아님) 튀겨내듯 구워내서 파는 것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찍어 먹는 고추장+물엿(아마도 지금의 닭강정소스 아류정도?) 소스가 특이 했었고...
암튼...출출하신분....
간식거리 없으시면 반찬용 어묵 한 번 구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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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요리?의 새로운 발견!!
유레카!!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1-01-07 14:45:20
IP : 124.19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1.1.7 2:53 PM (175.112.xxx.185)시장이 반찬아니였을까요? ㅎㅎㅎ
2. 호호
'11.1.7 2:56 PM (220.79.xxx.203)저도 가끔 그렇게 해먹어요.
맛있어요3. 어묵
'11.1.7 3:00 PM (183.109.xxx.239)달걀옷 입혀서 어묵전도 해먹잖아요...^^
달걀물없이 구워 먹거도 맛있을꺼 같아요.4. ...
'11.1.7 3:41 PM (124.49.xxx.81)돈까스마냥 밀가루 계란 빵가루 씌워서 튀겨내도 증말 맛나요
이게 70년대초 우리동네시장 만들어파는 어묵집에서 팔던건데...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다른동네시장에는 어땠는지는 모름...
이거 완전 대박이었어요
친구들이 다들 맛나다고 했거든요...
저도 이모들...그시절에는 식모라고 상주해서 살림해주시는분들...
시장다녀오시기만 바랬어요
이모 튀김오뎅 꼭 사오세요..했던 어린시절의 제가 생각나는군요..
더불어 엄마는 회사..경영자..가시고 이모들하고만 늘 하루를 보냈거든요...
찡-해지는 추억이예요5. 반찬없을때
'11.1.7 4:03 PM (115.178.xxx.253)햄하고 어묵 그냥 볶아서 먹습니다. 간도 되어 있으니 안하고..
어쩌다 가끔 한번만 (불량식품? 이라는 죄의식이 들어서요. 저는 괜찮은데 아이들하고 먹으려면^^::)6. 저도
'11.1.7 5:00 PM (116.35.xxx.146)그렇게 잘 먹어요.. 그냥 데친 어묵을 기름도 안두르고 구워 먹는거.
근데 거기다가 연겨자 간장에 찍어 먹으면 계속 들어가요..ㅋㅋㅋ7. ㅋㅋ
'11.1.7 7:00 PM (221.153.xxx.45)저도 자주 해먹어요^^
정성이 좀 들어가면 계란물에 파 좀 썰어넣고 부쳐주고 아니면 그냥 굽듯이 후라이팬에 데워줘도 잘먹더라구요--우리 신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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